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서남부의 중심도시 목포에서 건강한 다음세대를 키우려는 뜻을 지닌 부모세대들이 일어나고 있다.‘좋은부모커뮤니티’(대표:송태후 장로·목포제일교회)라는 이름으로 뭉친 지역 기독인들이 대한민국을 영적 강국으로 굳건히 세우는 꿈을 품고, 그 기초를 자녀세대들의 영적 부흥을 통해 쌓아 다지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해마다 수능일이 되면 목포의 크리스천 부모들과 주일학교 교사들은 자신의 자녀 혹은 학생들을 이끌고, 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과 함께 ‘영적 강국을 향한 정면승부’ 집회에 모인다. 찬양하고 기
“대형집회 한계, 맞춤형 작은 캠프로 보완해가야”청소년 눈높이 맞는 소그룹 집회 강화, 학생이 주도적 참여하는 사역 돼야교회가 본질 찾으면 청소년들 돌아와 … 전문가 양성하는 신학교육 시급“대형집회의 시대는 종말했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소그룹 집회로 전환해야 한다.” “설명하고 보여주는 시대는 지났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 사역이 되어야 한다.” “교회가 본질을 찾으면 떠났던 청소년들이 돌아온다.”청소년 사역자들의 목소리는 거침이 없었다. 오랜 경험 속에서 묻어 나오는 ‘고언’은 가슴을 뜨겁게 했다.
“다음 세대의 중요성을 전교회가 공유해야 합니다.”다른 세대로 변질된 다음 세대를 다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청소년교육선교회 대표 손종국 목사는 일평생 청소년 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다음 세대 베테랑이다. 그는 청소년 복음화가 낮은 이유를 교회, 사회, 가정 모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교회는 청소년 예배 이외의 시간에 인색합니다. 청소년 전도에 대한 강조도 없죠. 그러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개인적인 하나님과의 만남과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뿐만 아니라 청소년부 지도자들의 열정은 해마다 약화되고, 교사들의
‘다른세대’가 된 ‘다음세대’ 말씀교육 집중청소년사역 35년 제자훈련 집중 … ‘교회교육 핵심은 교사’ 신념으로 다양한 성경캠프 진행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어버린 청소년 선교, 미전도 종족이나 다름없는 대한민국 다음 세대. 불모지와 같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의 거목을 꿈꾸며 복음의 씨앗을 심는 단체가 있다. 청소년교육선교회(대표:손종국 목사)는 1982년에 태동했다. 당시에는 청소년 선교라는 개념도 희박했다. 그래서 초기 멤버들은 시쳇말로 ‘맨땅에 해딩한다’는 심정으로 다음 세대 사역을 시작했다.“8명의 중고등
통계로 본 통일교육 현황과 제안통일부와 교육부가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실태를 조사했다. ‘2016년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학교에서의 통일교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의 통일교육은 꽤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에 대한 당위성(63.1%)도 2014년(53.5%)에 비해 증가했으며, 통일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도발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통일교육을 확대해 다음 세대의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그렇다면 한국교회의 상황은 어떠한가? 교회에서 통일교육은 얼마나 자주
협동학습 통해 교육시스템 전환 돕는다‘교육은 종합예술, 교회 전체가 바뀌어야 한다’ 신념 속 평생교육으로 개념 확장 뒷받침모두들 다음세대가 위기라고 한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권택성 장로)에 의하면 총회 산하 1만1770개 교회 중 65%의 교회에서 주일학교가 사라졌다. 나머지 35% 교회도 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백년대계를 꿈꾸며 오늘도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교회교육 전문기관들이 있다. 눈앞의 달콤한 열매는 없지만 다음세대의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교육기관들을 소개한다.
통일을 상상하라 “금강산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북한 10대들로 아이돌 스타를 만든다면?” “북한 여성도 배꼽티를 입을까?” “평양으로 전학을 간다면 무엇을 배울까?” “기차를 타고 시베리아를 넘어 대륙 철도 여행이 가능할까?”통일과 통일 이후를 생각해 보라. 미래에 대한 청사진과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다. 통일이 되는 그날, 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그렇다면 한반도의 통일이 현실이 되었을 때 교회와 학교교육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통일과 통일 이후를 준비하는 교육적 대안은 있는가? 분단이 가져온
3월 신학기가 됐다. 새로운 학년, 생소한 선생님, 새 친구들…. 새로운 환경은 어른이나 아이들에게나 모두 두려움을 준다. 그래서 움츠려들 수 있고, 때로는 도망가고 싶을 때도 있다. 이럴 때 자녀에게, 주일학교 제자에게 한 권의 신앙도서를 전해주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길을 걷는데 믿음의 이정표가 될 신앙도서를 모았다. 특히 기자가 세 자녀와 함께 직접 읽으면서 엄선한 책이며, 다른 집 아이들에게도 꼭 권해주고 것만 골랐다. ▒ 미취학 자녀를 위한| (J.H. 뮬더 판 하링언 글/한너꺼 판 오우
통일 교육, 왜 필요한가‘통일세대 복음통일교육 ABC’ 교육칼럼을 통해 한반도의 복음적 평화통일을 모색한다. 조만준 목사는 총신 신대원 석사와 역사신학 박사를 거쳤다. 현재 ‘기독교통일학회’ 총무와 ‘통일바람-넷’ 대표를 맡으면서 한국교회에 통일의식을 고취시키고 통일세대를 세우는 사역에 진력하고 있다. 6월 25일 00초등학교 수업 중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질문했다. “6·25 남북전쟁이 왜 일어났죠?” 때마침 판문점 견학을 다녀온 학생 하나가 큰 소리로 대답했다. “방심 때문이요.” 전쟁이
“기독대안학교 운동으로 주일학교 한계 극복”신앙과 삶 전인교육 위한 연합전선 필요 … “개혁주의 신앙교육 축제의 장 돼야” “우리 아이가 대학에 들어가더니 더 이상 주일예배를 드리지 않아요. 중고등학생 때까지 기도도 하고 두 손 들고 찬양도 곧 잘했는데. 뭐가 문제죠?”“청년이 되면 교회를 떠난다”는 말이 보편화 된지 오래다. 그래서 ‘청년=가나안’이라는 등식까지 만들어졌다. 왜일까?질문에 대한 해답은 2017 학원선교대회에서 나왔다. 총회학원선교위원회(위원장:권순웅 목사)는 2월 10일부터
“최고의 전도법은 인격적 관계전도입니다”전도자의 태도 성숙해져야 대상의 변화 이끌어 … 인격과 사랑으로 돌봄 앞장서야 저출산과 입시위주 교육환경, 기독교에 대한 회피감 등 사회환경적 요인으로 교회마다 다음세대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어 아우성이다. 특히 대학 진학을 본격적으로 앞두고 있는 고등부의 경우 감소폭은 다른 주일학교 부서보다 두드러진다.이런 가운데 대구 수성구에 소재한 나눔과섬김의교회(김종우 목사) 고등부가 최근 활기를 띠고 있어 주목된다. 전도를 받아 교회에 등록하는 아이들이 몇 년
얼마 전 지하철을 탔을 때의 일이다. 갓 돌이 지났을 법한 어린아이가 갑자기 목청껏 울기 시작했다. 모두들 놀라 그 아이를 바라보는 순간 어머니는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무엇인가를 보여 주었다. 그러자 그 아이는 언제 울었냐는 듯 조용해졌고 그 조그마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꽉 움켜쥐고 뺏기지 않으려는 자세를 취하면서 스마트폰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화진흥원(2016)이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만 3세에서 9세까지 영·유아 스마트폰 위험군이 17.9%(고위험군 1.2%, 잠재적위험군 16.7%)나 된다고
전도하지 않는 교사 주일학교를 떠나라(한치호/크리스천리더) 일단 제목부터 부담감이 큰 책이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안일했던 나의 모습을 반성하고, 다음세대를 향한 거룩한 꿈을 꾸는 진정한 교사가 된다.는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이론과 실제가 잘 버무려진 비빔밥 같다. 저자는 “쉽게 교사를 할 수 있다”는 꾐(?)에 빠져 안일한 마음으로 교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어린이 집회에서 성령님을 만나고 진정한 교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되살려 “교사가 왜
우리 센터를 찾아오는 부모님들의 한결같은 관심사 중의 하나는 ‘왜 아이가 그렇게 게임을 좋아하며, 인터넷에서 떠날 줄 모르고,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사는가’이다.일단, 게임이 너무 재미있다. 한번 하게 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다음 날에도 계속 생각이 난다. 스트레스도 해결되는 듯하다. 인터넷, 스마트폰에서는 온갖 정보를 순식간에 파악할 수 있고 상호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등 매우 편리하다. 거기에다 뉴미디어의 발달로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가 있고, 가상공간이 마치 현실공간처럼 느껴진다. 그러니 이러한 기기를 접해본 사람은 빠지지
자녀들이 인터넷이나 게임, 스마트폰에 중독이 되어 우리 센터를 찾은 부모님들께서 제일 많이 호소하는 것 중의 하나는 아이가 공부를 하지 않아 성적이 저하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늦게 일어나고 학교에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필자는 가끔 ‘만약, 자녀가 중독된 상태이지만 성적이 유지되고 있다면 과연 부모님들이 상담을 받으러 오실까?’하는 의심을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중독되었을 때 나타나는 폐해와 부작용은 부모님들이 호소하는 것보다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하고 크다.일단 PC방에서 살다시피 하거나,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