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데교회에 보낸 주님의 편지 (계 3:1~6) 사데교회는 소아시아에서 번창하는 소문난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그 교회를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외형과 교리와 의식에 있어서는 이름이 났고 빛이 났지만 내적으로 신령한 생활에 있어서는 죽은 교회입니다. 예수님이 없는 교회, 노회, 총회는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지만 죽은 것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와 장로가 된 것이, 예수님을 오래 믿었다는 것이 살았다는 증거가 못됩니다. 지금 주님과의 진정
인공지능 두려움 기도로 극복 … 영성 살아있는 목회 강화해야 둘째 날 오전 트랙별 강의가 진행됐다. 조성근 목사(갈멜산 금식기도원)는 ‘인공지능 시대의 영적 리더십과 개혁교회 목회자의 영성’이라는 제목으로 인공지능(AI) 시대 목회자의 준비와 자세 등을 권면했다.인공지능은 사람처럼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혹은 그 혼합물을 의미한다. 조 목사는 지난 1월 12일 유럽연합의회에서 발표된 인공지능을 ‘전자인간’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의 로봇시민법을 소개했다.로봇시민법의 주요 원칙은 크게 세 가지로, ‘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영광돌리다은혜와 감동의 ‘간증콘서트’성도의 교통과 그를 통한 은혜와 감동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담담히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나누거나, 잔잔한 찬양 몇 곡이면 충분하다.전국목사장로기도회 둘째 날 오후 ‘간증콘서트’ 시간이 진행됐다. 복음가수 최미 찬양선교사와 영화감독 윤학렬 집사(화평교회)는 은혜로운 찬양과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증거했다.윤학렬 집사는 2012년 만든 영화 ‘철가방 우수씨’의 제작 과정을 나눴다. ‘철가방 우수씨’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고아로 자라 어두
개혁과 세움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라 (에베소서 1장 21~23절)생태계가 파괴되면 우리의 생존이 위협 받고 생명 사회가 타격을 받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회 생태계와 환경이 건강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개교회가 부흥하고 예배당을 크게 지어도 목회 생태계가 깨져 버리면 나중에는 작은 교회는 물론 대형교회도 소멸되어 버립니다. 교회는 이 땅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주님의 몸입니다. 주님이 머리가 되신 교회, 주님이 왕이 되시는 교회, 주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가 저 동로마의 교회들처럼 무너지게 해서는
기억하자, 하나님께 영광을 (갈 2:20) 우리의 삶과 사역과 존재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그 영광의 중심과 핵심은 십자가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던 것처럼 우리도 십자가를 통해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 것과 내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히는 삶은 어떤 것입니까.십자가에 못 박힌 자가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면 됩니다.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은 오직 앞쪽만
가서 너도 이와같이 하라 (눅 10:25~37) 목회 현장에서 경험하는 것처럼 한국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강도 만난 사람으로 대표되는 이 시대와 사회를 향한 사명과 책임이 있음을 말씀합니다. 시대와 사회에 대한 사명과 책임을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헌신과 마찬가지로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임을 말씀합니다.지금도 한국교회와 우리 교단은 열정과 열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미자립교회 살리며 다음세대 세우는 의미 있는 사업 전개 큰 기쁨 …사람 키우는 장학사업에 혁신적 교단 되어야 2월 22일 교회자립개발원 장학금 전달식에는 감동이 있었다. 단순히 장학금을 주고받는 차원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 교회의 짐을 함께 지는 사랑, 다음 세대를 향한 소망, 그리고 믿음의 선배들을 닮아가겠다는 다짐이 어우러진 시간이었다. 교단 미자립교회 돕기 사업을 차근차근 실천해가고 있는 교회자립개발원 관계자들이 장학금 전달 후 한 자리에 모여 장학 사업에 대한 평가와 못 다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좌담에는 교회자립
충격의 선교현장서 감사와 행복 깨달아 … 은혜 넘친 예배와 집회는 큰 도전 숨이 저절로 멈췄다. 절대로 인상을 찡그리지 말고, 미소 띤 얼굴로 사람들과 인사하라는 임종웅 선교사의 주의사항을 들었지만 맘처럼 되지 않았다. 끊임없이 코를 찌르는 악취 때문에 좀처럼 표정이 펴지지 않았다. 역한 기운이 속에서 올라오며 자꾸 눈물이 났다.생전 처음 보는 쓰레기마을의 풍경에 김동주군(동아교회·고 2)은 경악했다. 상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했다. 쓰레기차들은 계속해서 마을 앞을 오가고, 거기 실려 있던 더미
1만2천명 다음세대 교육 다짐, 한국교회 최대 주일학교 잔치로 모여서울강남노회 15연승 금자탑 쌓아 …“개혁주의 신앙전수 창구 역할”“다 찬양하여라 전능왕 창조의 주께……나는 구원열차 올라타고서 하늘나라 가지요.”1월 5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본당은 어린이들의 찬양으로 가득 채워졌다. 비록 성악 전문가의 목소리는 아니지만, 진지함과 진솔함은 누구 보다 뜨거웠다. 목소리로만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다한 영혼의 찬양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누가 더 잘했다는 순위는 의미가 없었다
관계의 위기, 목회의 위기, 가정, 국가, 교회공동체의 위기 수많은 위기들이 우리를 공격해옵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입니다. 위기 때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이 시대는 개혁을 부르짖는 시대입니다. 개혁이 필요하지만 개혁은 개혁하자고 부르짖는 것으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되어집니다. 남을 향해 개혁하라고 말하기 전에 나 자신이 먼저 개혁되어야 합니다. 이 시대는 또 관계가 많이 깨어진 시대입니다. 갈등, 분쟁 때문에 인간관계가 깨어집니다. 교회 분쟁 때문에 교회성장이 멈추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우
성경은 우리의 인생을 여호와께 맡기기만 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의 행사에 대한 경영을 이루어주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주시며, 책임져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긴다는 말은 무슨 말인가요? 하나님께서 그 의미를 두 가지로 깨닫게 해주셨습니다.첫째, 여호와의 능력에 대해서 내가 신뢰하고 있는가 입니다. 지금도 여호와께서는 살아계셔서 천지 만물을 만드시고, 그것을 다스리시며, 역사를 이끌어가고 계시고, 오늘도 우리의 모든 삶의 형편을 쳐다보시고 아시며,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에
100분 기도회가 시작되기 20여 분 전에 김장호 장로(경기북노회)는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기도를 시작했다. 두 손을 모으고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이 자못 숙연하고 간절했다.“하나님께서 제게 기회를 주시는 기도회라 생각하고 참석했어요.”김 장로는 뉴질랜드에서 18년을 살다, 2012년 귀국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평소 최남수 목사를 존경해 친분을 맺어왔던 그는 마침 광명교회에서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열 일 제쳐놓고 참석을 결심했다.“인생 후반전을 살고 있잖아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이뤄드리는 사명자가 돼야겠다
둘째 날 저녁집회를 마치고 동료들과 서둘러 예배당을 나서는 경중노회 추성환 목사(의성 철파교회)와 잠시 대화를 나눴다. 어떤 행사와 마찬가지로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도 역시 저녁집회는 성격상 비중 있다. 이번 기도회의 저녁집회가 농촌 목회자에게 어떤 도전과 결단, 그리고 목회적 유익이 있었는지 물었다.“기도회 기간 저녁집회에서 복음의 본성을 진지하고도 진정성 있게 전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특히 회개와 회심에 대한 주제를 선명하게 풀어 가시는 김남준 목사님의 설교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우리가 어릴 때 경험했던 것처럼 목회현장
“기도의 용광로 속으로 들어갑니다”▲…100분 기도회 찬양 인도자가 한 말. 기도회 20분 전부터 찬양과 기도 열기로 뜨거웠던 예배당은 100분 동안 고스란히 열기를 이어가. 녹슨 고철이 용광로에서 순도 100%의 철로 제련되듯, 100분 기도회를 통해 은혜와 회복을 체험한 목사와 장로가 많았을 듯.“내가 주는 척 하면 받는 척 하라”▲…최남수 목사가 100분 기도회를 인도하며 한 말.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내가 나의 교회를 너에게 맡긴다’는 내용의 임명장을 주신다며, 주고받는 시늉을 하자는 것. 곧이
때와 장소를 가립시다▲…집회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참석자들이 많아. 기념사진을 남기고픈 마음은 이해되지만, 기도와 찬양이 한창 뜨거운 가운데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어대 집중도를 떨어뜨려. 심지어는 찬양이 진행되는 가운데 강단 밑에서 줄을 지어 사진을 찍기도 하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때와 장소를 가리자’는 공중도덕 표어가 목사장로기도회에서도 필요할 듯.한 목소리 “살려달라”▲…일어서서 손을 드는 이, 두 손을 간절히 모은 이, 주먹을 쥐고 왔다 갔다 하는 이, 두 손으로 얼굴에 감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