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영성부흥회 참석 추성환 목사

추성환 목사
둘째 날 저녁집회를 마치고 동료들과 서둘러 예배당을 나서는 경중노회 추성환 목사(의성 철파교회)와 잠시 대화를 나눴다. 어떤 행사와 마찬가지로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도 역시 저녁집회는 성격상 비중 있다. 이번 기도회의 저녁집회가 농촌 목회자에게 어떤 도전과 결단, 그리고 목회적 유익이 있었는지 물었다.

“기도회 기간 저녁집회에서 복음의 본성을 진지하고도 진정성 있게 전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특히 회개와 회심에 대한 주제를 선명하게 풀어 가시는 김남준 목사님의 설교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어릴 때 경험했던 것처럼 목회현장에서 회개를 강조하고 눈물을 회복하는 교회가 되는데 힘쓰겠다는 다짐을 개인적으로 해 보았습니다.”

교회 안에 신자가 아니라 교회를 출입하는 교인, 즉 종교인이 참 많다는 점에서 공감했다는 추성환 목사. 자신의 목양지에서 바른 복음을 전하고 진정성 있는 회개와 회심의 메시지를 통해 진정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 세울 것을 다짐한 소중한 기회였다고 한다.

추 목사는 “올해 기도회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집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기도를 많이 하는 광명교회 명성대로 기도에 집중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제 가진 ‘100분 기도회’ 정말 좋았습니다”라며,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만큼은 기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면 유익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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