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 등 선출직 예비후보 대상
5월 15~16일, 속초에서 진행 예정
고영기 총무 7월 2일까지 업무 가능
정임원입후보자 자유로운 활동 허락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배광식 목사, 이하 선관위)가 5월 15∼16일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제108회 총회 선거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참석 대상은 노회에서 총회임원과 상비부장, 선출직 선관위원과 재판국원 후보로 추천받은 이들이다. 워크숍에서 예비후보들이 지켜야 할 총회선거규정과 입후보 등록절차, 기타 주의사항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4월 2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4차 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선관위가 입후보 등록 전인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마다 선거운동 기간은 물론 노회 추천 이후부터 7월 입후보 등록 전까지 예비후보자들의 선거규정 저촉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선관위는 워크숍을 통해 예비후보자들에게 선거규정을 정확히 설명하고 이를 통해 공명선거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선관위는 총회총무 재선에 도전하는 고영기 목사에 대해 입후보 등록 전인 7월 2일까지 총회총무로서 대내 업무를 감당하도록 했다. 또한 한교총과 한장총, CTS 및 대외정부 활동과 모임에 참석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단 5월 29일∼6월 15일로 예정된 미주중부노회 복원예배와 WPC미주총회, 미주총신 졸업식 참석은 허락하지 않기로 했다. 선관위는 고영기 목사가 올린 질의서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총회 정임원 입후보자들은 행사와 모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선관위는 목사부총회장 오정호 목사, 부서기 김한욱 목사, 부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부회계 김화중 장로가 올린 협조요청에 대해 '정임원(입)후보자에 대한 선거운동금지 예외규정'에 따라 행사와 모임 참석 등 자유로운 활동을 허락했다.

이외 부회록서기 입후보 예정인 육수복 목사가 요청한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정기총회 참석과 필리핀 선교지 방문은 허락했다. 선거관리위원 입후보 예정인 김학목 목사가 청원한 함평나비축제 찬양콘서트 참석도 허락했다. 육수복 김학목 목사는 해당 활동과 관련해 사전신고서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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