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가 안 온다. 한 달이 다 돼가지만 문자 회신도 없다. 그렇다고 자꾸 연락하기도 어렵다.“우리 피해자들의 어떤 소리를 듣고 싶으신지요?”그렇게 겨우 말을 텄지만 불편함이 여실하다. 그만큼 교회에서 당한 성폭행의 고통은 막급하다.김다현(개명 전 김다정) 목사의 성폭행 피해자들은 5년 넘게 2차 피해에 시달려 온 것으로 보인다. 실형을 받고 현재 수감 중인 가해자(김다현)를 서인천노회는 총회 인사의 말만 듣고 면직이 아닌 사직 처리를 했다. 즉결처리를 명시한 총회 헌법 권징조례(7장 8절)를 기막히게 무시했다. 이후 피해자들은 법원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김용대 목사)가 7월 13일 총회회관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가졌다. 위원들은 107회 총회에서 수임한 안건들을 정리해 보고하고, 기독교한국침례회에서 요청한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 재심 청원 안건을 논의했다.먼저 위원들은 기침 총회에서 요청한 김성로 목사 재심 청원에 대해 “지난 106회기 이대위에서 연구보고를 통해 우리 교단의 개혁주의 신학과 맞지 않기에 참여금지를 결정”했음을 확인했다.지난 2017년 102회 총회는 김성로 목사에 대해 교류금지를 결정했다. 김 목사의 ‘부활복음’이 그리
총회임원회(총회장:권순웅 목사)가 전남노회 A측(노회장:박병주 목사)을 향해 7월 12일에 소집한 임시노회 취소를 지시했다. 전남노회 A측이 지시를 거부하고 임시노회를 강행할 시, 총회임원회는 전남노회 분립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지난 7월 6일 열린 제27차 임원회에서도 전남노회 수습 건이 쟁점이었다. 제26차 임원회 결의에 따라 권순웅 총회장 등 전남노회수습조정위원들이 전남노회 A측과 B측(노회장:임춘수 목사)을 만나 분립 합의를 시도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더구나 A측은 7월 12일에 임시노회를 소집했으며 이탈자
대전중부노회(노회장:고승철 목사)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거제 썬트리팜리조트에서 목회자 부부 하계수양회를 개최했다.노회 교육부(부장:방정수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수양회에는 4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여한 가운데, ‘서로 사랑하라’는 주제 아래 예배 관광 및 교제의 시간 등으로 일정이 진행됐다.강사로는 서민기 목사(서대전중앙교회) 이선태 목사(송덕교회) 방정수 목사(대천남부교회) 나서 동료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사역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해금강, 소매물도, 바람의 언덕, 옥포대첩기념관 등 거제 일대의 여러 명소
제주선교센터 건립에 한마음 되어 새로운 선교 역사 개척하자‘샬롬부흥’을 기치로 숨 가쁘게 달려온 제107 회기가 반환점을 돌아 피니쉬라인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회기를 평가하고 교단의 남은 과제가 무엇인지, 김관선 주필(산정현교회)이 6월 26일 총회장실에서 권순웅 총회장을 만났다. ▲이번 회기 주제인 ‘샬롬부흥’은 전국교회를 하나로 집중시킨 좋은 캐치프레이즈였습니다.=샬롬부흥운동에 모든 교단의 교회들이 공감하고 동참해 주셨습니다. 운동 시작 전에 떨리는 마음으로 은혜를 구했는데 하나님께서 도우셨습니다. 신학자들이 신학
담임목사 아들 목회자의 그루밍 성추행 문제로 교단을 탈퇴했다가 2년 전 복귀한 한소망교회(전 인천 새소망교회·서인천노회)의 교인 간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김영남 전 목사의 담임목사직을 중지시킨 법원은 2021년 11월부로 박성철 목사(하나세교회·경기서노회)를 임시당회장과 담임목사로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한소망교회가 경기중부노회(노회장:강홍길 목사)에 가입함에 따라 노회가 최광염 목사(기념관교회)를 전권위원장 및 임시당회장으로 파송하면서 교인 간 갈등이 심화했다. 성추행 피해 가족들이 주축인 박성철 목사 측과
“한국교회 하나 됨 확인하고 민족화합과 남북통일의 비전 깊이 새겼다”지난 6월 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빌리그래함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대표대회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를 6월 17일 사랑의교회에서 만났다. 50주년 기념대회는 1973년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희년을 기념해 열렸으며 고 빌리그래함 목사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이 말씀을 전했다. 또 기념대회에는 50년 전 집회를 사모하는 7만여 명의 성도들이 성별과 연령, 교단과 지역을 초월해 한데 모여 하나 됨과 믿음의 계승을 다짐했다. 오정현 목사에게 50주년 기념대회의
미주중부노회복구소위원회(위원장:김종준 목사)는 5월 28일 오후 4시 미국 LA 가든 스위트호텔 대연회장에서 미주중부노회 복구예배를 드린다.이를 위해 총회장 권순웅 목사, 서기 고광석 목사, 위원장 김종준 목사와 위원회 위원 강재식 목사, 박수갑 장로 등이 출국한다. 복구소위원회는 5월 8일 충현교회에서 회의를 열고 미주중부노회 복구에 조금 미비한 점이 있지만 조건부로 허락하기로 결의했다. 미주중부노회 참여교회는 80여 개가 되지만 조직 교회는 5교회만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노회개성노회는 제39회 정기회를 4월 17일 크리스찬교회에서 열고 신임원과 총회총대 선출 등 안건을 처리했다.▲노회장:이광진 목사(크리스찬교회) 부노회장:이성우 목사 서기:최기삼 목사 부서기:박재성 목사 회록서기:권석현 목사 부회록서기:김영덕 목사 회계:조태환 장로 부회계:김용하 장로 ▲총회총대:김성경 오호영 이광진(이상 목사) 예대완 구은홍 이쾌새(이상 장로) ▲기독신문이사:오호영 목사 ▲GMS이사:김성경 목사.경기서노회경기서노회가 4월 10일 안산 동산교회(김성겸 목사)에서 제27회 정기회를 열고 새 임원단과 총회총대를 선출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배광식 목사, 이하 선관위)가 5월 15∼16일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제108회 총회 선거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참석 대상은 노회에서 총회임원과 상비부장, 선출직 선관위원과 재판국원 후보로 추천받은 이들이다. 워크숍에서 예비후보들이 지켜야 할 총회선거규정과 입후보 등록절차, 기타 주의사항들을 설명할 예정이다.선관위는 4월 2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4차 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선관위가 입후보 등록 전인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마다 선거운동 기간은
5월 31일 미주중부노회 복구예배 일정이 확정됐지만, 노회 가입 서류를 완비해 제출한 교회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중부노회 복구에 난항이 예상된다.미주중부노회복구소위원회(위원장:김종준 목사)는 4월 12일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미주중부노회 가입신청 서류와 관련 자료들을 접수한 미국 현지 교회들을 확인했다.해외노회 복구에 따른 가입신청 서류는 등록신청서, 교세통계표, 목사안수증명서, 공동의회록, 조직교회 장로 전산처리 신청서 등으로 하나라도 누락하면 가입을 받지 못한다. 위원회에서 확인한 결과, 4월 12일까지
헌의부(부장:최찬용 목사)가 2월 27일 총회회관에서 제6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안건을 처리했다.실행위에서는 경기중부노회 선민교회 채병규 씨 외 2인의 경기중부노회 엄현목 씨 외 2인에 대한 상소의 건과 경기중부노회 선민교회 김영순 씨 외 2인의 경기중부노회 선민교회 박임순 씨에 대한 상소의 건을 다루고, 두 건 모두 재판국으로 이첩키로 했다. 해당 안건들은 직전 실행위원회에 상정됐으나, 당시에는 서류와 절차가 미비돼 반려된 바 있다.
총회임원회(총회장:권순웅 목사)가 1월 5일 총회회관에서 제13차 회의를 열고 안건들을 처리했다. 주요 안건으로 경기중부노회가 올린 ‘타교단 교회가 노회 가입 시 해교회 원로목사를 해노회 소속 지교회 원로목사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는 질의에 대해, 교회 가입을 허락한만큼 원로목사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경기북노회가 올린 총회헌법 정치 제17장 제5조 ‘목사의 휴양’에 관한 유권해석 요청에 대해서는 ‘위임이 해제된다는 것은 교회에서의 청빙이 해지됨으로 사임 처리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시화산노회가 올린, 성도가 15명 이하
헌의부(부장:최찬용 목사)가 12월 13일 총회회관에서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이첩받은 상설 사건을 심의했다. 회의에서는 경기중부노회 최광염 씨의 경기서노회 박성철 씨에 대한 상소와 윤익세 씨의 재심청원을 재판국으로 이첩키로 했다.
예배당 건축을 결정한 직후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맞았다. 팬데믹 속에서 철근 가격폭등과 레미콘 파동이 닥쳤다. 고난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세계경제가 위축하며 엄청난 금리인상까지 덮쳤다. 건축업계는 25년 전 외환위기 때보다 더 힘들다고 했다. 성도들은 주차장에 마련한 임시 예배처소를 ‘광야교회’라고 불렀다. 사막과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 의지할 곳은 하나님 밖에 없었다.베들레헴교회 최광영 목사와 성도들은 눈물로 기도하고 헌신하면서 광야를 건넜다. 3년 만에 가나안과 같은 새 예배당 ‘비전하우스’를 완공했다. 입당감사예배를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