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말 기준으로 전 세계 174국에서 2만1917명의 한국인 장기 선교사와 451명의 단기 선교사가 사역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 대비 사역 국가는 5개 국가가 줄었고, 장기 선교사 수도 287명 줄었다. 조사의 정확성을 위해 이번 조사에서 이전의 6개 단체를 삭제하고, 신규로 1개 단체를 추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 KWMA)와 한국선교연구원(원장:홍현철, KRIM)이 3월 7일 공동발표한 2023 한국선교현황 보고에 따르면, 가장 많은 선교사가 사역 대상으로 하는 곳은 미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말씀으로 무장시켜야한다는 진단은 정확했고, 효과도 상당했다. 교회여일어나라위원회(위원장:고석찬 목사)가 3월 4일부터 6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개최한 제1회 목회자 영성 회복 캠프는 참석자들에게 설교자의 사명을 일깨우고, 충성스런 사역자로 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목회자들은 캠프를 통해 자신의 사역을 돌아보고, 보다 성숙해지기를 기대했다. 목회 15년차인 최범규 목사(성덕교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위기는 교회의 위기이자 저의 위기라고 생각했다. 주일학교
“상담이라는 동일한 용어를 사용하면서도 학자들이 어떤 학문적 배경과 상담철학과 세계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상담에 대한 개념 이해나 정의, 목적 및 이론이 다릅니다. 기독교 상담 혹은 성경적 상담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도 다양한 일반 심리학적 혹은 상담학적 이론을 추종해 서로 다르게 적용하게 되는 것이죠.”(도서출판 베다니)을 펴낸 정정숙 박사는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효과적으로 성경적 상담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만들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은 신국판 양장 총 102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는 2014년 입주를 시작했다.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이 가깝고,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바이오 과학기술 관련 연구소들이 대거 들어왔다. 연구소와 함께 수많은 박사와 연구원들이 거주하기 시작했다. 시민들이 인증사진 찍기 바쁜 서울식물원도 개장했다. 주민들은 이 터전을 애정 담은 이름 ‘엠밸리’로 부른다.강일교회는 지난 2012년 12월 문인현 목사를 원로로 추대하고 정규재 목사를 2대 담임으로 맞았다. 정 목사는 미생물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전문인 선교사로 연변과기대 생명공학 교수로 사역한 이력을 갖고 있다.
“학연 지연 혈연의 종이 아니라, 주님의 종, 말씀의 종이 됩시다.”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권면에 참석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본질을 붙잡는 목회자로 설 것을 다짐했다.제1차 목회자 영성 회복 캠프가 3월 4일 오후 2시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개회했다. 이번 캠프는 교회여일어나라위원회(위원장:고석찬 목사)가 진행하는 첫 번째 목양아카데미 행사로, 전국에서 30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 등이 참석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된 사역자로 설 것을 다짐했다.개회예배는 위원장 고석찬 목사(대전중앙교회)가 인도했으며, 박명배 목사(위원)
부서및기관조정위원회(위원장:현상민 목사)는 제3차 회의를 2월 27일 총회회관에서 갖고, 총회 산하 부서와 기관 조정의 방향과 당의성을 논의했다.현 상비부 21개 체제는 1998년 이후 26년간 지속되고 있다. 91회기부터 도입된 상설 및 특별위원회는 처음에는 2~3개 정도에 머물렀으나, 현재는 매 회기 20개 이상이 설치되고 있다. 108회기 상설 및 특별위원회는 26개다.68회기부터 현재까지 총회 산하 부서 및 기관 통계를 살펴본 위원들은 총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예산 절감을 위해 총회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상
총회군선교회가 2월 29일 제27차 정기총회를 판암장로교회에서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홍성현 목사(판암장로교회)를 선임했다. 홍 목사는 “군선교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나라의 핵심인 청년들을 일으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총회는 직전회장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를 비롯한 총회군선교회 18개 지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군선교부, 군선교사회 등 총회 지도자들도 방문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총회는 임원선출을 통해 직전 회기 수석부회장 홍성현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홍성현 목사는 “맡기신 직
(이혜성/북오븐) “착하게만 살면 되지 꼭 예수 믿어야 하나?” “하나님만 잘 믿으면 되지 꼭 교회 나가야 돼?” 요즘 비신자나 신자들이 기독교 신앙을 놓고 곧잘 던지는 질문들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온라인 예배가 일상화되면서 후자의 질문은 더 흔해졌다. 이런 분위기에서 탈교회인 8명을 인터뷰한 책 (이혜성, 북오븐)은 교회에 회의적인 요즘 기독교인들의 속내를 속속들이 잘 보여준다.신앙을 지키기 위해, 끝없이 죄책감을 주는 교회가 싫고 ‘왜?’라는 질문이 차단된 분위기가 싫어서, 목회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사역하는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이 통 큰 지원을 받았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에서 개최한 자립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8명의 목회자가 1500만원씩 자립지원금을 받았다. 목회자들은 지역 주민들을 섬기고 전도하는 사역에 지원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이현국 목사)은 2월 27일 부산 운화교회에서 ‘자립사례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일구며 전도를 통해 자립을 이뤄가는 8개 교회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 교회들은 지원금 1
새 학기가 시작됐다. 기댐과 설렘을 가득 안고 성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대학생부터 새로운 친구를 만날 생각에 신나 활기차게 뛰어가는 유치원생까지 3월은 이들에게 있어 ‘새로운 시작’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며 겪는 스트레스로 이른바 ‘새 학기 증후군’과 같은 심리적 부담이 따르기도 한다. 학생들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이 좋을지, 또한 교회와 성도들은 급격한 환경으로 스트레스에 놓인 아이들을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현장의 사역자들을 통해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층 온기가 올라가며
지난 5월 정부가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하며 3년여 만에 일상으로의 복귀를 공포했다. 그러나 많은 교회에서 현장 예배 참석률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그 외 저조한 여러 지표 역시 아직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한 교회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2월 20일 발표한 ‘한국교회 추적조사 2024’에서다.팬데믹 기간 한국교회 주요 지표를 추적해 발표해 온 목데연은 엔데믹 이후인 지난해 11월 전국의 만 19세 이상 교회 출석 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 전국
유엔총회는 2005년부터 19년 연속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50차 유엔총회에서도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 결의안이 표결 없이 만장일치(consensus, 전원 동의)로 채택됐다.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 인권 문제에 관한 결의를 표결을 거치지 않고 만장일치로 의사를 결정하는 것은 의장의 제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회원국이 없는 경우 합의된 것으로 간주하는 의사결정 방법이다.이 결의안 중에서 다뤄진 주요 사안 중의 하나는 작년 10월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사건
이단들이 노리는 주된 미혹의 대상은 청년들이다. 그 때문에 새 학기는 이단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다. 갈수록 교묘하고 치밀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그들의 포교 방식에 대처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에 캠퍼스 내 이단과 사이비에 대한 주의를 지속 환기해 온 학복협이 입학 및 개강을 앞둔 기독 청년들에게 이단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주의를 당부했다.학원복음화협의회(공동대표:길성운 목사 등, 이하 학복협)은 2월 21일 “이단의 캠퍼스 및 교회 청년대학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24년에도 새 학기 이단 경계 주의보를 발
오정호 총회장이 2월 15일 총신대신대원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신실한 목회자가 되어달라고 간절히 당부했다. 오 목사는 ‘총신이여 일어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먼저 학내 사태와 코로나팬데믹 상황이 종결된 새로운 상황에서 졸업을 맞는 이들을 축하했다.이어 신실한 목회자가 되어달라면서 신실한 목회자가 되려면 오랫동안 치열하게 자신을 연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총회장은 신실한 목회자가 되어서 가는 곳마다 그리스도의 손과 발 역할을 하며 교회를 깨우라고 당부했다.교회를 깨우려면 혼자 힘으로 어려울 수 있기에 신실한 동역자와 원팀을
미래와희망교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상대동 다세대주택가에 있다. 송인준 목사는 성도 2가정과 함께 1999년 4월 서구 월평동에서 교회(당시 파워교회)를 개척했다. 도안신도시 개발에 발맞춰 2015년 5월 현재 예배당을 완공하고 입당했다. 모든 교회들이 원하는 신도시 내 종교부지에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었다. 송 목사와 성도들은 주택가 옆 상업용 부지를 선택했다. 일반적인 생각과 다른, 비상식적인 결정처럼 느껴진다.송인준 목사는 총신신대원(79회)을 졸업한 1987년 이후 36년 목회인생의 중요했던 결정들이 일반적이지 않았다. 송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