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지역 두 번째 기도회...거룩성 회복하고 사명 감당 다짐

배광식 총회장과 장봉생 본부장, 지역 노회장 등이 대표성을 갖고 앞자리에 나와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다.
배광식 총회장과 장봉생 본부장, 지역 노회장 등이 대표성을 갖고 앞자리에 나와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다.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부산울산경남지역 두 번째 기도회가 1월 14일 부전교회(박성규 목사)에서 열렸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으로 교회를 둘러싼 악의 고리를 끊고 역사적인 변화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변곡점이 되기를 기도했다. 또한 기도운동을 펼치는 총회가 기도운동을 통해 정치적 난제가 풀리고 하나님의 역사가 작동하는 은혜를 입도록 간구했다.

부울경본부장 이진철 목사 사회로 시작한 이날 기도회는 총회본부장 장봉생 목사와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김정훈 목사의 인사로 기념순서를 가졌다. 장 본부장은 “기도운동은 가슴이 기도의 불을 가진 이들이 내 교회, 내 나라를 위해 기도하므로 부흥의 은혜를 받기 위함”이라고 했고, 김 대표회장은 “기도운동이 부흥의 역사로 이어지도록 영남지역 교회들이 힘을 모으겠다”고 인사했다.

참석자들이 찬양을 하며 마음을 모으고 있다.
참석자들이 찬양을 하며 마음을 모으고 있다.

신앙고백에 이어 백웅영 장로 기도, 정형덕 목사 표어제창, 총회장 배광식 목사 설교, 나라와 민족(윤정우 목사)·총회(김대곤 목사)·지역교회 부흥(권오달 목사)을 위한 특별기도, 부울경부본부장 오성환 목사 축도 순서가 진행됐다.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배광식 총회장.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배광식 총회장.

‘아하와 강가에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배광식 총회장은 16년 주일 산기도를 하면서 자신과 교회가 바뀌는 것을 경험한 것을 간증하면서, “이번 기도운동에서 거룩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의 눈물을 흘릴 때 우리의 심령과 교단이 회복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말로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배광식 총회장은 “하나님의 은혜가 심령의 변화뿐 아니라 삶의 현장에까지, 교회를 넘어 사회변혁으로 일어나는 것이 진정한 부흥”이라며 “실천이 없는 신앙은 개혁신앙이 아니며, 환란이 왔을 때 대처하는 방식이 신앙의 수준이고 신학이다. 거룩한 흥분이 사라지고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위기”라고 했다.

이어 배 총회장은 “에스라의 강가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곳에서 다시금 주님의 거룩한 옷자락을 붙잡고 교단과 교회를 살려달라고, 종들의 눈과 가슴에 눈물이 흐르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말씀을 받은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은 이우식 목사의 인도 하에 하나님의 임재가 임해 식어진 심령을 회복하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에 있는 교회의 회복과 나라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서도 합심기도했다.

간절하게 통성기도하고 있는 참석자들.
간절하게 통성기도하고 있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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