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언어’를 배워간다인문학 부재는 교회의 비판으로 이어져최근 몇 년 사이에 불고 있는 인문학 열풍이 기독교계도 예외는 아니다. 7월 2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육훈련원 주도로 인문학 교양을 목적으로 하는 ‘크리스천 후마니타스’가 만들어졌다. 기존에 해오던 목회자들을 위한 인문학 모임과 아카데미를 확대해 140여 명의 기독교인 학자들로 기독교사회인문학자문단을 구성하고, 이들을 통해 정기적으로 인문학 모임과 심포지엄 등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5월에는 이만열 손봉호 이이화 윤경로 교수 등 기독교인 석학들이 진행하는 ‘꿈의숲
“교회, 생태 에너지 발전소로 성장하자”에코마일리지·교육 프로그램 등 참여 분야 무궁무진‘절약은 곧 이웃 섬김’ 사회적 의제 적극 리드해야 교회가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성도와 교회가 간단하게 에너지를 절약하고, 그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면 곳곳에 숨어있다.‘에코마일리지’는 에너지 절약도 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전기, 도시가스, 수도, 지역난방 등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 5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시민이면 누구나 간단한 신청서 작성(ecomil
요즘 교회를 개척하면 자립할 확률이 3%도 채 못 된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비공식적인 통계이지만, 개척교회의 생성과 소멸의 추이를 보면 그리 틀린 말도 아닌 것 같다. 그만큼 교회 개척이 어려운 시대가 됐다는 현실이 투영된 것이다.이러한 시대에 “과연 교회를 개척해도 되는가?”라는 의문에, 결론적으로 “개척해도 된다”는 답을 주는 포럼이 준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문용식 목사)과 교회개척학교 ‘숲(School Of Organic Planters)’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우리 시대의 교회 개척과 분립’이라
에너지 아끼니 목회 에너지는 풍성순천노회 - 환경부 ‘전력량 10% 줄이기’ 전개, 전방위 절약운동산정현교회 - ‘그린앤클린’ 운동, 불필요한 낭비 줄여 선교·봉사에 환경을 보호하는 일이 중요한 목회적 요소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일찍이 이를 깨달은 교회들은 벌써부터 에너지 절약 운동을 시작하며 모범적인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 성도들을 교육시키고, 교회 시설물을 교체하는 등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을 하고 있는 노회와 교회를 찾아가 봤다. 이 사례를 통해 한국 교회들이 부담감 없이 지금 당장 에너지 절약
에너지 절약은 문화 명령이다시대적 요청 적극 임해야 사회적 신뢰 얻어 블랙아웃(blackout·대규모 정전사태).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사상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대정전 사태를 빚었다. 당시 정전 규모는 전국적으로 순간 최대 162만 곳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에너지관리공단 발표에 따르면, 2012년 우리나라 에너지 수입액은 1848억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35.6%를 차지하고 있다. 에너지의 96%를 수입에 의지하고 있는데, 소비량으로는 전 세계 8위 규모다.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이 40%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오래된 것을 유지하는 것이 개혁주의는 아니야신학을 생활과 연결시킬 때 진정한 변화 일어나3차례 찾아온 목회 위기, 은혜의 쾌감 너무 컸다 옷감이나 그물을 짤 때 ‘씨줄’과 ‘날줄’이 촘촘해야 제대로 된 상품이 나온다.신학과 목회도 마찬가지다. ‘신학’이라는 씨줄과 ‘목회’라는 날줄이 잘 엉킬 때 바른 목회와 건강한 교회를 세워갈 수 있다. 물론 신학적 발전도 꾀할 수 있다.현재 한국 교회는 교회의 정체성을 잃어버려 혼란한 시기를 겪고 있다. 그 원인으로 ‘성장신학’에 함몰돼 신학이 없는 목회를 추구한 결과이며, 신학의 혼탁이 목회에
공동체 가치관 혁명적 변화, 생태계 복원 주도의도적 작은교회운동·자발적 분립·신학적 고찰 등 의미있는 흐름 활발규모 집착하던 개교회주의서 탈피, 건강한 동반성장 큰 그림 그려간다과도한 목회자 공급, 교회의 대형화, 성장주의, 개교회주의, 지나친 교회중심의 제도화와 사역, 공동체성 상실, 가나안 성도 급증 등은 한국교회를 공존공생의
‘공교회성 아니면 공멸’ 커진 위협공생·공존·협력이 의미있는 운동될 때 희망‘생태계’란 생물이 살아가는 세계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고 정의한다. 보편적으로 생태계 구조는 ‘약육강식’, ‘자연도태’와 같은 형태를 보인다. 이러한 생태계 구조의 틀로 작금의 한국교회의 모습에 대입해 보면 일반 생태계 구조와 동일하게 약육강식의 법칙이 교회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교회 생태계는 달라야 한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는 공존과 공생의 가치관으로 나타나야 한다. 따라서 이번 목회기획은 한국교회가 교회에 대한 가치관을 새롭게
“한국 교회가 방향성을 잃었다.”높은 인지도에도 언론에서 좀처럼 만날 수 없었던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 원하는 주제가 아니면 이름을 내기 위한 측면의 언론 노출을 일체 꺼렸던 그가 개편을 앞둔 의 인터뷰에 응했던 이유는 바로 방향성을 ‘함께’ 찾자는 의미에서였다.‘목회’, ‘설교’, ‘한국 교회’라는 크게 세 주제를 두고 김남준 목사와 대화를 나눴다. 아니나 다를까. 현상적이고 총론적인 측면으로 던진 질문에 그는 신학과 교리, 역사, 철학 여기에 목회적 경험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분석과 대안을 제시했다. 말 그대로 ‘우문현
“안전사고 교육은 청지기의 책무”장소·프로그램에 밀려 안전의식 미흡 … 응급 교육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신앙교육의 꽃, 여름사역의 계절이 다가왔다. 올해 여름사역의 키워드는 무엇일까? 총회 교육부가 제시한 ‘전도’를 비롯해 기도 선교 말씀 부흥 등 다양한 주제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공통된 키
먼저 친밀한 관계, 마음 열어야 복음 열려군산드림교회 새학기 시작 후 두 달 동안 40여 학교 방문사역 전념, ‘공감’ 이끌어내빛과진리교회 ‘예비 대학’ 서 비관계전도 시작, 신뢰 형성 후 본격적 프로그램 가동해 ▲ 이정현 목사가 군산 시내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군산드림교회 &ldq
“미련한 전도가 열매 크다”30년 교사 생활, 직접 찾아가야 해답 보여 “5∼6학년 때가 쉽지 않은 나잇대죠. 어설픈 사춘기 아이들이라 겅중거리기 일쑤고…. 어떡하든 이 아이들에게 복음을 듣게 해야 해요. 지금 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나중엔 다 흩어져 버려요.” ▲ 유한옥 권사 유한옥 권사(54)
‘손과 발’ 부지런한 어린이전도 ‘큰 효과’상도제일교회 입학부터 졸업까지 1년 내내 깊은 관심 … 학교와 관계 개선에도 진력 덕산교회 매주 수요일 주교교사·학생 교문 앞 허그와 축복 … 관심이 전도로 연결거리감이 적을수록 전도 효과가 크기 마련이다. 특별히 어린이 전도에 있어서
‘전도자’ 어린이로 친구를 전도하게 하라학교주변 전도 제한 현실서 효과적 전략 … ‘새소식반’ 프로그램 주목중고생 위한 ‘RPS’ 프로젝트 호응 커 … 대학생은 ‘관계성’ 고민해야1.새학기 전도, 이 점을 주목하라 2.교회별 새학기 전략 소개① 3
대학 캠퍼스 전도에 있어 접근법이 중요하다는 조언은 설문조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가 지난해 신입생 143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도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4%가 특별한 관심이 없거나 거부감이 든다고 응답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 질문에 ‘거부감이 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