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연합회 전국임원회의
21일 새로남교회, 100여 명 참석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오광춘 장로)는 전국임원회의 및 기도회를 12월 21일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장로회 임원 및 증경회장 100여 명이 참석해, 이번 회기 전국장로회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 장소를 제공한 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더불어 총회 임원들도 참석해 전국장로회 임원들을 격려했다.

53회기 주요 사업으로 농어촌 미래자립교회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영남과 호남에 각각 봉사단을 조직해 재능기부를 받기로 했다. 해외선교는 외부 지원 없이 연합회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감당키로 했다. 최대 행사인 하기수련회는 내년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연다. 2500명 참석을 목표로 했으며, 수석부회장 홍석환 장로가 준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임·역원 해외수련회는 내년 2월 26∼29일 일본 가고시마 지역에서 갖기로 했으며,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 임역원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또 민원 해결과 회원 법무지원을 위해 전국장로회 법무지원단을 운영키로 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과 증경회장들이 임원회로 모여 53회기 주요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과 증경회장들이 임원회로 모여 53회기 주요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회장 오광춘 장로는 “이번 회기 전국 장로들의 위상과 권익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하고,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 잘못된 것은 바로 잡고 우리의 교과서인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회의에 앞서 열린 예배는 오광춘 장로가 인도했으며, 홍석환 장로 기도, 총회장 오정호 목사 설교,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오정호 총회장은 ‘킹덤 빌더입니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장로는 한 교회의 영적 지킴이로서 부흥을 견인하는 주의 일꾼이다. 장로님들의 모임인 전국장로회는 안목과 패러다임을 바꿔 새 시대를 여는 하나님의 군대가 돼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는 장로님들이 되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여기 모인 장로님들에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안목과 믿음을 줄 것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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