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통일당(전 기독자유당, 대표:고영일 변호사)이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기독자유통일당은 3월 13일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 정책을 발표했다.기독자유통일당이 내세운 정책은 △신앙의 자유 수호 △생명가치 존중 △자유민주주의 수호 △복음통일·자유평화통일 등 크게 4가지로, 구체적으로 차별금지법 제정 저지, 낙태법 개정, 독일의 헌법수호청과 같은 국가기관 설립, 복음통일 준비 등을 강조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6~8%의 정당 지지를 얻어 원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기독자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사진)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김동현 부장판사는 “선거권이 없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의 청중을 상대로 계속적인 사전선거운동을 한 사안으로,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며 “엄정한 처벌이 예상돼 도주 우려도 있다”고 사유를 밝혔다. 전광훈 목사 측은 부속적부심사를 신청했으나 이 역시 기각됐다.이에 한기총과 통합을 추진 중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 목사·이하 한교
나라를 위한 기도모임 ‘말씀과 순명’의 2차 기도회가 2월 19일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열렸다. 지난 12일 첫 번째 기도회에서 홍정길 원로목사의 설교로 논쟁이 일어났지만, 예배당을 가득 메운 목회자와 성도들은 차분하고 열정적으로 기도에 임했다. 말씀과 순명 기도모임 관계자는 “홍정길 목사님의 설교 맥락은 한국교회의 회개와 사죄의 은총을 강조한 말씀이었다. 4월 15일 기도회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말씀과 순명 2차 기도모임의 설교자로 전병금 목사(강남교회 원로)가 등단했다. 전병금 목사는 “교회의 사명은 가난한 자,
8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안용식 목사·이하 8개교단이대위)가 한국교회에 전광훈 목사에 대한 주의를 요청했다. 8개교단이대위는 2월 13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을 채택했다.8개교단이대위는 전광훈 목사의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라는 발언과 그 동기가 “성령 충만으로 인한 것”이라는 말은 반성경·비신앙·비신학적이라고 지적하고 “이런 발언들이 성도들에게 큰 혼란과 피해를 주고 있으며, 한국교회 신뢰와 전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전 목사는 비성경적 발언을 하지 말아야 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교계 연합기관 대표들이 광화문 집회를 두고 의견 차를 보였다. 황 대표는 2월 12일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김태영 목사·이하 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 목사·이하 교회협)를 잇따라 방문했다. 양 기관 대표들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광화문 집회에 우려를 나타내며 “정치가 국민을 편안하게 해 달라”고 요청한 반면 황 대표는 광화문 집회의 당위성을 주장했다.서울 연지동 총회창립백주년기념관에서 황교안 대표를 만난 한교총 공동대표 김태영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정치가 반듯하면 국민들이 광장으로 나
2019년 한국교회의 신뢰도를 하락시킨 첫 번째 요인은 목회자 성폭력 사건이었다. 특히 성범죄를 저지른 이단 교주 정명석과 이재록이 ‘목사’라는 직함으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한국교회와 목회자의 신뢰성을 크게 하락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2월 7일 발행한 주간리포트에서 ‘빅데이터로 본 2019년 한국교회 주요 이슈 5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조사결과 한국교회와 관련해서 2019년에 가장 많이 언급된 이슈는 신천지 동성애 전광훈 명성교회 목회자성범죄 순이었다. 양적으로 ‘신천지’가 가장 많이 언급됐지만,
전광훈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에 연임했다. 전 목사는 1월 30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31회 정기총회에서 박수로 추대 받았다. 교계 연합기관인 한기총을 정치에 이용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전 목사는 대표회장에 연임하면서 그동안 해왔던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천명했다.전광훈 목사는 “내가 연임한 것은 내가 시작한 애국운동, 즉 주사파를 척결하고 반기독교 문화를 바꿔달라는 (총대들의) 뜻일 것이다. 목숨 걸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른 행사, 재정, 순서 등을 모두 위임받았다.또
전광훈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에 연임했다. 전 목사는 1월 30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31회 정기총회에서 박수로 추대 받았다.전광훈 목사는 “나는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들이 뽑아준 국민혁명의장이라 너무 바쁘지만, 어르신들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것을 완성하기 위해 대표회장을 한 번 더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재등록한 것”이라며 “내가 뽑힌 것은 내가 시작한 애국운동, 주사파를 척결하고 반기독교 문화를 바꿔달라는 뜻일 것이다. 목숨 걸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애국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새 대표회장 후보에 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사진)가 단독 등록했다. 이변이 없는 한 오는 1월 30일 열리는 제26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을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길자연 목사)는 전 목사의 자격을 심사한 끝에 후보를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전 목사가 불법 폭력집회 등으로 고발됐고, 선거법 위반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 후보 적합성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법원이 불법 폭력집회 혐의를 받고 있는 전광훈 목사(사진)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판사는 1월 2일 오전 전 목사를 소환해 조사한 끝에 밤 10시 경 기각 판결을 내렸다.영장 기각 이후 전광훈 목사는 전과 다름없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평화나무와 서울시 선관위가 전 목사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데 이어, 허위학력 의혹까지 불거져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래된 지 115년이 흘렀다. 한국교회는 짧은 기간 동안 세계기독교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부흥을 일궜다는 찬사가 최근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지금은 이리저리 표류만 하고 있다. 마치 망망대해에서 방향을 상실한 배처럼 애처롭고 위태하게 항해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가난한 소년소녀가장을 돕고, 소외된 독거노인을 돌봐도 한국사회는 외면한다. 한국교회가 어려운 장애인이나 외국인 노동자에 관심을 갖고 보살펴도 한국사회는 애써 무시한다.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그만큼 곱지 않다.한국사회는 언제부턴가 한국교회는 저
회복(回復/恢復) [명사] 원래의 상태로 돌이키거나 원래의 상태를 되찾음. 모든 것이 무너졌다. 대한민국도, 사회도, 가정도 무너졌다. 유일한 희망이어야 할 교회도 갈등으로 붕괴됐다. 절망의 끝에서 바라볼 곳은 하나님밖에 없다. 무너졌던 나의 심령을 새롭게 세우고, 붕괴되었던 가정과 교회, 사회를 하나님의 영으로 다시 회복시켜야 한다. 특히 올해는 6.25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회복을 소망할 때다. 이에 신년기획을 통해 2020년 우리가 다시 회복해야 할 과제를 점검한다.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이념 전쟁 뛰어든 한국교회사회주의 국가 건설은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와 1991년 구 소련의 해체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는 여전히 이념으로 나뉘어져 있고, 2019년 한국은 좌우 이념논쟁으로 분열했다. 2020년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았지만 한국사회는 촛불과 태극기, 광화문과 서초동으로 갈라져 이념의 상처와 갈등을 지속하고 있다.이념의 갈등에 한국교회는 적극 뛰어들었다. 전광훈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한국교회의 이름을 숨기지 않고 광화문 집회에 이어 청와대 앞까지 진출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이념
2019년 한반도는 남북으로 갈라진 것도 모자라 이념과 진영, 세대, 성(性) 갈등이 유독 심했다. 여기에 편승해 한국교회도 분열과 갈등의 한축을 감당한 모양새여서 적잖은 비판을 받고 있다. 안으로도 성경의 가치와 이데올로기, 맹목적 편가르기가 뒤섞여 교회 내부의 갈등도 최고조에 달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등과 혼탁한 시대에 희망의 빛을 발하는 교회의 사명은 더욱 간절해지는 시점이다. 이념과 진영논리가 아닌 여전히 예수 그리스만을 머리로 삼는 교회가 이 땅의 희망이기 때문이다.한 해를 갈무리하면서 교단과 나아가 한국교회가 남긴
8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안용식 목사·이하 8개교단이대위)가 12월 19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전광훈 목사가 지난 10월 22일 집회에서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고 말한 의미와 의도를 답변할 것을 문서로 작성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예장합동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장 이억희 목사는 “8개 교단이 전광훈 목사에 대한 정치적 입장은 조금씩 달랐지만, 저 발언에 대한 심각성은 모두 동의했기에 질의서를 보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지난 8월 8개교단이대위는 전 목사를 이단 옹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