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교회는 역사상 그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기독교 진리를 대적하고 국민들과 교회를 미혹하는 악한 영들의 공격에 노출되고 있다. 유럽교회를 무너지게 하는 데 중요한 원인이 되었던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 종교적 신념에 따른 병역 거부를 인정한 대법원의 결정, 친이슬람 성향으로 미화된 중·고등 세계사 교과서 편찬 등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차별금지법은 굉장히 주관적인 용어이다. 이 법안 내용이 추상적이어서 법률 명확성에 위배된다. 또한 동성애에 대해 성경적으로 얘기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 차별금지법이다. 특히 차별금지법에서 반드
키워드로 본 2018년 한국사회는 ‘미투’ ‘위드유’ ‘페미니즘’이 최고 이슈였다. 이어 2019년에도 대한민국은 체육계 미투로 새해를 열었다. 올림픽 등 국제대회의 성적을 명분으로 폭력과 성폭력을 휘두르는 전횡이 정당화되고 암묵적으로 용인되어 온 민낯이 드러난 것이다.그리고 최근 빅뱅 승리는 성매매 알선 피의자 및 성폭력 가해자로, 그의 절친 정준영, 최종훈은 성폭력 가해 혐의가 짙어진 가운데 성관계 동영상 촬영과 공유 및 유포 혐의로 피의자 신분이 되었다. 정준영이 단톡방에서 여성을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을 공유했다는 사실이 알려
하나님은 시대마다 사람을 불러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노아를 부르셨고 아브라함을 부르셨고 모세와 다윗을 부르셔서 그를 통해 그 시대에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 시대에 역사를 이루기 위해 나와 여러분에게 목사와 장로라는 직분을 주셨습니다. 에베소서 4장 12절을 보면 직분을 주신 목적에 대해 성도를 온전하게 하도록 봉사하게 하는 일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 일을 하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오늘 본문 1절에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라고 말씀합니다.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목사로, 장로로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
“우리 총회는 지금 포용주의를 포용할 것인가, 아니면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전통을 지킬 것인가의 기로에 서 있다.”정성구 명예교수(전 총신대 총장)가 던진 문제제기에 참석자들의 시선이 강단으로 모아졌다. 최근 우리 사회의 이슈 선상에 ‘포용’ ‘화해’ ‘융합’ 등이 올라서 있다. 아울러 정치권과 언론에서도 “포용사회를 만들자” 혹은 “포용적 국가건설을 이루자”고 언급한다. 그렇다면 종교는, 특히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품고 있는 예장합동총회 또한 포용주의를 받아들여야 할까.전국목사장로기도회 주간은 공교롭게도 이 발표
교우의 참여와 섬김 감사 … ‘환경행사’ 이해를“진리를 사수하는 총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국목사장로기도회 개최에 협력했습니다. 이번 기도회가 우리 총회와 전국교회를 올바른 신앙적 방향으로 인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2007년 제44회 목사장로기도회, 2014년 제99회 총회 등 대규모 행사를 이미 두 차례나 유치한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큰 짐을 져달라는 총회의 세 번째 요청에 응낙한 이유를 광주겨자씨교회 나학수 목사는 이렇게 설명한다.“한국교회에 연합과 일치라는 단어를 앞세우고 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 포용주
통일시대는 통일의 가치가 실현되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어떤 학자는 통일을 중심으로 시대 구분을 하면서 분단시대, 통일시대, 평화시대라고 규정하였다.분단시대는 남북이 나뉘어서 서로 경쟁하며 상대를 이기는 가치를 추구하는 시대다. 경쟁과 승리는 분단시대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었다. 분단시대에는 통일조차도 경쟁과 승리로 해석되었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혁명화통일론을 주장하였고, 남한에서는 북진통일론이 당연시되었다.통일시대는 남북이 분단을 해소하고 하나가 되는 것을 추구하는 시대다. 통일시대는 1972년 7·4남북 공동성명 때부터 시작되
은퇴에 대한 경제학적 정의는, 소득은 끊어졌는데 지출은 끊어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100세를 산다고 가정했을 때, 목회자들은 은퇴 후 30년 가까이 수입 없이 살아가야 한다.준비 없는 은퇴는 재앙이라고 전문가들은 표현한다. 한국교회를 위해 평생 동안 헌신하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은 은퇴 준비가 잘 돼 있는지 걱정이다.목회자들은 기본적으로 은퇴를 위해 국민연금, 교단연금, 개인연금이 필요하다. 몇 해 전 우리 교단에서 목회자 은퇴준비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 3가지 연금에 다 가입한 목회자는 7%가 안됐다
요한복음에서 베드로에 대한 독특한 기록 중 하나가 그의 미래와 관련한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의 미래에 관한 말씀은 요한복음 첫 장뿐 아니라 13장, 그리고 마지막 21장에도 나옵니다.안드레의 인도로 형제 시몬이 주님을 만났습니다. 시몬을 처음 본 주님이 하신 말씀은 “장차 게바라 하리라”였습니다. 시몬의 과거나 현재가 아닌, 미래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에 대해 말할 때 그의 과거의 이력과 현재의 상태를 언급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미래를 열어주셨습니다. 희망을 심어주고 그 눈을 열어주신 것입니다.우리가 사람을 볼
성경적 리더십은 섬기는 종의 리더십입니다. 종은 주인을 기쁘게 해드리는 자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잘 알기에 자신의 영역을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적인 지도자는 얼마나 성공했느냐, 실적을 남겼느냐 하는 것이 그 사람을 평가하는 가치기준입니다.교회 속에서도 세속의 리더십이 행사되고 있습니다. 내가 성공하고 업적을 남겨야 하나님이 성공하는 것입니까? 내가 실패하면 하나님이 실패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우리가 실패해도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는 이루어집니다. 영적 리더십은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사랑 중에서 가장 달콤한 사랑은 짝사랑입니다. 짝사랑은 조건적 사랑이 아닌 일방적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이 짝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일방적으로 사랑하시고 구원해주셨습니다.저는 목회하면서 하나님처럼 일방적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부모 마음으로 성도들을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성도들을 짝사랑하니 기쁩니다. 저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사랑만 하면 됩니다. 목회하면서 성도를 사랑할 의무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을 어떤 경우든 사랑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하면서
제56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15일 폐회예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일어나 함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5월 13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박 3일간 두 번의 저녁집회, 두 번의 새벽기도회, 네 차례의 전체특강, 6개의 트랙강의가 진행됐다.전국에서 찾은 3000여 명의 목사와 장로들은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와 박성규 목사(부전교회)를 비롯한 강사들의 설교와 강론을 들으며 회복과 도전의 계기로 삼았고, 총 24개의 기도제목을 품고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셋째 날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박용규 목사(가창교회)가
“하나님은 그분의 영광을 위해 남성뿐 아니라 여성 사역자를 사용하셨다”엘빈 토플러와 쌍벽을 이루는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는 라는 책에서 21세기에 더욱 많은 수의 여성 지도자들이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 통계로 본 한국여성 자료에서도 91년 0.9%였던 여성 지방의원 수는 2018년 28.3%, 즉 3명 중 1명으로 급증한 현상이 나타난다.21세기 정치, 경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지도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 같은 크리스천 여성이 리더십을 발휘한다. 확대된 여성 역할만큼 교회 내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 따라 함께 희망으로 갑시다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룻 1:21)우리가 희망을 기대하는 이유는 현재가 절망스럽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상실한 채 신음하는 청년들, 심각한 국가경제로 한숨 짖는 국민들, 끝 모를 대립과 갈등을 거듭하는 정치권, 터져 나오는 사회적 이슈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성경적 가치기준까지 파괴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보다 더 큰 안타까움은 우리 안에 있습니
총회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와 총회역사위원회 주최로 3월 21일 승동교회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본 지면에서는 전체 세미나 일정 중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의 개회예배 설교, 박용규 교수(총신대) 김남식 교수(한국장로교사학회 회장) 김효시 교수(광신대)의 강의를 각각 요약 소개합니다. 세미나에 함께 소개된 박창식 목사(총회역사위원장) 신종철 교수(아세아신학대) 김병희 교수(대신대) 등의 강의는 기독신문 역사기획 ‘3·1운동 100주년 태극기 삼천리 만세강산’에 연재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