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탁한 시대일수록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은 더욱 소중합니다”교단의 역사와 정통성을 계승해 나가는 데 있어 사료는 매우 중요하다. 정성구 목사(한국칼빈주의연구원 원장)는 일찍이 역사 자료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모으는 일에 전념했다. 지난 3월 1일 정 목사는 소중한 자료 가운데 50여 종 수백여 점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를 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에 기증했다. 또 자서전 (킹덤북스)를 발간했다. 기증의 의미와 자서전 발간의 소회 등을 들어봤다. ▲한국칼빈주의연구원과 칼빈박물관 설립 목적과 사역에 관
현암 정성구 박사(한국칼빈주의연구원장, 전 총신대 총장)가 3월 1일 총신대학교 백남조홀에서 칼빈박물관 사료 기증식 및 자서전 (킹덤북스)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 주최로 드린 예배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정성구 박사가 재직했던 총신대학교와 대신대학교 제자들은 물론, 그가 사역했던 여러 교회 성도들과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동문들도 예배 장소를 가득 채워 깊은 인상을 주었다.예배는 박성규 총장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교단 내외 주요 인사들의 격려사, 서평, 꽃다발 증정 및 축하, 발전기금
우리나라 인구가 날로 급감하고 있다는 소식은 새롭지 않다. 통계청이 인구동향을 발표할 때마다 출산율이 이전보다 더 떨어졌다고 보고하고 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을 기록, 사상 최초로 0.6대로 내려왔다.인구감소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져온다. 경제나 국방뿐만 아니라 외교, 교육, 의료 등 사회전반의 수준을 떨어뜨리고 저하시키는 악순환에 가둘 수 있다. 국가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저출생고령사회위원회를 두고 여러 가지 대책 공약을 실시하고 있는데 부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기
(이혜성/북오븐) “착하게만 살면 되지 꼭 예수 믿어야 하나?” “하나님만 잘 믿으면 되지 꼭 교회 나가야 돼?” 요즘 비신자나 신자들이 기독교 신앙을 놓고 곧잘 던지는 질문들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온라인 예배가 일상화되면서 후자의 질문은 더 흔해졌다. 이런 분위기에서 탈교회인 8명을 인터뷰한 책 (이혜성, 북오븐)은 교회에 회의적인 요즘 기독교인들의 속내를 속속들이 잘 보여준다.신앙을 지키기 위해, 끝없이 죄책감을 주는 교회가 싫고 ‘왜?’라는 질문이 차단된 분위기가 싫어서, 목회와
(박재역/글로벌콘텐츠)“목사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문자 메시지로 자주 받아보는 인사말일 것이다. 그런데 이 문장은 문법적으로 틀렸다. “목사님, 행복하게 지내세요”와 같이 보내야 한다.“회자되는 죽음”도 잘못 쓰인 표현이다. ‘회자’는 칭찬받을 만한 일에만 쓸 수 있기에 “회자되는 죽음”이 아니라 “입에 오르내리는 죽음”으로 써야 한다. “자문을 구하거나 받는다”는 말도 바르지 않다. 자문은 누구에게 묻다는 의미이기에 “누구에게 자문해(서)”라는 식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럼 ‘피란’과 ‘피난’의
이성화 목사가 2월 18일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 총회장에 취임했다.이 목사는 2월 18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부천시 복음화와 번영을 위한 기도회 및 총회장 이취임식’에서 중책을 맡았다. 이 목사는 “어떤 직분을 맞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느냐”라면서 “10년 만에 다시 부기총 총회장이 됐는데 부천시 복음화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부천시 및 부천시 교회와 함께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부천시 조용익 시장도 참석해 “1680여 교회를 대표해 부기총이 기도해 준 덕분에 부천시가 시민들과 함께 잘
데이비드 반드루넨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교)가 방한해 한국개혁주의 설교연구원(원장:강문진 목사) 주최 세미나에서 ‘개혁주의 윤리신학, 삶의 개혁’을 주제로 강의했다.반드루넨 교수는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세곡교회(박의서 목사)에서 5개의 강의를 통해 “겸손, 격려, 화평은 이 시대 필요한 그리스도인의 덕목”이라고 강조했다.제1강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에서 반드루넨 박사는 율법 무용론과 숭상론의 극단을 반박하며 율법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박사는 “율법은 하나님의 도덕적 뜻을 게시한 것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돈을 알고 나를 알면 든든하다 (조성표 백정선/CUP)책 제목이 흥미롭다. 돈 걱정 없이 사는 방법을 가르쳐준다고 하니 시선이 절로 간다.저자의 면면을 보니 신뢰할 만하다. 저자 조성표 교수는 경북대학교 경영학부 및 융합기술경영학과 교수(재무회계 및 연구개발회계 전공)로 37년을 재직했다.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이사, 경북대학교 IVF 지도교수, 대구 성덕교회 장로로 섬기면서 그리스도인의 재정문제에 대한 많은 글도 발표했다. 공저자 백정선 대표이사는 자산관리 전문회사 ㈜핀톡을 이끌고 있고 금융연수원, 중앙대,
(김성곤/두날개)는 부산 풍성한교회 담임 김성곤 목사의 요한복음 주해다.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예수님을 만난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눴고 어떻게 변화됐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예수님을 만난 이들 가운데 니고데모와 같이 신실한 신앙인도 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남으로 온전한 시각을 가지게 됐다.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도 있었는데 그는 삶의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 그가 누구든 예수님을 만나 진솔하게 대화하고 나서 더 이상 이전과 같은 삶을 살 수 없게 된 것이다.저자 김성곤 목
증경총회장단회(회장:박무용 목사)가 4월 1일부터 3일까지 경주와 울산에서 수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증경총회장단회는 2월 15일 총회회관에서 모여 수양회 준비사항을 점검했다.이번 수양회에는 증경총회장 70명 가량이 참석하며 김종혁 목사(총회부총회장)가 강사를 맡는다.증경총회장단회는 수양회를 통해 증경총회장들이 교단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전국교회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은샘교회(조승호 목사)는 ‘은혜가 샘솟는 교회’라는 뜻이다.은샘교회는 그리스도의 제자된 성도들이 구제와 선교에 힘쓸 때 은혜가 넘친다고 믿는 믿음의 공동체다.원래 은샘교회는 1983년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구선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구선’이라는 이름은 ‘구제와 선교’의 줄임말이었다. 조승호 목사는 ‘구제와 선교’를 기치로 20여 명 성도가 있는 교회의 담임을 맡아 성실히 목양해 오늘날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은샘교회의 대표적인 사역은 선교인데 교회는 1996년부터 쿠르드족 복음화를 위해 힘썼
총신대 전 총장이며 한국 칼빈주의연구원 원장인 정성구 박사가 일생을 들여 수집했던 칼빈박물관 사료를 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에 기증한다.정 박사는 오는 3월 1일 총신대학교 백남조홀 에서 ‘칼빈박물관 사료 기증식 및 자서전 출판 감사예배’를 드린다.이날 예배는 총신대 주최로 진행하며 정성구 박사는 “본인은 역사적 칼빈주의 신학과 신앙을 위해 40년 전에 세운 칼빈박물관이 소장한 귀중본 사료를 기쁨으로 모교인 총신대학교에 일체를 기증합니다”는 내용의 기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정 박사는 1985년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한국칼
(이상웅/세움북스)이 책은 한국장로교회 첫 조직신학 교수였던 윌리엄 레이놀즈(한국명 이눌서, 1867~1951) 선교사의 생애와 신학을 소개했다. 레이놀즈 선교사는 1892년 한국에 선교사로 와서 1937년 정년 퇴임하기까지 45년 동안 한국선교에 헌신했다. 그러나 레이놀즈 선교사의 저작이나 삶은 다른 선교사들에 비해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저자는 레이놀즈 선교사와 관련된 원자료들과 2차 문헌을 찾아 그의 성장배경과 교육과정을 살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받은 인문학과 신학교육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독서 모임은 혼자 책을 읽는 것만으로 얻을 수 없는 역동성을 선물한다. 이를 위해 독서 모임은 지식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 적용하고 나누는 시간이 돼야 한다. 개인적인 나눔을 통해 진솔한 생각을 털어놓고 수용받는다면 놀라운 치유를 얻을 수 있다.”신성회를 만들어 33년 동안 이끌어온 이영애 대표(신성회독서상담교육원, 이하 신성회)의 말이다. 신성회를 통해 수많은 독서지도사를 배출했고, 독서 모임을 통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새롭게 얻은 이들이 부지기수다.신성회는 1990년 우울증을 앓기 시작했던 조카 신성희 씨의 가족을 돕고
(최은수, 비즈니스북스) 설교학자로서 얼마 전 읽고 도전받은 최은수 작가의 이란 책을 추천하고자 한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신경 써야 할 관건은 그것을 듣는 대상인 청중들이다. 이 책은 이런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설교자들이 뒤처지지 않고 어필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에 대한 도전을 주는 책이다.30년간의 기자 생활을 통해 전 세계의 콘텐츠 지배자들을 밀착 취재해온 저자가 그룹의 성공법칙에서 발견한 ‘콘텐츠가 인생의 무기가 되는 비결’을 담아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