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이억희 목사, 이하 이대위)는 제2차 전체회의를 12월 17일 총회회관에서 갖고, 수임안건 조사 및 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이날 이대위는 안건 논의에 앞서 연구분과 및 조사분과 위원을 선임했다. 연구분과는 분과장 오명현 목사를 비롯해 최금성 목사 서한국 목사를, 조사분과는 분과장 이경조 목사를 필두로 최윤영 목사 김재관 목사를 위원으로 구성했다. 또한 지도위원에는 칼빈대 김지호 교수를 선임했다.이어 이대위는 조사분과와 연구분과에 104회기 수임안건을 배분했다. 이대위가 조사 및 연구할
2019년 한국교회 최대 뉴스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 대표회장이 보수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것이다. 보수적 기독교인과 교회들은 전 대표회장이 이단을 옹호하고 해제하는 등 신앙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지지기반이 됐다.이 과정에서 극단적인 좌우 이념논쟁이 사회를 나누고, 가짜뉴스가 SNS를 장악했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이념과 종교를 뛰어넘어 나라와 민족과 복음을 위해 사회적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요청이 무색했다.교회 내적으로 예장통합 총회에서 명성교회 세습이 사실상 허용된 것도 큰 충격이었다. 동성
한국교회 이미지 동반 추락, 한기총 위상도 급격히 축소 2019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해진 목회자는 전광훈 목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올해 1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에 선출된 전 목사는 연합 사업이 아닌 정치에 뛰어들어, 1년 내내 현 정부를 비판하는 과격한 언행과 집회에 앞장섰다. 광화문에서 시작한 대형집회는 단식투쟁으로 이어졌고, ‘문재인 대통령은 하야하라’는 주장은 실제 청와대에 진입하려는 시도로까지 번졌다. 이에 따른 고소고발로 압수수색과 경찰 조사도 받았다.전광훈 목사의 인지도가 높아질수록 한
2019년 교계 주요일지 1월● 10일 생명사랑목회포럼 창립● 29일 한기총 제30회 정기총회 전광훈 대표회장 당선2월● 13일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지위 부존재 판결● 18일 , 저작권 침해 판결● 18일 청와대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한국교회 우려3월● 1일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 및 대회● 3일 예장합신 등 종교인 과세 헌법소원 제출● 12일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 사고노회 규정● 24일 천안기독교총연합회 신천지에 공개토론 요구4월● 2일 한기총 변승우 씨
불안하다. 교회가 얼마나 타락했고 성경에서 멀어졌는지,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그가 “생명책에서 이름을 지워버리겠다”고 말했을 때도, 이단으로 규정한 인물에게 면죄부를 주었을 때도, 목회자와 성도들은 눈감았다. “전광훈 목사가 아니면 누가 저렇게 싸우겠느냐!”며 오히려 지지했다. 심지어 존경받던 원로 목사는 성령 하나님께서 그를 사용하신다며 칭송했다.“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그의 말이 한국 사회와 교회를 다시 흔들었다. 그동안 지지를 보내던 몇몇 교회와 단체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
성탄절이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지만 한국교회의 예수 탄생 분위기는 조용하다. 개 교회별로 성탄축하 음악회와 지역주민을 위한 쌀 나누기나 김장김치 전달 등의 소식은 들려오지만 한국교회의 ‘선한 사마리아인’ 뉴스는 좀처럼 접하기가 힘들다.한국교회는 수년째 설 자리 없이 표류만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다. 명성교회의 부자세습 문제로 온통 진을 빼고 있는데 최근 전광훈 목사의 막말 행보가 또다시 구설수에 올라 매우 곤혹스럽다. 한국교회가 아무리 선한 일을 해도 이와 같은 부정적인 사건에 함몰되면 이미지 쇄신은 어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김태영 목사 등·이하 한교총)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박양우·이하 문체부) 산하 법인으로 거듭났다. 한교총은 12월 5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정기총회에서 법인 주무기관을 서울시에서 문체부로 바꾸는 것을 결의했다. 이는 한교총이 개신교의 대표성을 가지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볼 수 있다.그동안 문체부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광훈 목사·이하 한기총) 등 일부 법인을 가입시킨 이후 더 이상 산하 법인을 만들지 않았다. 때문에 문체부 소속 7대 종단이 모인 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하 이대위)는 104회기 제1차 전체회의를 11월 19일 총회회관에서 갖고, 이억희 목사(예담교회)를 이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조각했다.이대위는 12명의 이대위원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전체회의에서 위원회 조직 구성 건을 다뤄, 소집자인 이억희 목사를 만장일치로 이대위원장에 선임했다. 이어 부위원장 유웅상 목사, 서기 성경선 목사, 회계 홍재덕 목사, 부회계 이창원 장로, 총무 진용식 목사, 연구분과장 오명현 목사, 조사분과장 이경조 목사로 임원회를 조직했다.102회기 조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 발언을 비롯해 각종 막말을 쏟아내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언행에 대해 개신교인 6명 중 5명은 매우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하 기사연)이 (주)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개신교인들은 문 대통령 하야 발언에 86.6%가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 목사의 언행에 대해 기독교의 위상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비율이 64.4%, 한국교회와 기독교가 폐쇄적이고 독단적으로 비칠 것 같아 우려된다는 응답이 22.2%로 드러났다. 사실상
개신교인 10명 중 8명은 기독교의 정치 참여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김영주 목사)이 30일 발표한 ‘2019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의 인식조사’에 따르면 개신교인은 정치참여와 참여의 일환인 태극기 부대 집회 참석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먼저 '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기독교를 표방하는 정당을 창당해 정치에 참여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79.5%에 달했다. 찬성은 5.2%, 보통이거나 모르겠다는 15.2%였다. 태극기부대 집회 참여에 대해서는 4명 중 3명 가량(74.4%)가 ‘부정적’
한국교회 내 전광훈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이 참 많다. 그중에는 교단 소속 목사 장로 성도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일부 교단 목사로부터 “전광훈 목사가 잘 하고 있다. 그의 발언에 무슨 문제가 있냐”는 지지발언도 심심찮게 듣곤 한다.알다시피 전광훈 목사는 이른바 ‘빤스 발언’을 비롯한 수차례 돌출 행동을 해왔지만, 예장합동 사람들로부터 그동안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회장에 당선되고, 이어 반정부투쟁이라는 파격적인 정치적 행보를 보이면서 그의 뜻에 공감하는 이들로부터 인기가 치솟는 실정이
자유한국당 등 보수 우파들의 집회가 열린 10월 3일, 기독 우파들도 거리로 나섰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226개 시군구기독교연합이 주최한 ‘한국교회 기도의 날’이 시청 앞에서,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문재인 탄핵 10·3 국민대회’가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각각 열렸다.한국교회 기도의 날은 지역별 연합회가 모여 개최한 것으로, 집회 전부터 정치적 목적으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했다. 주최 측은 설교나 이벤트 중심보다 평신도와 청년들이 참여한 기도회를 개최할 것이라 밝혔다.참석자들은 △북한동포 해방 △성경에 배치되는 법률 제정 반
헌법 시행▲대회제 실시의 건=현행대로▲지방신학교 정년준수의 건=헌법대로헌법 개정▲목사와 장로 정년 조정의 건=5인 연구위원회 조직(위원 구성은 정치부)▲헌법 권징조례 42조 교단 탈퇴의 건=헌법대로▲6개월 이상 결석 교인에 대한 교회인원 총수 포함의 건=헌법대로▲군목후보생 관련 헌법(정치 제4장 제2조, 정치 제15장 제1조) 수정의 건=현행대로▲목사의 자격을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리며’에서 ‘기혼자로서 자기 가정을 다스리며’로 개정의 건=헌법대로▲해외 노회의 총회총대 자격 완화의 건=기각▲총회재판국 판결을 총회 본회 보고시 그대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을 비롯한 한국 장로교단들이 총회를 파회했다. 각 교단들은 총회에서 중요한 현안을 처리하고, 사회 속에서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각 교단들이 총회에서 논의한 보고와 결의들에서 현재 한국교회가 처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교단들의 교세보고를 보면 계속 성도가 감소하고 있다. 한국교회 침체가 고착하고 있는 것이다. 예장합동은 성도가 268만8858명에서 265만6766명으로 3만2092명 감소했다. 예장통합 역시 255만4227명으로, 지난 회기에 비해 7만3469명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예장합
제104회 총회가 정동수 씨와 김풍일 씨(김노아)에 대해 102·103회 총회결의대로 참여금지를 유지하기로 했다.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하 이대위)는 김풍일 씨의 경우 이단성이 있어 참여금지를 유지할 것을 보고했다. 반면 이대위는 정동수 씨에 대해 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터넷 상의 지적사항을 수정했기에, 102·103회 결의를 해제하고 소속 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로 돌려보내겠다고 보고했다.하지만 동전주노회 오명현 목사는 “정동수 씨는 여전히 킹제임스성경 유일론을 제기하고 있으며,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와도 무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