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도 보수도 아니다.” 우리 사회에서 개신교인들은 대체로 보수적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 성도 절반은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중도’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대형교회는 정치적으로 보수적일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매우 진보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김영주 목사ㆍ이하 기사연)이 최근 전국의 만 19~69세 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에서다. 이번 조사에서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묻는 설문
지난달 13일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합동을 시작으로 예장백석과 합신, 통합, 고신 순으로 열린 장로교단 총회가 모두 끝났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가운데 진행됐지만,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1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교단마다 특단의 방역 대책 속에 회의를 가졌다. 세 개 교회로 총대들을 분산한 예장합동에서부터 총대 수를 절반으로 줄인 예장백석과 노회 별로 모여 화상으로 회의한 예장합신, 그리고 백신 접종을 마친 총대들만 회의장 입장을 허용한 예장통합까지 대응은 다양했다. 지난해 대부분 교단은 처음 경험하는
예장고신 제71회 총회가 김해중앙교회에서 진행됐다. 매년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총회를 개최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3년만에 장소를 옮겼다.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각 교단마다 총대 분산 및 감축 등 대책을 마련해 총회를 마친 가운데, 예장통합과 예장고신은 이례적으로 모든 총대가 한자리에 모여 총회를 진행했다.예장통합, '총회장 상근제' 변경…실현 여부 불투명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통합 제106회 총회가 9월 28일 경기 파주시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에서 열렸다. 예장통합은 앞서 한소망교회 외 인근 거룩한빛광성교회와
예장합신과 백석이 코로나19 사태 속에 비대면, 총대 수 감축 등으로 대책을 마련한 뒤 대부분의 안건 처리를 임원회 등에 위임하고 속도감 있게 회의를 진행해 각각 4시간, 7시간 만에 마쳤다.예장합신, 총회장 김원광 목사 선출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합신이 9월 14일 제106회기 총회를 개최했다. 경기 부천시 상동21세기교회(박병화 목사)를 본부로 하여 노회 별로 전국 20여 곳에 분산해 화상으로 동시 진행됐다. 당초 경북 경주에서 전체 총대가 모이는 대면 총회를 계획했으나 해당 지자체와 방역당국의 불허 결정에 결국 지난해와
헌법▲예배모범에 위배되는 비대면 예배의 건=신학부 보고대로▲어린이 수세자의 성찬 참여의 건=기각▲대회제 시행의 건=기각▲정년 연장의 건=기각▲여성 장로 안수의 건=현행대로▲여성 목사 안수의 건=신학부 보고대로▲헌법 한자 병기 및 오탈자, 오낙자의 건=다음 헌법 수정시 처리▲정년 이전 원로목사의 임시당회장 파송의 건=허락 총회규칙▲총회실행위원 2명 증원의 건=현행대로▲총회규칙, 총회선거규정, 총회감사규정 원상 회복의 건=기각 총회결의▲21당회 미만 관련 제105회 총회의 결의 시행 중지의 건=제105회 총회 결의대로▲무지역노회 소속
106회 총회는 전광훈 목사의 이단성 발언을 지적하며, 그가 ‘회개할 때까지 신앙적 집회 참여금지 촉구’를 결의했다. 105회 총회의 ‘참여자제’보다 한층 강화된 결의다.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 “그의 광적신앙이 편향된 정치적 성향으로 투사된 면이 있기에 계속 예의주시할 뿐 아니라, 그의 이단성 발언을 더 확실히 회개토록 하고 목사로서 지나치게 편향된 정치 활동을 하지 않도록 엄중히 경고하기로 한다”면서, “전광훈 씨가 발언내용을 인정하고 회개할 때까지 신앙적 집회 참여금지를 촉구해야 한다”라고 106
예장합신 제106회기 총회장에 김원광 목사가 선출됐다. 코로나19 탓에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대부분의 안건 처리를 해당 부서 등에 위임하고 4시간 만에 파회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이하 예장합신)이 9월 14일 제106회기 총회를 개최했다. 경기 부천시 상동21세기교회(박병화 목사)를 본부로 하여 노회 별로 전국 20여 곳에 분산해 화상으로 동시 진행됐다. 당초 경북 경주에서 전체 총대가 모이는 대면 총회를 계획했으나 해당 지자체와 방역당국의 불허 결정에 결국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회장이 시무하는 교회에서 총회
안녕하십니까. 위클리 뉴스지 시작합니다. # 제106회 총회가 성료했습니다.13일 하루동안 세 교회에서 분산개최하고총대들에게 사전 PCR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가장 관심을 끄는 부총회장에 권순웅 목사가 선출되며 배광식 총회장과 함께 총회를 이끌어 나가게 됩니다.한나절로 단축된 일정에 불필요한 부분은 생략하고 압축적으로 회무를 진행하며 밀도를 높였는데요. 총회현장을 정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짧은 회무시간 내에 논의해야 할 중요한 안건들이 많았습니다. 목사의 정년을 연장하자는 제안큰 논쟁이 일어났던
106회 총회는 전광훈 씨에 대해 “전광훈 씨가 발언 내용을 인정하고 회개할 때까지 신앙적 집회 참여금지를 촉구키로 하다”는 이대위 결정을 그대로 받았다.다음은 105회기 수임사항에 대한 이대위 결정.1. 이혁 목사=종료키로2. 퀴어신학 이단 규정=총회결의대로 유지키로3. 강덕섭 목사 이단성 조사=소속 교단으로 넘겨 조사 의뢰키로4. 김병훈 목사 노승수 목사 이단성 조사=소속 교단으로 질의키로5. 손명덕 목사 이단사상 조사=해노회로 돌려보내 권면하되, 진리보수를 서약하고 총회 노회 지도를 받도록6. 정동수 목사 이단 규정=105회
최근 모 언론사에서 소강석 직전 총회장이 마치 총회결의를 변조한 것처럼 보도했다. 한기총과 관련된 부분이다. 지난 105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대표회장이던 전광훈 목사를 사실상 이단으로 규정”했는데 두 달 후 발행된 에는 내용이 변조되었다는 지적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지난 4월 30일자 보도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대위의 조사를 보고 받은 105회 총회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 “그의 이단성 발언을 더 확실히 회개토록 하고, 목사로서 지나치게 편향된 정치 활동을 하지
‘총신, WEA, 반기독교대책’ 처리 주목지난 8월 26일까지 접수된 제106회 총회 헌의안은 238개로 집계됐다. 헌의안 제출 마감시한이 총회 개회 10일 전인 9월 3일인 만큼, 예년처럼 최종적으로 300개에 가까운 헌의안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까지 접수된 헌의안을 살펴본 결과, 제106회 총회의 키워드는 총신, WEA, 반기독교대책이 될 공산이 크다.매년 총회 때마다 주요 쟁점이 되어온 총신 관련 헌의안은 이번에도 28건이나 접수됐다. 이 중 가장 많은 헌의안은 ‘총신대 발전위원회 구성 및 발전 방안 연구’다. 서울노회
헌법 관련1. 예배모범▲경서노회장 이원호 씨가 헌의한 총회헌법 예배모범에 위배되는 비대면 예배 관련의 건▲수원노회장 이하빈 씨가 헌의한 어린이 수세자의 성찬 참여 헌의의 건헌법개정1. 정년▲관서노회장 방승용 씨가 헌의한 후임목사 선정이 어려운 특수교회(농어촌교회, 미자립교회)의 경우 정년 이후에도 공동의회와 노회의 허락으로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 계속 시무할 수 있도록(결의권은 제한)의 건▲서울동노회장 유병용 씨가 헌의한 목회자 정년을 73세로 연장의 건▲경인노회장 남경석 씨 외 1개 노회가 헌의한 목사, 장로 정년을 만75세로 연장
예장통합, 자비량 목회 인정과 공유교회 제도적 장치 헌의 ‘눈길’합신, 목회자 양극화 해결 모색 … 고신, 자립지원 조직 구성 추진9월 총회를 앞둔 장로교단들이 준비에 분주하다. 각 교단마다 회의에서 다룰 헌의안을 확정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 행사가 열리는 만큼 대부분 일정을 단축하고 일부 참석 인원을 제한한 교단도 있어 현장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통합, 목회 대안 마련 노력 ‘눈길’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통합(총회장:신정호 목사)은 28일 경기도 파주시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를 중
105회 총회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 ‘교류 및 참여 자제’를 결의함에 동시에,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 조사 청원도 접수했다. 이에 따라 해당 헌의를 수임한 총회 이대위가 이번 회기에도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성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제106회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그런데 지난 7월 전광훈 목사 등 이단성 조사 내용이 모 사설언론을 통해 유출되면서 이대위가 곤혹을 치렀다. 이단 결의는 이대위가 하는 게 아니라, 총회 현장에서 총대들의 결정으로만 가능하다. 또한 이 과정에서 특정인의 의사가 반영될 수도 없다. 그럼에도 모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김현성 변호사)가 연합기관 통합에 나서기로 결의했다.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이 연합기관 통합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송태섭 목사)에 이어 한기총까지 동참함에 따라, 연합기관 통합이 가시권에 들어왔다.한기총은 8월 19일 경기도 고양시 큰빛교회(김종철 목사)에서 제32-01차 임원회를 갖고, 연합기관 통합과 임시총회 개최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한기총은 전광훈 목사와의 소송으로 약 1년간 공백기를 가졌으나, 지난 6월 23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