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일노회, 12일 호남지역 첫 노회 단위 기도회 열어
노회기도회 마중물 역할한 서울노회 총 5회 기도회 진행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본부장:장봉생 목사)이 지역별 기도회로 분위기를 모으는 가운데, 기도운동의 핵심인 ‘노회별 기도회’가 본격화되고 있다.

목포제일노회가 주최한 은혜로운동행기도회의 참석자들이 사명선언문을 함께 낭독하고 있다.

호남지역 첫 노회 단위 은혜로운동행기도회가 목포제일노회(노회장:박영제 목사) 주최로 열렸다. 12월 12일 목포제일교회(박승호 목사)에서 열린 기도회는 부노회장 이동식 목사 사회, 부노회장 임영섭 장로 기도, 증경노회장 조성덕 목사 ‘답은 기도이다’ 제하 설교, 서기 문미식 목사 사명선언문 낭독, 노회장 박영제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조성덕 목사는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길을 열어주시는 분”이라면서 “하나님께 속한 우리들은 우리 인생과 시대의 모든 문제들의 답을 기도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와 노회(전요섭 목사·증경노회장), 나라와 민족(박승호 목사·부서기), 다음세대(신안식 목사·증경노회장)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이어 광주동부노회(노회장:맹인중 목사)는 12월 21일 광주반석교회(최종원 목사)에서 첫 기도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1월 18일, 2월 22일, 3월 22일까지 매월 1회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노회(노회장:한수환 목사)는 노회 단위 은혜로운동행기도회 마중물 역할을 했다. 서울노회는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출범에 앞선 10월 24일(서대문교회)과 11월 28일(서울홍성교회), 두 차례에 걸쳐 기도회를 가졌다.

서울노회 은혜로운동행기도회에서 강단에 엎드려 기도하는 참석자들.

두 번의 기도회에서 기도운동본부 지침에 따라 순서자들에게 사례비를 지급하지 않았으며, 기도에 집중하기 위해 순서를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처럼 형식적인 기도회를 배제한 결과, “근래 가장 뜨거웠던 기도회였다.”, “목사와 장로들이 강단에 올라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는 좋은 반응을 받았다.

한수환 노회장은 “은혜로운동행기도회가 너무 감동적이었다. 기도운동은 우리의 마땅한 일이며 성령의 불이 전국으로 확산될 앞으로가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서울노회는 내년 1월 23일, 2월 27일, 3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기도회를 열며 총회의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이 좋은 열매로 이어지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정재영·김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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