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예장통합 총회장이 상근으로 사역한다. 예장통합 제104회기 총회 규칙부 보고에서 총대들은 ‘총회장 제도를 1년 상근직으로’ 하는 후속조치 연구안을 통과시켰다.총회장 상근직은 몇 년 전부터 예장통합 내부에서 논의했던 안건이다. 제102회 총회에서 통과된 후 규칙개정을 거쳐 제106회기부터 실시하게 됐다. 총회장이 총회 업무에 집중하면서 교단의 정책 연구 및 연합사업에 역할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됐다.제106회기부터 예장통합 총회장은 시무교회에서 1년간 안식년을 받아 총회장으로 취임하고, 사례는 시무교회에서 받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제104회 총회가 9월 24일 충남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개회했다. 총회장은 문수석 목사가 당선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이하 예장합신) 총회는 21개 노회에서 총대 2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예배와 성찬식에 이어 진행한 총회임원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추천받은 직전 부총회장 문수석 목사(경남노회 벧엘교회)가 총대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됐다. 문 총회장은 전체 투표자 228명 중 191표를 얻었다. 예장합신은 독특한 총회임원선거 규정을 갖고 있다. 사전에 총회임원 후보등록을 받지 않고 현장에서 총대들의
총회장에 유만석 목사결국 분열했다. 백석 교단에서 나온 목회자들이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를 설립했다. 이로써 예장 백석과 대신 교단은 통합한 지 4년 만에 4개 교단으로 분열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이하 예장백석대신)는 9월 19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제42회 총회를 열었다. 지난 9월 2일 열린 예장백석 총회의 결정에 반발한 목회자 487명이 임시 총회대의원으로 참석했다.유만석 목사를 비롯해 백석 출신 목회자들도 있었지만, 대신 출신 목회자들이 참석자의 2/3 이상이었다. 대신 측의 대표적 교회인 안
총회장에 신수인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이하 예장고신)가 9월 17~20일 천안 삼룡동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제69회 총회를 열었다.첫날 진행했던 임원선거에서 단독후보였던 신수인 목사(양산교회)가 신임총회장에 무난히 당선됐다. 목사부총회장에는 단독으로 출마한 박영호 목사(새순교회)가 뽑혔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윤진보 장로(명덕교회)가 선출됐다.예장고신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선거를 치렀다. 선거 페이지에 접속, 각자 고유번호를 받고 입력 후 후보를 선택했다. 해당 방식 도입으로 선거 시간을 단축해 주목을 받았
헌법 시행1. ‘대회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1년 후 전면 시행헌법 개정1. 교인 총수 : 교회 예배 결석 6개월 이상이면 교인총수에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2. 군목후보생 : 헌법(정치 제4장 제2조, 정치 제15장 제1조) 수정3. 목사 자격 : 헌법정치 제4장 제2조(목사의 자격)에서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리며’를 ‘기혼자로서 자기 가정을 다스리며’로 개정4. 총회 헌법 오,낙자 등 오류 개정5. 정년 : 목사와 장로 은퇴시기 75세 연장 및 장로 임직 나이 32세 하향 조정. 농어촌교회 시무장로 연령 75세로 연장. 항존직 정년
통합 ‘세습금지법’ 논란 계속 … 총대 비례대표제도 관심합신 상비부ㆍ특별위 개편 주목 기장 한신대 정상화 혼란예장통합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이하 예장통합)는 제104회 총회를 9월 23~26일 포항 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에서 연다. 올해도 예장통합은 세습금지법 문제로 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재판국이 김하나 목사 청빙 무효를 판결했으나 명성교회 및 서울동남노회가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총회 현장에서 격론이 이어질 전망이다.아예 세습금지법을 삭제해달라는 헌의안도 올라온 상태다. 서울동북노회와 진주남노회 등은 ‘세습방지법이
‘총신 운영이사회 폐지’ 담은 개혁안 ‘주목’70세 정년 연장, 총신대 운영이사회 폐지, 총회임원·총회총무 선거법. 제104회 총회의 최대 관심사들이다.70세 정년 연장은 총회 때마다 올라온 단골 헌의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일단 헌의에 동참한 노회 숫자가 대폭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제103회 총회 때에는 5개 노회에 불과했지만, 제104회 총회에는 20개가 넘는 노회가 헌의했다.내용도 구체화됐다. 과거 헌의들은 목사·장로의 정년을 75세로 연장하자는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년을 연장해야 하는 이유들을 조목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이하 예장대신)가 9월 9~11일 충남 보령시 한화리조트에서 제54회 총회를 개최했다.예장대신은 4년 전 교단분열의 상처와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번 총회에서 ‘교회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 총회’로 변모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신임 총회장은 황형식 목사(장항성일교회)가 만장일치 박수로 선임됐다.예장대신 제54회 총회는 개회예배에 이어 53회기 사업보고와 신임원 선출, 헌의안 토의 등으로 진행했다.신임 총회장 황형식 목사를 비롯한 54회기 총회임원은 모두 단독으로 입후보해서 총대들의 만장일치 박수
예장고신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김성복 목사·이하 예장고신)가 9월 17~20일 천안 고려신학대학교에서 제69회 정기총회를 연다.이번 총회는 ‘교회다운 교회 칭송받는 교회’를 주제로 진행한다. 총회장에는 신수인 목사(부산 양산교회)가 단독 후보에 올랐다. 목사 부총회장 역시 박영호 목사(경남 새순교회)가 혼자 이름을 올렸다.헌의안 중에는 경남 학생인권조례 및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과 같은 사회 문제를 처리할 기구를 마련해 달라는 청원이 많았다. 먼저 학생 인권 보호와 지나친 자율 사이에서 갈등을 빚었던 경남 학생인권조례를
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9월부터 주요 교단들이 일제히 총회를 연다. 본지는 3회에 걸쳐 주요 교단들의 안건 및 눈여겨봐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예장백석대신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총회(총회장:이주훈 목사·이하 예장백석대신)는 총회장 직무대행 체제에 돌입할 뻔한 혼란의 소용돌이에 섰다. 이주훈 총회장이 8월 22일 총회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총회는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영안교회)를 총회장 직무대행으로 세웠으나, 26일 직무대행 추대 과정에 하자가 있다는 이의제기로 총회장의 사표는 반려됐다.예장백석대신은 이번 회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국교회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기도했다.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한국교회는 신앙 선배들이 주도했던 3·1운동을 되새기며,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보복과 군국주의 부활 시도를 “정의와 평화의 성경적 가치로 극복하고 막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남북이 분단된 우리는 진정한 광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민족의 하나 됨이 참된 광복”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국교회는 광화문과 국회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기념 예배와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애국선열을 기념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교회는 이번 광복절 행사를 통해 3·1운동 100주년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일본 아베정부의 역사왜곡과 경제제재 위협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광복절을 앞둔 8월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시에서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선생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최재형 선생 기념비 제막식’은 사단법인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사장:소강석 목사)를 주축으로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안민석)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
8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안용식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이단 옹호자로 규정했다.8월 8일 서울 대치동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에서 모인 8개 교단 이대위원장들은 이단을 해제하고 옹호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혼란을 끼치고 있는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이단 옹호자로 규정하고, 예장합동 등 8개 교단에 전광훈 목사를 이단 옹호자로 결의해줄 것을 요청했다.전광훈 목사는 올해 2월 한기총 대표회장 취임 이후 이단사이비와 관련해 한국교회 정서에 반하는 행보를 보여 왔다. 특히 한기총
전광훈 “임원회 동의 거쳐”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횡령과 사기 혐의 등으로 고발당했다. 한기총 조사위원회(위원장:이병순 목사·이하 조사위)는 7월 29일 혜화경찰서에 전 목사 고소·고발장을 접수했다.조사위 주장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는 올해 1월 29일 대표회장 취임식부터 지금까지 한기총 이름으로 18차례 행사를 치르면서 한기총 계좌가 아닌 본인, 혹은 본인이 대표로 있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계좌로 후원금을 받았다. 한기총 이름으로 개설된 통장에는 ‘이승만 대통령 대학 설립기금’ 60만원만 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결과가 7월 말 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 5월 13일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한 바 있다. 채권자인 합동장신 총회장 홍계환 목사와 회원 이광원 총무는 즉시항고했으며, 7월 11일로 심리가 잡혔다.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7월 안에 판결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채권자 측은 1심에 비해 좀 더 보강한 증거들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말을 아꼈지만 전광훈 목사의 대표회장 출마 당시 자격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현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