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회서 기도운동 진행 “성령 임재 간구”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권역별 기도회의 열기가 전국 노회 주관 기도회로 이어지고 있다. 총회 산하 160여 개 노회들은 2월부터 노회 주관 은혜로운동행기도회를 열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노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한국교회와 총회, 나라, 열방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성령님의 임재로 거룩한 불이 우리의 심령에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은혜로운동행기도회 경기노회 기도회가 ‘합심하여 기도하자’는 표어 아래 2월 20일 서울 혜성교회(정명호 목사) 언더우드기념관에서 열려, 경기노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믿으며 힘써 기도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하며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은혜로운동행기도회 예배는 노회본부장 김기선 목사 인도로 김성규 목사 기도, 위재용 목사 성경봉독, 할렐루야 찬양대 찬양, 최남수 목사(의정부 광명교회) 설교, 이정호 장로 헌금기도, 함경식 목사 광고, 유병수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남수 목사는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기도는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간구하는 것이며, 더불어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는 능력”이라면서, “이번 기도운동을 통해 우리 모두 하나님 나라를 살리는 비전을 주시기를 간구하는 기도의 동역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은혜로운동행 기도회는 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영상인사, 김영구 장로 사명선언문 낭독 후 △코로나19 종식과 한국교회에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위기를 맞이한 한국교회에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임하도록 △한국교회와 노회, 총회를 위해 경기노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뜨겁게 기도하며, 각자의 교회와 삶의 터전에 ‘사명자’로서 사명을 가지고 돌아가기를 다짐했다.

노회본부장 김기선 목사는 “기도운동의 핵심은 회개운동”이라며 “이번 기도회를 시작으로 시종일관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심령으로 기도하며 사명자로서의 비전을 회복하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대전중앙노회 

“교회와 사회를 새롭게 하는 기도부흥의 불쏘시개가 되겠습니다.”

대전중앙노회(노회장:이병세 목사)도 2월 20일 판암장로교회(홍성현 목사)에서 은혜로운동행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은 성령의 임재하심으로 거룩성을 회복해 교회를 갱신하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대전중앙노회 은혜로운동행기도회는 판암장로교회 찬양단의 찬송 속에 홍성현 목사 사회로 시작했다. 진수일 목사(부노회장) 인도 아래 사명선언문을 낭독한 성도들은 이기혁 원로목사(새중앙교회) 말씀을 듣고 기도의 사명을 다졌다. 이 원로목사는 ‘시대를 관통하는 기도의 핵심’이란 설교를 통해 오직 기도만으로 혼란한 시대를 살아갈 힘과 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기도의 능력을 강조한 말씀을 듣고 합심기도를 드렸다. 이강민 목사(새중앙교회)의 인도 아래 대전중앙노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총회와 노회와 교회가 거룩성을 회복해 기도의 부흥이 일어나고 지역 복음화를 이루게 하옵소서”라고 간구했다. 또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코로나19와 전쟁의 위험에 처한 세계에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했다.

합심으로 기도한 노회 산하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해 노회장 이병세 목사가 축도를 하며 대전중앙노회 은혜로운동행기도회를 마쳤다.

 황동노회 

황동노회(노회장:김응배 목사)는 2월 20일 남현교회(윤영배 목사)에서 황동노회 은혜로운동행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도회에는 황동노회 소속 목사와 장로, 남현교회 성도들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 교단과 노회, 그리고 소속 교회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회는 노회장 김응배 목사가 인도했으며, 총회장 배광식 목사 영상인사, 부회록서기 서종기 목사 사명선언문 낭독, 장로부노회장 임태환 장로 기도, 서기 김훈태 목사 성경봉독, 회계 강성학 장로 헌금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종기 목사가 낭독한 사명선언문에 마음을 같이하며 하나님께 부름 받은 거룩한 백성으로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고, 성령의 임재를 간구할 것을 다짐했다. 또 섬기는 교회와 노회, 총회, 그리고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고 세계선교의 동력을 일으키는 기도부흥의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설교자로는 증경노회장 방준영 목사가 나서 ‘주의 일꾼에게 요구되는 자질’이라는 제목으로 권면했다. 방 목사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날마다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고, 사람의 기쁨을 위해서가 아니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목사는 또 “거룩과 정결함으로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온유함으로 주의 일꾼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며 하나님의 일꾼으로서의 자질을 설명했다.

설교 후에는 부서기 이광일 목사의 인도로 참석자 모두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총회와 산하기관을 위해’ ‘노회와 소속 교회를 위해’ 합심해 기도했으며, 증경노회장 이춘복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민균 조준영 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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