총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복귀 수순을 밟기로 했다.총대들은 9월 17일 회무에서 한기총 복귀를 위해 7인 위원을 선정하기로 하되 이대위원 2인을 포함키로 했다.이에 대해 총대 오정호 목사는 지난 회기에 한기총 탈퇴를 결의했으며 아직 한기총이 자체적으로 이단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어 복귀가 불가하다고 반론했다. 이에 대해 박무용 총회장은 “이단을 그냥 놔두자는 것이 아니다. 이단이 정리가 되지 않으면 복귀하지 않는다”면서 이단 문제 선결을 전제로 한 복귀임을 밝혔다. 그러나 위원회는 복귀를 목적으로 한 조직이다.한기총은 현
앞으로 GMS선교사를 지망하는 신학생들도 군목후보생과 마찬가지로 장학금을 받게 됐다. 16일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재호 목사·GMS)는 선교사 후보생 장학금 지원을 청원해 허락을 받았다.GMS 선교훈련(GMTI) 지원자 수는 최근 3년간 33.3% 감소돼 총회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제100회 총회에도 여러 노회들이 같은 내용의 헌의안을 올렸다. 선교사 후보생 장학제도 시행 결의로 GMS 선교에 실제적 효과를 가져 올 전망이다. 다만 선교사 후보생 장학생을 어떻게 선정할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세워지지 않아, 조속한
2016년 전국교회가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미자립교회 지원비를 포함해 경상예산의 2% 이상을 우선적으로 미자립교회 돕기에 사용키로 했다. 지원은 교세통계 조사 참여가 높은 31개 노회가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되며, 해당 노회들은 지원교회와 미자립교회 연결망을 구축해 자체적으로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당초 제99회기 교세통계에 근거해 실제 산정된 지원예산율은 6.67%에 달했으나, 교세통계 보고가 미흡하고, 첫 회기부터 무리하게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판단으로 교회자립지원위원회는 우선 2%를 잠정 시행을 요청해 총회에서 통과됐다.
총회가 건강한 목회사역 프로그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두날개’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나섰다.한성노회 등은 예장합신 이단대책위원회에 대해 엄중 항의 경고, 재발 방지 요청, 예장합신 총회에 대한 강력 조치를 해달라고 헌의했다. 윤두태 목사는 “예장합신 공청회 때문에 당사자와 총회의 명예가 실추됐다”면서 “제100회 총회 현장에서 총회의 결의로 엄중 항의를 결정하고, 임원회에 맡기자”고 덧붙였다.예장합신 이대위는 5월 18일 공청회를 열고 “두날개선교회(대표:김성곤 목사)가 이단성이 있다”고 주장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대해 제100
가톨릭(천주교) 영세는 불가하다. 즉 가톨릭에서 영세를 받았더라도, 개신교로 넘어오면 다시 세례를 받아야 한다.가톨릭 영세는 제99회 총회에서도 논란이 뜨거웠다. 지난해 총회는 영세를 불가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재세례파가 될 수 있다” “가톨릭 전도의 문이 막힌다”는 지적을 받았다.올해에도 동평양노회를 비롯해 5개 노회가 영세에 대해 헌의를 올렸다. 증경총회장 정준모 목사는 “종교개혁자 칼빈도 영세를 인정했다”면서 “신학부로 넘겨 1년 동안 연구를 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총대들은 제99회 총회 결의대로 시행한다고 결정했다
가정교회운동이 새 길 찾았다. 가정교회운동은 교회에서 용어만 잘 사용하면 된다.신학부는 당초 “회중교회(침례교회)의 극단적 가정교회 사역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었다. 그러나 최종 보고에서 “당회장이 용어 사용에 잘 지도해 주길 바란다”고 하향 조정된 내용을 발표했다.신학부는 “가정교회가 현대사회의 목양적인 측면에 장점이 있다”면서도 “가정교회 목회의 정체성과 시스템이 회중교회에 뿌리를 두고 있으므로 장로교의 교회론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개 교회별로 용어 사용에 적절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이는 총회
13년 납골당 사태 새국면…관련자 교회법 처벌·민형사상 소송 진행한다아이티 관련 핵심인사 총회적 결의로 징계…진행 소송 마무리 과제 남아‘반총회 행보’ 찬송가공회 관련자 치리…출판권 회수 후속조치 곧 진행‘총회결의 이행’ 선서, 총신대 정관개정·이사교체 약속…1년 갈등 정리제100회를 맞아 총회는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해묵은 사건들에 대해 결단을 내렸다. 납골당, 아이티구호헌금, 법인한국찬송가공회, 총신대학교 문제 관계자들에 대한 징계를 결정한 것이었다. 징계가 공정한 것이냐는 반론도
제100회 총회는 지난 회기 조직된 상설위원회의 활동을 전향적으로 받아들였다. 상설위원회 성격상 정치 사안보다는 정책 쪽에 무게중심이 있는 만큼 정책총회에 대해 열망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 가능하다.구체적으로는 정체성 논란으로 우여곡절을 겪은 총회정책연구소의 지위와 역할 재설정이 총회 임원회의 손에 맡겨졌다. 통일준비위원회와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칼빈기념사업위원회, 학원선교위원회는 정관과 사업계획이 무난하게 통과됐다. 이번 총회에서 사회복지위원회가 신설되기도 했다. 총회정책연구소정책총회를 표방하며 제99회 총회에서 독
4년간 끌어온 헌법 개정안이 일부 통과됐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신앙고백서(신도게요) △대소요리문답 △예배모범은 통과됐으며 △교회정치 △교회권징은 1년 더 연구한 뒤에 논의하기로 했다. 통과된 개정안은 노회 수의 과정이 남았다.헌법은 총회 100년 역사와 1만1593교회, 285만7065명 성도의 신앙 기초가 되기에 2시간 넘게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갔다.헌법개정위원회 위원장 권성수 목사는 “신앙고백과 대소요리문답은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번역을 다시 한 것이다”면서 “권위 있는 총신대 교수들이 심혈을 기울였다. 50년 넘은 헌법을 현
총회 역사위원회가 설치된 것은 비록 때늦은 감은 있지만, 100년 총회의 위상을 고려할 때 마땅하고도 환영할만한 결정이다.한국기독교선교 1세기를 넘어서면서부터 대부분의 교단에서 역사와 관련된 헌의나 관련 기구결성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하지만 다른 교단이 비슷한 사안에 대해 전담 기관을 구성하거나, 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물들에 대해 문화재로 지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반면 우리 총회에서는 그 동안 단회적 처방이나 무관심으로 일관해온 게 사실이다.하지만 2년 전 영광 염산교회 국가 사적지 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위원회가
제100회 총회에서 재판국과 총회선거관리위원회의 쇄신을 요구하는 헌의안이 적잖게 올라왔다. 여기서 ‘쇄신’이란 청렴성과 투명성 회복인데, 이를 직접선거제도 도입으로 실현하자는 것이다.이번 총회에 재판국과 총회선거관리위원회, 감사부를 직선제를 통해 구성하자는 안건이 6건이나 상정됐다. 또한 이들 부서에 임기를 제한하자는 안건도 2건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제100회 총회는 재판국, 총회선거관리위원회, 감사부의 직선제 도입을 ‘연구’키로 결정했다. 연구를 위해 총회임원회와 규칙부에 맡겨 연구위원을 선정하기로 했다.관례적으로 재판국과 감사
제100회 총회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먼 곳에서 발걸음을 했다.한부선 선교사의 딸 코니 스톤하우스(Connie Stonehouse)와 그녀의 조카이자 방위량 선교사의 외증손녀 드보라 페리(Deborah Perry), 그리고 왕길지 선교사와 매견시 선교사 자녀들의 대리인으로 참여한 존 브라운 목사가 그 주인공이다.한부선 선교사의 딸인 코니 스톤하우스는 “네댓 살 때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와 잠시 머물렀던 한국에 61년 만에 다시 오게 됐다”며 “당시 아버지는 신사참배 문제로 일본정부에 정치범으로 수용됐는데 수감 바로 다음날 일본의 진주
납골당 매각을 결의한 총회 관계자에게는 민형사소송까지도 진행키로 했다. 납골당 매각 결의에 관계된 총회 관련자에 대한 민형사상 처리는 민형사상 명확한 책임이 있다는 것이 판단 되는대로 임원회에 맡겨 처벌하기로 결의됐다. 또한 납골당 관계자 중 경중을 가릴 필요가 있는 인사에 대해서도 임원회가 맡아서 처리키로 했다.
총회규칙이 개정됐다.18일 규칙부가 내놓은 규칙 개정안에 대해 출석회원 3분의 2가 찬성해 개정됐다. 개정안에는 총회 내 법들을 상위법과 하위법으로 구분하고, 하위법이 상위법이 상충되는 경우 상위법 우선원칙을 적용해 개정을 지시할 수 있도록 했다. 법 체계는 헌법과 총회규칙을 최고법으로 했으며, 기관 정관과 운영규정 등 당부서 조직법은 그 다음으로 했다.이어 시행세칙과 시행령, 시행지침 등 사업시행법을 가장 하위법으로 규정했다. 또 상설위원회 조직을 위한 규정은 규칙부 심의를 거치도록 했으며, 총회소속기관 및 위원회 신설 시 정관은
총회와 지리한 소송을 벌이고 있는 법인한국찬송가공회에서 상임총무를 맡고 있는 송정현 장로에 대해 총회는 2015년 10월 15일까지 법인한국찬송가공회 이사직을 사퇴하라고 명령했다.총대들은 총회 마지막날 오후 회무에서 송 장로에게 총회의 결의를 1주일내에 본인에게 문서로 통보하고, 이사직 사퇴와 함께 법인공회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각서와 이사직 사퇴를 증명할 수 있는 명단 삭제된 등기부를 제출토록 결의했다. 또 만일 제출하지 않을때는 총대를 포함한 총회의 모든 공직을 3년동안 정지하기로 결의했다.이와 앞서 총대들은 법인찬송가공회파송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