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가 전광훈 목사의 발언에 대한 질의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했다. 예장합동 이대위원장 이억희 목사(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이대위원장들이 토론하고 있다.
8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가 전광훈 목사의 발언에 대한 질의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했다. 예장합동 이대위원장 이억희 목사(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이대위원장들이 토론하고 있다.

8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안용식 목사·이하 8개교단이대위)가 12월 19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전광훈 목사가 지난 10월 22일 집회에서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고 말한 의미와 의도를 답변할 것을 문서로 작성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예장합동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장 이억희 목사는 “8개 교단이 전광훈 목사에 대한 정치적 입장은 조금씩 달랐지만, 저 발언에 대한 심각성은 모두 동의했기에 질의서를 보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월 8개교단이대위는 전 목사를 이단 옹호자로 규정했다. 우리 교단도 1월에 열릴 차기 회의에서 심도 있게 이 문제를 논의하고 빠르게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