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었다. 주님은 그 사람의 신분이나 나이, 지역에 차별을 두지 않고 사랑과 은혜를 베푸신다. 성탄절의 기쁨은 그래서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한다. 낙도에 산다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낙도선교회(대표:박원희 목사)는 그래서 매년 성탄절이 다가오면 할 수 있는 한 많은 선물을 챙겨 섬에 보낸다.올해에도 171개 섬 교회에 ‘기쁨의 쌀’을 보내 가난한 목회자 가족들의 식량문제를 급하게 해결하거나, 온 교우들이 성탄과 새해에 떡국 혹은 밥을 지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도록 했다.또한 낙도교회의 성도들과 주일학교 어린이
순교사적을 간직한 농촌교회가 오래된 예배당의 파손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영암신흥교회(이현식 목사)는 설립 86주년을 맞은 오랜 역사에다, 6·25전쟁 당시 박병근 전도사와 아들 박병규 성도 등 두 명의 순교자를 배출한 명성을 가진 교회이다. 한 때는 주변에 여섯 교회를 분립 개척할 정도로 교세가 좋았으나, 급격한 지역 이농현상을 피할 재간이 없었다.특히 교회 건물들이 긴 세월 동안 노후화하며 전임 목회자 시절부터 어려움이 많았다. 한 때는 교우들끼리 식사할 공간마저 사라지는 바람에 난감한 상황을 겪다가, 2011년 익산 예안교회의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중노회연합회(회장:황은희 집사·이하 대구중CE)는 12월 12일 대구 동성로에서 화요집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대구중CE회원들과 화요집회를 주관하는 JDR연합회(대표:정순진 집사) 회원들이 함께 하며 시민들에게 성탄의 기쁜 소식을 널리 전하고, 반기독교적 세력과 악법에 대한 강력한 대응의지를 표현했다.찬양사역자 정한용 목사 인도로 성탄찬송을 다함께 부르는 가운데, 대구중CE 회원과 가족들은 즉석에서 따뜻한 붕어빵을 구워 행인들에게 나누어주며 예수탄생의 복음을 전파했다.황은희 집사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대구중노
광주노회(노회장:조동원 목사)가 신학세미나를 개최한다.‘요한복음 강해설교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세미나는 노회 신학부(부장:민남기 목사) 주최로 2월 5일 오전 10시 광주대성교회에서 열린다.를 저술한 민남기 목사(광주대성교회)의 ‘요한복음 강해설교 어떻게 했나’를 시작으로, 김요섭 교수(총신대)의 ‘요한복음의 교회론:해석의 역사와 강해설교’, 권호덕 소장(콜브르게신학연구소)의 ‘요한복음의 삼위일체 하나님’, 박정식 교수(광신대)의 ‘요한복음 저작목적을 어떻게 강해할 것인가’에 대한 강의가
전주 한동교회(김동하 목사)에는 세상에 내놓을만한 자랑거리가 여럿 있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한동문화예술단이다. 2011년 창단 당시에는 다음세대들의 재능개발 차원으로 시작한 사역이었는데, 어느새 교회 밖으로까지 나아가는 문화선교의 중심 역할을 감당하게 됐다.초창기 단원들이 계속 활동하면서 지금은 10대부터 20대 중반까지 멤버들의 연령 폭이 넓어졌고, 오케스트라 외에도 밴드팀과 중창단 등 다양한 팀들이 생겼다.지금은 법인화가 이루어지고, 국내외를 다니며 수많은 공연을 소화한다. 전라북도청소년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오광춘 장로)는 전국임원회의 및 기도회를 12월 21일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전국장로회 임원 및 증경회장 100여 명이 참석해, 이번 회기 전국장로회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 장소를 제공한 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더불어 총회 임원들도 참석해 전국장로회 임원들을 격려했다.53회기 주요 사업으로 농어촌 미래자립교회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영남과 호남에 각각 봉사단을 조직해 재능기부를 받기로 했다. 해외선교는 외부 지원 없이 연합회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감당키
순교자기념사업부(부장:하정민 장로)는 12월 19일 정읍 신태인제일교회(김만곤 목사)와 매계교회(박종남 목사)를 방문하고 순교자 명부 등재 심사를 위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이번 현장답사는 두 교회에서 제108회 총회에 총 3명의 순교자 등재를 신청함에 따라, 심사를 앞두고 실사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먼저 신태인제일교회에서는 김병구 목사의 순교사적을 살펴보았다. 김병구 목사는 1949년 신태인제일교회에 부임해 사역하다가, 6·25전쟁이 발발한 후 잠시 피신하였다가 다시 돌아와 교회를 지키던 중 1950년 9월 10일 체포되고 인민
총회군선교회(회장:장봉생 목사)가 21일 총회회관에서 제6차 실무임원회를 개최했다. 군선교회는 제27회 정기총회를 2024년 2월 29일 판암장로교회에서 개최하고 공문을 발송하기로 결의했다. 준비위원장으로 홍석현 목사(군선교회 수석부회장)와 실무위원 4명(황성준, 안재훈, 최상호, 이인순 목사)을 선임했다.감사일정도 확정했다. 임원회는 감사부와 논의하여 제한사항이 없을 경우 2월 20일 자체감사를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2월 4일 제주지회 헌신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하고, 연이어 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실무 정임원 부부수
성석교회 관련 소위원회(위원장:전승덕 목사)가 제108회 총회결의에 따라 성석교회의 소속을 서경노회로 결정했다.제108회 총회는 성석교회 분쟁을 종식하기 위해 함경노회와 서경노회 양측에 재산권 분리를 위한 공동의회 개최를 지시하고, 불응 시 권한을 상실한다고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성석교회 관련 소위원회는 11월 10일과 29일에 성석교회 양측을 불러 공동의회 개최 여부를 물었다.서경노회 성석교회(당회장:임창일 목사)는 줄곧 총회결의에 순응해 공동의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반면 함경노회 성석교회(당회장:편재영 목사)
고시부(부장:나기철 목사)는 12월 19일 총신대학교에서 군목후보생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군목후보생 강도사 고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특강은 교회사, 조직신학, 헌법, 소양교육으로 진행했다.헌법을 강의한 배광식 목사(증경총회장)는 “장로교 정치제도와 헌법은 목회를 할 때 반드시 참고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시험을 위해서만 아니라 평생 헌법을 익히는데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총신대 윤종훈, 윤형철 교수와 나기철 목사가 강의했다.나기철 목사는 “군목후보생들은 학기 과정 중에 시험을 치러야 하기에 충분히 준비할 여력
헌의부(부장:진두석 목사)는 제2차 실행위원회를 12월 21일 총회회관에서 갖고, 동목포노회 박상옥 목사가 제기한 상소 및 재심청원 건을 처리했다.헌의부는 동목포노회 박상옥 목사가 같은 노회 이욱동 목사를 상대로 제기한 상소 건에 대해 동목포노회에 해당 상소를 접수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보충해 총회재판국에 이첩하기로 했다. 반면 박상옥 목사의 재심청원 건은 서류 미비 및 절차 미비로 반려하기로 했다.또한 헌의부는 경서노회 불법 헌의안 사건과 연루돼 총회총대 5년 금지 처벌을 받은 이원호 목사 대신, 유갑상 목사를 실행위원으로
2024년에도 저출산 극복에 진력키로 한 다음세대운동본부가 새해 이 일을 위해 힘차게 달려나갈 준비를 마쳤다.총회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이성화 목사, 이하 본부는 12월 21일 경기 화성시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중앙임원회의를 열고, ‘한국교회 저출산 극복 사명자대회’ 준비사항을 점검했다.11월 17일 출범식을 갖고 내년 전국에서 권역으로, 그리고 각 교회로 이어지는 사명자대회를 예고한 바 있는 본부는 2월 18일 직전 총회장이자 명예본부장이 시무하는 주다산교회에서 대대적인 전국대회를 통해 저출산 극복의 사명을 총회와
코로나 엔데믹 상황으로 접어들어 교회는 안정을 찾아가기에 안간힘을 썼다. 교세는 좀체로 회복되지 않았고 교회에 대한 호감도도 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주저앉아 있지만 않았다. 어려운 시기를 교회와 자신을 반성하는 기회로 삼았고 공격적인 전도 활동으로 역전의 상황을 꾀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교단과 교계를 돌아본다. 교단은 전도를 돌파구로 삼아 승부수를 던졌다. 샬롬부흥운동본부가 주관한 전 교단적 전도 운동은 6개월의 대장정을 거치며 교단에 전도의 열풍을 일으켰다. 거의 모든 노회에
선교사 전문 최고교육기관인 국제개발대학원(이사장:오정호 목사)이 12월 20일 새로남교회에서 2023년 제3회 학위수여식과 감사예배를 드렸다. 국제개발대학원에서 4~5년 동안 공부하고 선교지의 특성과 사역 경험을 학술 논문으로 작성한 선교사 14명이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총장 심창섭 박사는 “광야에서 독충에 물리고 강도를 당하면서도 선교사들은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울컥했다. 심 박사는 “여러분의 논문은 선교현장에서 경험하고 축적한 사역을 학술적으로 표현한 귀중한 선교자료다. 여러분의 선교적 피와 땀과 눈물의 열매다. 여러분이
칼빈대학교(총장:황건영)가 유엔(UN)과 협력해 2024년도부터 재학생의 국제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칼빈대 황건영 총장은 지난 12월 7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리젠트대학 등 기독교 대학들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유엔 본부를 찾았다. 황 총장은 “유엔의 고등교육 담당 기구인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로부터 글로벌고등교육과 글로벌역량을 인준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도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UNAI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재임하던 2010년 설립한 기구로, 유엔이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