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왔더니 직원들이 밥을 시켜 먹어요. 제가 밥을 해서 직원들을 먹이고 있어요.’ 이 얼마나 황당한 민원인가? 이는 치료공동체 프로그램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한 촌극이었다. 치료공동체에서는 입소자나 직원이나 모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필자가 진행했던 카프남성거주시설(감나무집) 치료공동체 프로그램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입소자들과 직원 모두 오전 7시에 기상해서 8시까지 세면을 하고 식사 및 주방정리를 한다. 그리고 8시부터 30분 정도 원활한 아침모임의 전체과정을 점검하고 사전연습을 진행한다. 그 다음 8시 30
재능과 꿈이 ‘하나님 뜻’과 만나게 하라성경적 진로교육 프로그램 ‘스윗스팟’ 대표적 … 창의적 소명 개발 격려 활용 높여야진로고민에 허덕이는 청소년에 주목!교육부는 자유학기제를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학교생활은 오전 교과수업과 오후 자유학기 활동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오후 자유학기 활동은
치료공동체(Therapeutic Com-munity: TC) 프로그램에 대하여 좀 더 살펴보려고 한다. 필자가 26년 동안 중독과 관련한 업무를 하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업적 중 하나는 알코올중독자를 위해서 서울권 내에 일괄처리체제(one stop service system)로, 외래상담센터-거주시설(남, 여)-중간집-직업재활 시설을 설치하고 치료공동체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다.치료공동체 프로그램은 제목 그대로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중독문제를 회복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치료적 도구에는 행동형성도구(Behavio
교육과정에 성경적 가치 지혜롭게 담아라자유학기제 다양한 활동 전문적 지원 강화, 학원선교 새 활로 개척 계기 삼아야지난 8월 22일 교육부는 전국 3213개 중학교의 98%에 해당하는 3157개 중학교가 개학과 함께 자유학기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1학년 1학기∼2학년 1학기 기간 중 한 학기를 택해 중간·기말 고사 대신 토론이나 실습 등 학생참여형 수업,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하도록 한 제도다. 중요한 것은 도입 3년 만의 전면 시행으로 한 학기
그동안 필자는 중독과 관련한 외국의 정책과 시스템을 보기 위하여 많은 나라의 정부부처와 시설들을 방문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시설을 지면상 2군데만 소개하려고 한다.우선, 미 국 LA 산타모니카 해변 근처 큰 도로를 끼고 5분 거리에 위치한 CLARE Foundation(http://www.clarefoundation.org)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재단은 1970년도에 설립된 민간단체로 운영하고 있는 시설수가 11개소(상담센터, 해독센터, 거주시설, 직업재활시설, 수강명령프로그램, 가족 쉼터 등)로, 모든 시설이 한
그동안 필자는 중독과 관련한 외국의 정책과 시스템을 보기 위하여 많은 나라의 정부부처와 시설들을 방문했다. 그 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시설을 지면상 2군데만 소개하려고 한다. 우선, 미 국 LA 산타모니카 해변 근처 큰 도로를 끼고 5분 거리에 위치한 CLARE Foundation(http://www.clarefoundation.org)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재단은 1970년도에 설립된 민간단체로 운영하고 있는 시설수가 11개소(상담센터, 해독센터, 거주시설, 직업재활시설, 수강명령프로그램, 가족 쉼터 등)로 모든 시설이 한 구
스스로 소명 찾는 전인적 인재 키워간다학생 진로탐색 돕는 세심한 배려 돋보여 … 공교육 바로세우는 대안 마련에도 진력용인 소명중고등학교(교장:신병준)는 그 이름처럼 학생들이 자신들의 소명을 확실히 깨닫도록 도와준다.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가며, 성서한국 통일한국 세계선교를 이끌어갈 인물로서 스스로를 자각하게 하는 것이다.만약 그 소명의 길이 의료·복지계로 이어진다면 ‘부의 축적에 눈멀지 아니하고 몸과 마음의 회복을 기뻐하는 치유자’가 될 터이고, 정치·법조계로 이어진다면 ‘명예와 권력을 좇지 아니하고 공의와 겸손을
GOODTV 기독교복음방송(대표이사:김명전)이 건강한 교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작한 ‘글로벌선교방송단’을 새롭게 조직한다. 교회기자와 프로듀서, 선교사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선교방송단은 이미 제1기(1200명)가 지난 4월 공식 출범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데 이어 8월 24일 제2기 출범식을 갖고 한국교회의 선한 소식을 널리 알린다.글로벌선교방송단은 각 교회가 선교방송 회원교회로 등록해 교회기자 및 선교방송 PD로 활동하는 것이다. 해외 한인교회와 선교사들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사역에 참여 할 수 있다. 교회와 세계 선교지의 선한
지난주에 거주 프로그램(resident programp)을 언급하였는데, 외국에서는 중독치료 프로그램 중 가장 효과적이라고 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독주택이나 외곽 시설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작게는 5~6명부터 많게는 100여명이 3개월에서 1~2년 동안 거주하는 형태까지 다양하다. 가끔 외국의 주택이 너무 좋아 병원과 착각해 소개하는 분들이 있기도 한데, 거주 프로그램은 계획된 외출이나 직업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병원과는 다르다.이 프로그램은 중독 상태가 심하거나 가족관계가 나빠서 가족들과 분리되어 지내야 하거나장
만약 우리 교회 안에, 우리 가족 중에 중독자가 있으면 어떡해야 할까? 어느 성도분이 연락을 하셨다. 남편이 심한 알코올중독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목사님께 상의 드리도록 권했다.이 때 목사님의 생각과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 물론 중독자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성경적으로 살지 않는 것에 대하여 회개하도록 해야 하지만, 그 가족에게 모든 책임을 묻고 중독문제를 비난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 일단 상담에 임하는 목사는 중독자의 현재 상황을 충분히 듣고 중독 상태에 따라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여름사역 열정, 구체적 열매 맺는 훈련 중요교사와 부모 파트너십 강화하며 다음세대 리더로 양육하는 비전 훈련 강화에 역점둬야무더위만큼이나 뜨거웠던 여름성경학교와 여름캠프 등 여름방학사역이 끝나간다. 기존의 사역과 달리 다채롭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졌기에 더욱 인상 깊고 열정적인 여름방학사역을 이후 주일학교 교육에 연착륙 시키는 것은 모든 주일학교 교역자들과 교사들의 과제이다. 어떻게 하면 여름방학사역이 하반기 사역의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를 부서별로 전국의 주요 교회를 선정해 하반기 교육계획 및 각 교회별 노하우를 소개
여름사역 역동성, 하반기 연계에 지혜 모아야‘예수 성품’ 교육, 교회공동체와 세상서 구체적 열매 맺어 동력화하는 세심한 사역 중요 What? 여름성경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나?2016년 총회여름성경학교의 주제는 ‘예수 성품’이다. 성품에 대한 많은 교재들이 있고 심지어 전문적인 기관들도 있지만 다시 성품이라는 주제로 여름성경학교 교재를 만든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이와 같은 질문으로 요약될 수 있다. “과연 성경에서는 성품에 대해서 무엇을 말하는가?” 그리고 “성품에 대해서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성
며칠 전 충격적인 기사를 보았다. 아들이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를 살해하고 암매장했다는 것이다. 그 아버지는 매일같이 술을 마신 후 물건을 부수고 아들에게 폭력을 저질렀다고 했다. 물론 아버지가 폭력을 행사했다고 해서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러나 중독자들에게 시달리는 가족들의 고통을 알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필자가 지면상 중독자들로 인한 가족들의 고통을 일일이 나열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 그 중에서도 자녀들이 받는 고통은 더 크다. 중독에 시달
어느 날 50대 중반 남성분이 상담실 문 앞에서 “상사가 자신만 괴롭히고 동료들도 자신을 왕따 시키기 때문에 속상해서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시는 것인데, 왜 자신을 알코올중독자라고 판단하고 거기에다 정신병자 취급하며 상담까지 받으라고 하느냐”며 부인과 큰 소리로 싸웠다. 그는 ‘부인까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주니까 더 술을 마실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상담받기를 거부하셨다. 오히려 상담은 자신이 아니라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받아야 하고 자신은 스트레스만 받지 않으면 술을 마시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었다.과연 그럴까
“성공 아닌 신앙유산 물려주라”여름방학은 부모와 자녀들이 그 어느 때보다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간이다. 함께 가정에서 생활하거나, 여행을 떠나면서 부모는 자녀들이 성장한 모습을 확인하는 동시에 스스로 인생의 선배로서 혹은 신앙의 모델로서 자녀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할 기회가 주어진다. 하지만 과연 그 역할을 자신 있게 훌륭하게 수행해낼 부모가 얼마나 될까? 휴가가 시작되기 전, 좋은 부모를 꿈꾸는 어른들이 읽어봄직한 책 세 권을 추천한다. ▲체인지-거룩한 부모들의 5가지 습관(이동현/생명의말씀사)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