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용지에 자신의 꿈을 군종병과장이라 적었던 장교가 있었다. 그 청년은 결국 교단 출신으로 제 23대 육군 군종병과장 문원철 목사 이후 28년 만에 육군 군종병과장과 한국군종목사단장으로 취임하는 쾌거를 이루고, 군종병과 최초의 무형전략자산교범인 합동군종교범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어 냈다. 그랬던 그가 이제 28년간 자기 몸과 함께했던 군복을 내려놓고, 성경을 움켜쥐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다.11월 9일 전역한 그는 여타 자상한 목사님과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그가 군종병과에 대한 애착과 군인으로서 자신의 사명을
총회임원회(총회장:오정호 목사)는 제7차 임원회를 12월 21일 새로남교회에서 갖고, 감사부가 올린 ‘107회기 선관위 감사보고서’를 검토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먼저 107회기 선관위 감사보고서를 검토한 임원회는 내용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감사보고서를 감사부로 돌려보내 내용을 보완해 다시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임원들은 선관위 뇌물 사건 관련자의 징계 수위까지 논의했으나, 이종철 목사 등 선관위원에 대한 감사 내용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오정호 총회장은 감사부에 선관위 뇌물 사건에 관련된 “각 개인에 대한 내용을 적시해서
마침내 지난 30년간 목회 현장에서 사용해 온 가 로 대체된다. 제105회 총회가 표준예식서 재편집 출간의 건을 통과시키며 교육부에 재편집, 출판부에 제작·출판을 맡기기로 한 지 3년여 만이다. 집필위원들이 마지막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내년 1월 출간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위해서다. 위원장 윤영민 목사를 필두로 이풍인 목사, 정명호 목사 등 집필진은 12월 21일 서울 신정동 대한교회(윤영민 목사)에서 마지막 회의를 진행했다. 주종훈 교수(총신대 신대원)는 건강상의 이유로 화상으로 참여
내년 사모세미나와 교역자수양회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제주도와 일본에서 열린다.교육부(부장:하재호 목사)가 12월 19일 총회회관에서 제7차 임원회의로 모여 최근 진행한 총회목회자특별세미나를 결산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예정한 두 건의 행사 일정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장 하재호 목사와 회계 김정호 목사, 총무 이형만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기 김장교 목사는 화상으로 참여했다.앞선 회의에서 3월 사모세미나와 6월 교역자수양회 장소를 각각 제주도와 일본으로 정한 바 있는 임원들은 이후 여행사 입찰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모임에서
내일교회(이관형 목사)가 기아대책(회장 유원식)과 함께 쿠데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아동들을 위한 선교예배를 11월 12일 대구 내일교회 예배당에서 드렸다.이번 선교예배는 내일교회가 11월 한달 동한 진행하는 전도행사 ‘내일 행복 축제’기간 중 실시 됐다. 이날 둘째 주일은 국내 전도 및 해외 사업장을 통해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행복·나눔 주일’로 선포하며 예배에 의미를 더했다.이관형 목사는 “미얀마 아동들이 영육 간 건강한 아이로 자라나 믿음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하고 돕겠다”라고 밝혔다.기아대책
여수노회(노회장:구제수 목사)는 12월 9일 여수 더큰은혜교회(송형석 목사)에서 대학청년부(부장:왕재권 목사) 주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청년이 묻고 교회가 답하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튜브 ‘엠마오연구소’ 운영자인 차성진 목사가 강사로 나서, 젊은이들이 고민하거나 궁금해 하는 질문들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했다.당초 이날 행사는 각 교회 대학청년부 임원들 중심으로 50명 안팎의 적은 인원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행사에 대한 각 교회 청년들의 관심과 반응이 높아 100명이 넘는 인원들이 자리를 함
전주 초청교회(박중원 목사)가 지역 목회자 자녀들을 위해 마련한 디딤돌장학금 전달식을 12월 10일 거행했다.디딤돌장학금은 전북지역 각 노회에서 대학생 목회자 자녀 1명씩을 선정해 학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원광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소명 씨(군산노회·외항교회) 서울대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관우 씨(군산남노회·부름교회) 전주비전대에 재학 중인 설주영 씨(서전주노회·다솜교회) 등 14명이 혜택을 받았다.초청교회 성도들의 축복 속에 이루어진 장학금 전달식은 박중원 목사 사회, 전부일 장로 기도, 서전주노회장 고대산 목사 설교와 축도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황성건 목사)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AG405호텔에서 송년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상임총무 김대환 목사 사회와 황성건 목사 ‘무엇을 갱신할까’라는 주제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된 개회예배 후, 익산 기쁨의교회 박윤성 목사를 강사로 ‘정의로운 교회’에 대한 강좌로 이어졌다.박윤성 목사는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잘 대접하는 일, 즉 사회적인 약자를 배려하는 것이 하나님의 정의”라고 전제하면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교회가 교회의 것을 내놓고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계속
감사부(부장:한진희 목사)가 선관위 뇌물 사건을 일으킨 인물로 107회기 선관위원 주홍동 장로와 심의분과장 이종철 목사를 지목했다. 반면, 이이복 장로에 대해선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감사부는 이와 같은 감사 결과를 총회임원회에 보고했다.감사부는 제2차 전체회의를 12월 19일 총회회관에서 갖고, 한 달간 진행한 107회기 선관위 감사를 결론짓고 보고서를 채택했다.감사부는 두 차례 소환조사를 통해 선관위 1000만원 게이트 당사자 이이복 장로, 주홍동 장로, 이종철 목사의 진술을 들었다. 또한 107회기 선관위 서기 허은 목사의
학지부가 SCE(전국기독학생면려회) 정신을 되살려 기독학생들의 자발적인 신앙운동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학생지도부(부장:양병국 목사, 이하 학지부)는 12월 19일 화상으로 제8차 임원회의를 진행했다.임원들은 이날 먼저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나라, 고베 등으로 떠나는 ‘2024 SCE 비전트립’의 등록 현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 학생과 스태프 및 강사, 학지부 임원, 총회 직원 등 120명가량이 신청을 마친 것으로 확인했으며, 목표 인원을 채움에 따라 1월 2일로 예정됐던 등록 시한을 조
학지부가 지난 회기 재건 및 설립된 총회 산하 신학교 내 SCE 동아리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학생지도부(부장:양병국 목사, 이하 학지부) 임원들이 총회 산하 신학교들을 잇따라 방문해 채플을 인도하고 SCE 지원금을 전달했다.학지부 임원 및 SCE 전문위원 등은 11월 16일과 28일, 칼빈대와 광신대를 각각 찾았다. 총회 인준 대학교인 두 학교는 올해 초 최초로 교내 SCE 동아리가 설립됐다.학지부 주관으로 드린 감사예배는 칼빈대에서는 총회교육전도국장 양재권 목사가 ‘다니엘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에게 비
“여러분의 지원에 힘입어 총신대는 불붙는 장작과 같은 목회자와 기독 인재를 양성해 교회와 사회로 돌려보내겠습니다.”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에 교회와 성도들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울산 대영교회(조운 목사)가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고, 수원 창훈대교회(이상복 목사)도 매월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대영교회 조운 목사와 성도들은 12월 10일 주일예배 시간에 총신대 박성규 총장을 초청해 “교단의 영적 지도자를 잘 양육해 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총신발전기금을 전한 조운 목사는 “대영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전국주교가 내년 초 잇따라 진행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김방훈 장로, 이하 전국주교)가 12월 11일 총회회관에서 69회기 제5차 임원회를 진행했다. 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2024년 1월 11일 열리는 '전국대회'와 1월 27일 3개 권역에서 동시 진행하는 '신년교사세미나', 3월 개강하는 '찬양율동지도자연구원' 모집 및 입학 등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전국주교의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전국대회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개최된다. 유치부 어린아이부터 노년
캄보디아를 비롯해 아시아 9개국의 교회 역사를 공유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발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제1회 아시아 교회사 세미나가 12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 캄보디아장로교신학대학교(이하 캄장신)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캄보디아교회사연구원(이사장:장완익 선교사), 주캄보디아한인선교사회(회장:이형식 선교사), 캄보디아장로교신학대학교(총장:김재호 목사)가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사역하는 10명의 선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각 나라의 선교 역사와 선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가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기독교교육과의 전신인 종교교육과까지 올라가면, 62년 역사를 갖는다. 고 김득룡 교수의 뒤를 이어 기독교교육과의 토대를 놓은 정정숙 명예교수는 간직하고 있던 38년 전 신입생 파일을 들고 그때처럼 학생들 이름을 불렀다. 어렸던 학생들의 사진과 이름이 파일에 빼곡했다.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는 동창회(회장:홍창민 목사) 주관으로 12월 14일 사당캠퍼스 백남조기념홀에서 50주년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기독교교육과(이하 기교과) 정착과 발전에 힘쓴 정정숙 김희자 한춘기 한상진 교수를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