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천 목사 “조세원리만 내세우면 갈등만 불러 … 충분한 협의로 공감대 형성해야”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종교인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는 6월 19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종교인 과세 시행,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주제로 제5차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핵심은 정부와 종교계 모두 준비가 부족하고, 관련 기준도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시행을 유예해 달라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종교계가 우려하는 세무조사나 세무사찰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교회는 공공성과
‘성경적 설교와 리더십 회복’ 함께 모색한다건강한 대형교회로 잘 알려진 지구촌교회(진재혁 목사)가 주최하는 제1회 목회자 리더십 콘퍼런스가 6월 22일 지구촌교회 분당성전에서 열린다. 주제는 ‘교회!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지구촌교회는 2002년 셀교회로 전환하면서 열 두 번의 셀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셀 리더를 세우는 평신도 사역에 전념해왔다. 여기에 더해 올해부터 목회자와 평신도를 균형 있게 섬길 목적으로 목회자 리더십 콘퍼런스를 마련한 것이다. 목회자 리더십 콘퍼런스를 통해 목회자들의 변화를 이끌고, 나아가 한국교회 회복의 길
권성수 목사 “예수 생명이 핵심개념 … 체계적 훈련으로 ‘생각의 틀’ 바꿔가야”제3회 생명사역콘퍼런스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동신교회(권성수 목사)에서 진행되고 있다. 생명사역은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사역’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신학교수 14년과 담임목회 17년 경험을 집대성한 권성수 목사의 목회철학이요 사역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권성수 목사는 신학과 목회를 접목한 생명사역을 하면 한국교회는 반드시 변화된다는 확신이 있다. 생명사역으로 자신과 가정, 교회가 변화되는 경험을 했
헌신과 희생 통해 얻은 교인 신뢰가 변화 원동력잘 훈련된 소그룹 리더 양성에 주력, 역동성 키워느리지만 또박또박 사람 키우는 사역 집중할 터참 많은 것이 바뀐 교회다. 교회 주소와 이름에서부터 사역에 이르기까지 과거 ‘성락교회’ 시절의 모습을 지금의 ‘기쁨의교회’에서 찾아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교회일수록 새로 부임한 담임목사에게는 운신의 폭이 넓지 않은 법이고, 실제로 어려웠던 순간도 있었으나 박윤성 목사는 그 고비들을 성공적으로 극복해냈다. 수도권에서 자라, 영남에서 목회
교회 청년 재정건전성 회복, 관심 가져야 청춘희년네트워크(구 청춘희년운동본부)는 이 시대 청년들이 당면한 삶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깨어있는 시민들의 네트워크입니다. ‘청춘희년네트워크’는 빚으로 인해 고립된 청년들에게 채무악순환의 원인이 되는 곳에 금융지원을 해주어 빚의 고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고 재정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부채ZER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①‘빚밍아웃’ 캠페인대부분의 청년채무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부채문제를 혼자서 해결하려하기 때문입니다. 부채문제
청년부채 탕감 돕는 ‘희년운동’과 장기연체 해결 위한 ‘주빌리은행’ 등 활동 활발교회, 자본주의 시스템 개혁에 적극 동참 ‘성경의 희년정신’ 회복 실천해가야김○주 씨는 31살이다. 학창시절 아버지가 암투병으로 소천한 후 모든 게 변했다. 지금 그의 통장 잔고는 2500원이고, 빚이 1500만원이다. 분에 넘친 생활을 한 것도, 사업을 하다가 망한 것도 아니다. 어려운 형편에 대학에 다니며 학자금대출 1500만원을 받아서 졸업을 했다. 청년실업 시대에 비정규직에 취직을 했고, 월급여는 100만원도 안된다. 겨우 의식주만 해결할 수 있
성경의 관점서 복음적 평화통일 준비하자북한과 통일 이원론적 접근 딛고 바른 정보·교육 통해 증오주의 극복해가야북한 선교를 하고 있는 한 사역자는 요즘 고민이 깊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태극기집회’의 영향으로 종북좌파 이념논쟁이 확산됐고, 사역에도 그 영향이 미친다고 했다. 북한 주민에 대한 지원을 말하고 이념을 넘어 성경의 사랑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이야기조차 오해받기 일쑤라고 토로했다.“목회자들의 의식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니 북한에 대한 적개심은 일반인들보다 더 심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북한과 종
“생명존중 사역 동참해 달라”라이프호프 “자살예방 교회 역할 커져야”세상을 변혁하기 위한 사역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생명살림이다. 예수님께서 ‘한 생명은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신 것을 생각하면, 생명은 교회에서 특별하다. 한국교회가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생명살림’ 사역은 자살 문제가 아닐까.대한민국은 2016년에도 OECD국가 중 자살율 1위를 기록했다. 사회만의 문제가 아니다. 교회 안에도 자살한 성도가 많고, 자살한 성도에 대한 장례문제와 유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교회를 떠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자살예방을 통한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죽은 예배’를 되살릴 방법은 없나?최근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예배가 화석화 되었다는 점”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예배문화연구원(원장:조건희 목사)이 ‘창의적 예배세미나’를 개최하고 예배의 회복을 부르짖고 있다.예배문화연구원은 4월 24일 서울시 평창동 소재 예능교회(조건희 목사)에서 제13회 창의적 예배세미나를 개최한다.조건희 목사는 지난 1993년 예능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후 24년 동안 전통적인 주일예배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통합적 예배로의 점진적 변화를 추구해 왔다. 그는
시민운동과 ‘2인 3각’ 생각보다 힘이 세다한국사회 변혁 이끌어 온 ‘헌신과 희생’ 회복, 단절 위기 소통 새동력 삼아야기독교 전문기관과 연대로 사회적 책임 강화하며 교회 내적변화 주도하라다분화 급변화 전문화 하는 사회 속에서 교회는 대응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불과 30년 전 사회를 선도하던 교회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일각에서는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을 넘어 사회와 소통마저 단절될 지경에 이르렀다”는 진단까지 나온다. 뒤돌아보면 한국교회는 1980년대까지 한국의 시민단체를 태동시키며, 사회와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
(들어가는 말)다분화 급변화 전문화 하는 사회 속에서 교회는 대응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불과 30년 전 사회를 선도하던 교회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일각에서는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을 넘어 사회와 소통마저 단절될 지경에 이르렀다”는 진단까지 나온다. 뒤돌아보면 한국교회는 1980년대까지 사회와 기여를 하면서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불과 30년도 지나지 않아 교회는 사회와 불통을 걱정하게 됐을까. 그 당시 교회는 어떻게 사회와 소통했으며, 그때의 소통 방식을 다시 오늘도 시행할 수 있을까.본지는 앞으로 3주에 걸쳐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핵심교재 제공‘건강한 그리스도인 성장’ 목표, 5년간 활용 가능한 밀도 높은 내용 담아이제 목회에서 소그룹 모임은 꼭 필요한 사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목회자들은 소그룹 사역의 활성화가 교회 전체의 역동성을 좌우한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처음에 목회자들이 소그룹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증식을 통한 교회성장’의 현상 때문이었다. 약 20년의 시간이 지나 양적 성장보다 목회의 본질을 고민하는 목회자들이 많아지면서,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소그룹 사역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소그룹은 여전
가르치고 치유하며 전파하는 사람 키운다제자훈련과 교육사업에 진력, ‘한 영혼’의 가치 일깨워 복음전도자로 세우는 사명 감당 한 사람을 키웠다. 비록 배 아파 나은 자식은 아니지만 영적 아비의 마음으로 길렀다. 그는 어느덧 장성해 서른을 훌쩍 넘는 청년이 되었다. 신앙 안에서 반듯하게 자란 그 청년은 불타는 복음 열정으로 선교의 마음이 싹텄다.이윽고 영적 아버지를 후견으로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난 청년은 시간이 갈수록 뼛속까지 필리핀을 사랑하게 되었다. 신학공부를 마친 그는 그래서 필리핀을 치유하는 의사가 되
시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변화 아닌 변질전통적 진리 지켜가며 세상이 교회를 닮게 해야평생 일념 선교사역, 마지막까지 쓰임받고 싶다 이규왕 목사는 조만간 목회 일선에서 물러난다. 자신의 자리를 대신할 후임자도 일찌감치 선정돼 현재 연정을 하고 있다. 40년 목회여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말하는 이규왕 목사의 인터뷰는 오랜 사유에서 나온 묵직한 답변이었다.은퇴를 목전에 둔 목회자의 눈에 한국교회는 성경과 교회의 순수한 본질을 지키려는 노력이나 모델이 없는 만인세속화에 큰 우려를 보였다. 그러면서 양식이 떨어져 힘들어
‘드림의 기쁨’이 건강한 복음사명 원동력자발적 감사운동 동참으로 선한 성장 역사 이어가 … 선순환 다음세대 사역은 큰 열매 “저희 교회 자랑거리는 교인들뿐입니다.”원주시 문막읍 덕난이길에 위치한 드림교회(장순직 목사)는 사연이 많은 교회다. 1980년대 논밭으로 둘러싸인 황량한 곳에 땅을 빌려 교회를 세우고, 비가 올 때마다 예배당이 침수되어 고생하고, IMF 당시 볼링장을 경매로 낙찰 받아 우여곡절 끝에 예배당을 짓고, 설립 30주년을 맞아 비전센터 신축공사를 시작했다가 2011년 4월 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