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가 건강한 목회사역 프로그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두날개’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나섰다.

한성노회 등은 예장합신 이단대책위원회에 대해 엄중 항의 경고, 재발 방지 요청, 예장합신 총회에 대한 강력 조치를 해달라고 헌의했다. 윤두태 목사는 “예장합신 공청회 때문에 당사자와 총회의 명예가 실추됐다”면서 “제100회 총회 현장에서 총회의 결의로 엄중 항의를 결정하고, 임원회에 맡기자”고 덧붙였다.

예장합신 이대위는 5월 18일 공청회를 열고 “두날개선교회(대표:김성곤 목사)가 이단성이 있다”고 주장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대해 제100회 총회는 예장합신 교단과 이대위에 엄중 항의를 결정하고, 강력 조치 내용에 대해서는 총회 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100회 총회가 한국 교회에 독버섯처럼 번지는 이단·사이비에 전면 대응을 한다. 총회적으로는 법률자문단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총회 이단대책위는 “이단의 고소고발에 전문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총회 공식적인 사역에 대해서는 총회가 적극적으로 법적으로 대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노회 차원에서는 각 노회마다 이단대책위원회 구성을 독려하기로 했다.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총회뿐만 아니라 노회들도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다음세대를 위한 대안도 나왔다. 총회 구역공과와 주일학교 공과에 이단대책 내용을 수록해 경각심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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