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회나 단체이건 내부 갈등은 발전을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물이다. 이미 틀어져버린 갈등이 쉽게 풀리거나 봉합되지 않을뿐더러, 갈등 해결을 위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이번 100회기는 새로운 사업전개와 그에 따른 성과를 많이 거둔 반면, 보이지 않게 각종 갈등으로 혼란을 빚어왔다. 대표적인 것이 소송문제다.총회는 이번 회기에만 무려 34건의 소송에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2억원이 훨씬 넘는 비용이 지출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4건의 소송 가운데 익히 알려진 대로 총신대와 벽제추모공원(납골당), 아이티구호금 외에도
교단 내부 반대·규탄운동 큰 성과 거둬수년째 교계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동성애와 이슬람 할랄단지 조성 문제는 올 회기 동안 교단 내부에서 본격적인 현안으로 다루어지며 하나의 목소리로 규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총회사회부에서는 두 사안에 집중하며, 전국적인 규탄집회나 관련 행사들에 적극 참여하여 한국교회가 일치된 대오를 형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총신과 GMS을 비롯한 산하단체 구성원들과 전국교회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보편적 사회윤리와 기독교 신앙양심에 반하는 사상이나 행위들을 결코 용납할
총회 신앙유산 발굴·보존 기틀마련에 진력제100회기 총회에 최초로 출범한 역사위원회는 그 걸음걸음이 바로 하나의 역사였다. 총회 역사관 기공,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복권, 순교사적지 제1호인 염산교회 옛 예배당 복원까지 굵직굵직한 일들을 회기 막바지까지 순차적으로 감당해냈다. 염산교회 옛 예배당 복원공사는 예산문제에 부딪친 가운데, 위원들이 앞장서 모금에 참여하고 관련 노회와 지역교회들 심지어 지방자치단체의 협력까지 얻어내면서 성공적으로 돌파할 수 있었다. 더불어 향후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순교사적지나 역사유적지 지정에
100회 총회 중요 결의 매듭 못 짓고 ‘난항’법정소송 통한 운영관리권 회수가 급선무 교단의 골칫거리인 납골당 문제는 이번 회기에도 매듭을 못 지었다. 총회실행위원회가 구체적으로 매각 금액까지 확인하며 매각을 결의했으나, 이마저 여의치 않았다. 은급재단은 실타래처럼 얽힌 납골당 문제를 재확인만 한 채 교단 총회에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보고밖에 할 말이 없게 됐다.지난해 100회 총회에서는 납골당 문제와 관련해 크게 두 가지 결정을 내렸다. 첫째, 총회는 납골당 문제 관련자들에 대해 교단법과 사회법에 의해 시벌을 결의했다. 그러나
▲총대 명단 확정 노회△총대 명단 미확정 노회※OOO표시는 총대 미확정 상태.※총대명단은 이후 노회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2016년 8월 22일 기준)▲강동노회 (목사) 노인국 정성태 양경운 김문봉 김충렬 이강선 (장로) 정철교 김현기 이진호 이재영 이두재 최국헌▲강원노회 (목사) 차필순 이정화 강문구 정호묵 김철환 이선행 박재선 김춘길 김춘식 (장로) 김충규 선형태 김두봉 전은풍 김정수 김명성 정순학 이상일 박희구▲경기노회 (목사) 김영복 황일상 박상훈 김오용 박세형 정우길 이문희 정진원 정명호 황연호 (장로) 위완복
공청회 잇따라 열고 여론 환기…총대여론조사 큰 호응‘정책총회’에 대한 열망으로 조직된 총회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이하 정책위)가 공식적인 출범 1년차를 보내면서 의미 있는 사업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나는 총회기구혁신위원회(위원장:김창근 목사)와 공동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교단 발전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총회가 추구해야할 정책과 혁신의 방향성을 모색한 것이다. 성격이 비슷한 특별위원회가 협업을 통해 시간적·재정적 비용을 줄이면서 각 위원회의 방향성 설정에 효율성을 꾀한 것이 특징이었다.이번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따라서 내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이 교단적 아젠다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 총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제99회 총회는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두 회기를 지내면서 공청회와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옥성석 목사)는 교단 차원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의 뼈대를 세워, 이번 101회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지금까지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가 확정한 주요 사업은 △전국목사장로기도
헌법시행가. 대회제 관련▲경기중부노회장 최광염 씨가 헌의한 대회제 연구위원회 활성화 및 실시의 건헌법개정가. 정년관련▲경기중부노회장 최광염 씨가 헌의한 목사 정년 75세로 연장의 건▲경기남노회장 한명기 씨가 헌의한 목사 및 장로 정년 75세로 연장의 건▲평양노회장 조은칠 씨가 헌의한 항존직 및 시무권사의 정년 만 75세로 연장의 건▲충청노회장 황택상 씨가 헌의한 장로 임기 75세로 연장의 건나. 성찬관련 조항 관련▲전서노회장 정명근 씨가 헌의한 교단 헌법의 성찬관련 조항(헌법적 규칙 제6조 4,5항/예배모범 제11장 1,4,5,6,
총회세계선교회(GMS)는 그동안 미뤄두었던 마지막 숙제를 끝마쳤다. GMS는 2011년 미주선교센터 구입으로 큰 홍역을 치른 이후, 혼란은 사라졌지만 해결 못한 숙제가 몇 가지 있었다. 가장 큰 숙제는 미주선교센터 매각 문제. GMS는 센터 매입 이듬해인 2012년 매각을 결의했지만, 그동안 매각을 시행하지 못했다. 그러다 이번 회기 마침내 매각을 진행했다. 김재호 전 이사장을 중심으로 GMS 임원들이 여러 가지 정치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뚝심 있게 매각을 진행한 것이 주효했다. 매각 가격은 94만 4000
한국교회에 우려를 주며, 법적 공방의 문제를 일으켰던 문제는 모든 일이 원만하게 해결되었다. 법인한국찬송가공회와 예장합동 등 찬송가 저작권 보유 교단들은 지난 2월 11일 찬송가 문제와 관련된 합의서를 발표했고 이후 5월 3일 서울역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새롭게 이사진을 개편했다.한국찬송가공회 이사회 정관상 5명의 이사를 보유한 본 교단은 신임이사로 박무용 총회장, 신신우 장로부총회장, 윤두태 전 비법인찬송가공회 총무, 김정훈 목사와 파송될 총무를 선임하며 새출발을 다짐했다. 법인찬송가공회는 금번 총
교단 운영의 골간을 이루는 헌법개정안 일부는 이미 지난해 총회에서 통과되어 올해 노회의 수의 과정을 거쳤다. 상당수 노회들이 개정안에 찬성 의견을 밝혔지만 신도게요와 대소요리문답은 2/성에 미치지 못했으며, 예배모범만 과반수를 넘겨 통과됐다.헌법개정위원회(위원장:권성수 목사)는 이와 별도로 오는 총회에 재상정할 헌법 정치편과 권징조례 개정안을 총대들에게 선보였다. 7월 11일 서울을 필두로 전국에서 진행된 권역별 공청회를 통해 드러난 헌법개정안에는 교단의 정체성을 세우고,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는 획기적인 내용들이 포함돼 주목받았다.
과오를 인정하기까지 77년이 걸렸다. 2015년 9월 17일, 제100회 총회 4일째 총대들은 만장일치로 주기철 목사의 복권과 복적을 결의했다. 한참 늦은 감이 있지만, 총회가 지난날의 과오를 인정하고 주기철 목사의 복권과 복적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은 100회 총회의 성과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먼저 100회 총회에서 구성된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김정훈 목사) 산하 주기철 목사 복권 위원회(위원장:함성익 목사)가 이를 주도했다. 이어 올해 6월 동평양노회를 시작으로 평양노회 서평양노회 남평양노회 평양제일노회 등
공세적 대응으로 전환 … 법률자문단 출범그동안 합동교단은 한국교회 이단대책을 이끌어 왔지만, 다른 교단과 마찬가지로 이단사이비의 고소고발 전략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채 수세에 몰려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100회 총회를 기점으로 이러한 형국이 달라질 전망이다.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박호근 목사)의 주도 아래 교단의 이단대책이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할 계기를 마련했다. 그 시작은 총회 이단·사이비대책 선언문 채택이었다. 총회 이대위는 5월 2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기본 시스템 대폭 변화 예고한 개혁안 마련총회 권한·위상 회복 위한 효율성에 초점총회기구혁신위원회(위원장:김창근 목사)가 총회정치의 기본 구조를 바꾸기 위한 개혁안을 내놓았다. 이 개혁안은 그동안 문제로 지적된 총회정치의 일부분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나타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차단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총회정치의 시스템을 바꿔서 잘못된 정치가 나타날 환경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번 정치구조 개혁안은 100회기의 중요한 성과로 기억될 것이고, 향후 총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부족한 사람이 총회 임원 임기를 잘 마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교인들의 기도 덕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100회기 임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된 것에 감사드립니다.” 제100회 총회 회계의 직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춘만 장로는 교단 발전과 교단 지도자의 변화는 맞물려 돌아간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이에 총회 임원회의 안정과 임원들의 미래지향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이춘만 장로는 회계로 취임하면서 공약한 것이 있다. 총회의 1년 살림살이를 공개하는 ‘결산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