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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총회 결산] ‘정책총회’ 열망 반영한 상설위정관·사업계획 무난히 통과 … 사회복지위 신설

제100회 총회는 지난 회기 조직된 상설위원회의 활동을 전향적으로 받아들였다. 상설위원회 성격상 정치 사안보다는 정책 쪽에 무게중심이 있는 만큼 정책총회에 대해 열망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 가능하다.
구체적으로는 정체성 논란으로 우여곡절을 겪은 총회정책연구소의 지위와 역할 재설정이 총회 임원회의 손에 맡겨졌다. 통일준비위원회와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칼빈기념사업위원회, 학원선교위원회는 정관과 사업계획이 무난하게 통과됐다. 이번 총회에서 사회복지위원회가 신설되기도 했다.
 

총회정책연구소

정책총회를 표방하며 제99회 총회에서 독립기관으로 인정받으며 출범한 총회정책연구소가 제100회 총회에서 정체성 논란에 빠졌다. 결론적으로, 이번 100회 총회는 “총회정책연구소를 존속시키되, 연구소의 정관과 지위와 권한을 총회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총회정책연구소 운영위원회는 지난 1년간 정관 제정과 공청회를 열어 정책을 발굴하는 활동을 벌였고, 단기·중장기·기관 이첩 정책과제를 선별해 이번 총회에 보고했다. 그러나 연구소가 갖는 권한과 지위, 역할에 대한 논란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무엇보다 총회정책연구소가 총회의 결의와 강제적 처리를 요청하는 안건을 상정할 수 있느냐는 부분에서 많은 총대들이 반감을 표시했다. 이번에 총회정책연구소는 정책제안 가운데 결의를 요청하거나, 강제적 시행 명령을 내리는 사안을 발표했다.
이에 다수의 발언자들이 “그동안의 수고와 제안하는 정서에는 공감을 하나, 기관에서 안건을 청원하는 것은 법적으로 절차상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며, “총회정책실행위원회도 있고 임원회도 있는데 그 이상의 권한을 갖게 되면 ‘소총회’, ‘옥상옥’의 우려가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심지어 1년 밖에 되지 않은 연구소를 폐지하자는 의견도 거론됐다. 하지만 교단이 정책총회를 지향하며 태동시킨 연구소를 성급하게 폐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존속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제 총회정책연구소의 운명은 총회 임원회의 손에 주어졌다. 총회 임원회의 결정에 따라 총회정책연구소의 지위와 권한, 역할이 설정될 예정이다.


통일준비위원회

통일준비위원회는 제100회 총회 총회에서 정관이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통일준비위원회는 제99회 총회에서 △평화통일 및 탈북자 지원을 위한 일관된 정책 추진 △기독교적인 통일정책 및 방안 수립 △북한 급변사태 대비 △북한인권법 제정 및 통일한국특별기도대회 개최 △탈북자 교회 지원 및 통일한국 추진사역을 위한 특별후원금 조성(노회예산 1%) △북한 소재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 및 소속 교회 재산 조사 △북한교회세우기연합 회원 가입 등의 수임을 받고 조직된 상설위원회다. 이에 위원회는 교단의 통일 정책 발굴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한편, 활동의 기반이 될 정관을 만들었다.
정관 통과로 기반을 갖춘 위원회는 이제 총회 임원회를 통해 구성될 위원을 중심으로 교단의 통일 정책 수립과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에 통과된 정관에 따르면, 위원회는 부총회장과 서기, 총무를 당연직 위원으로 하고, 각 구도별 6명씩 총 21명으로 구성돼야 한다.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오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99총회 결의에 의해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가 탄생했다. 이에 위원회는 지난 회기 조직과 함께 어젠다 선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이번 제100회 총회에서 ‘하나님 말씀에 바로 선 개혁주의 교회’라는 주제 아래 신학, 목회, 사회문화, 실천사업 등 4개 분야별 개혁과제를 발굴하는 활동을 벌이겠다고 했다. 또한 권역별 학술대회, 2016년도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종교개혁 500주년을 주제로 진행,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행사를 범교단적으로 연합해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안을 제시했다. 이에 제100회 총회는 위원회의 조직과 사업보고, 사업계획안을 받고 계속적인 활동을 허락했다.


칼빈기념사원위원회

칼빈기념사업위원회가 두 차례의 공청회와 총신 교수들의 집필활동을 통해 제100회 총회 직전에 <참된 장로교인>을 발간했고, 총회 기간 모든 총대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참된 장로교인>은 개혁주의 신앙 안내서로서, 장로교인의 신앙 정체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책이다.
이에 칼빈기념사업위는 이번에 제작한 <참된 장로교인>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설명회 및 보급 확대, <청소년용 참된 장로교인>을 제작해 다음세대에게 개혁주의 신앙을 전수하기 위해 위원회 활동을 1년 연장해 줄 것을 청원했다. 이에 제100회 총회는 칼빈기념사업위의 보고내용을 받고, 1년간 활동할 위원 선정은 임원회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학원선교위원회

총회는 기독대안학교 설립과 노회 전담부서 설치에 대해 상설위원회인 학원선교위원회에 맡겨 진행키로 했다. 당초 정치부 안은 5인 위원 선정해 연구키로 했으나, 학원선교위원회가 이미 진행하고 있는 사안이고, 이중적인 일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학원선교위에 맡기기로 결의했다.


사회복지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가 신설된다. 100회 총회에 헌의된 장애인 선교협의회 설치의 건은 사회복지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조직 추진은 총회 임원과 정치부 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

김병국 기자  bkkim@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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