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가장 기본적인 출석부터 전반적인 교회 활동이 얼어붙어 있지만 다양한 방법의 전도를 통해 난국을 타개하려는 몸부림도 계속되고 있다.한국유튜버사관학교(원장:반태섭)는 6월 22일과 23일 ‘뉴노멀시대 온라인교회(개척) 세미나’를 열고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우선 대상으로 유튜브와 각종 비대면 접촉 프로그램 사용법을 강의했다.신준식 목사(열방을섬기는교회, 서울유튜버사관학교 교장)는 “오래전부터 미국교회와 일부 한국교회가 온라인 또는 위성예배를 병행해왔고, 이들 교회들은 지금에 와서 상당한 수준의 방송시스템과 콘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총회세계선교회(GMS) 소속으로 선교지에서 30년 이상 사역을 한 시니어선교사들이 ‘한국시니어선교사친교회’(회장:강승삼 목사)를 결성, 지난해부터 모임을 갖고 있다. 현역에서 은퇴해서 한국에서 노년의 삶을 보내고 있는 선교사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서로를 격려하고, 예배를 드리며 한국교회와 총회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6월달 모임은 지난 18일 강원도 횡성의 박무용 목사(증경총회장·GMS순회선교사) 자택에서 열렸다. 대구에서 40여 년 목회사역을 뒤로 하고 3년 전 새로운 터전에 정착한 박무용 목
한국 선교계의 큰 별 조동진 목사가 6월 19일 오전 9시 40분경 소천했다. 향년 97세. 빈소는 서울시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조동진 목사는 1924년 평북 용천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조덕천이다.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에즈베리신학교대학원(석사), 미국윌리엄캐리대학교 대학원(박사)을 졸업했다. 후암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다가 선교사로 헌신, 후에 국제선교협력기구(KIM)와 동서선교연구개발원(EWC)을 설립했다. 아시아선교협의회(AMA)를 창립하고 초대 사무총장과 회장으로 섬겼으며, 제3세계선교협의회(EW
ACTS 네팔선교연구원 ‘준비세미나’서 경험 나눠다니던 직장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나게 된다면 그 충격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다. 선교사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사역하던 선교지에서 갑작스런 추방과 입국거절을 당해 사역을 멈추게 될 때 느끼는 고통 역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일 것이다.최근 중국과 인도 등에서 갑작스럽게 그리고 대규모로 선교사들이 사역지를 떠나야 했다. 일명 ‘비자발적 철수’를 강요당한 것이다. 이들 비자발적 철수를 당한 선교사들에게 현재의 상황을 신앙 안에서 돌아보고 향후의 발전적인 사역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는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남북미, 유럽, 아프리카는 확산일로에 놓여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5월 초 발표한 ‘코로나19로 인한 선교사의 필요조사’ 결과, 전체 선교사의 79.1%는 한국으로 일시 귀국하지 못하고 전염병 확산에도 불구하고 현지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러 가지 형편 때문에 현지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총회세계선교회(GMS) 선교사들이 재난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틈새를 이용해서 복음을 전하려는 열정을 보여 소식을 듣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아프리카 탄자니
중국이 베이징시 인민대회당에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열고 5월 28일 홍콩특별행정구(홍콩)에 대해 ‘국가보안법’을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홍콩의 선교상황이 중국의 전철을 밟게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목소리들이 높다.중국 전인대는 홍콩 내에서 국가 안보를 해치는 행위를 효과적으로 예방 억제 처벌하기 위해 홍콩 국가보안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홍콩 국가보안법에 담길 주요 내용은 ▲외국 세력의 홍콩 내정 개입금지 ▲국가 분열 및 테러리즘 활동 처벌 ▲국가안보 교육 강화 ▲중앙정부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안전부 등 국가안보기관을 홍콩에 설치할
KWMA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 선교사들이 ‘물과 식량 부족’, ‘신변 위협’, ‘선교비 감소’라는 ‘3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 선교사ㆍ이하 KWMA)는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회원선교단체 선교사 47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선교사의 필요조사(온라인)’를 실시해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선교현장에 그대로 머물고 있는 선교사(응답자 중 79.1%)와 한국으로 임시 귀국했거나 제3국에 체류 중인 선교사(20.9%)로 나눠 진행했다.설문에서 먼
(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회장:이빌립 목사ㆍ이하 북기총)가 5월 16일 새희망나루교회(마요한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탈북민을 위한 성경공부 교재를 제작하기로 결의했다. 국내 정착 탈북민의 숫자가 3만명을 넘으면서 북한선교에 관심있는 교회와 단체들이 성경공부 교재를 자체 제작하여 사용했으나 연합사역으로 교재가 제작되는 것은 처음이다.북기총은 북한이나 북한 주민, 탈북민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는 사역자나 북한 출신 사역자들로 TF팀을 구성해 교재를 개발하기로 했으며, 새가족-리더십-이단분별 등을 주제로 교재를 구성하기로 했다.북기총
총회세계선교회(GMS) 소속으로 코소보에서 사역했던 한태진 선교사(58세)가 위암 투병 중이다. 한 선교사는 올해 1월 세브란스병원에서 건강검진 결과 위암 판정을 받았으며 3월 중 수술하려고 개복까지 하였으나 전이된 부분이 많아서 수술을 포기했다.한 선교사는 현재 병원 치료를 잠시 중단하고 전북 장수에서 자연치유를 잔행하고 있다. 한 선교사는 사모 송혜신 선교사와 함께 2002년부터 현재까지 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를 중심으로 태권도를 통한 복음 전파 사역을 했다. 또 매주 8곳의 집시마을을 가정방문하면서 전도 및 구제 사역을 감당하
총회세계선교회(GMS) 다민족사역연합체(이사장:이상복 목사)가 5월 18일 천안아산주님의교회(최윤석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다민족사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다민족사역연합체는 △이주민 선교훈련 과정 진행 △이주민 신앙수기 공모전 △다민족선교포럼 △사역자 대회 △자료집 발간 △도서출판과 저자와의 만남 등의 사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다민족사역을 하는 개인과 단체, 교회의 사역이 지나치게 위축됐다는 염려를 공감하고 TF팀을 만들어서 비대면 프로그램 등 위기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다민족사역연합체 실
무슬림들의 최대 명절인 라마단(4월 24일~5월 23일)이 올해는 조용하게 지나가는 모습이다. 코로나19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요르단, 이란, 인도네시아 등 대부분의 이슬람국가들은 정부 차원에서 모스크에 모여 행하는 저녁기도를 금지했고 가정기도로 대체하도록 당부했다.종교 재단이나 부유층이 라마단 기간에 자선을 베푸는 일도 금지시켰다. 사원을 개방하지 않는 나라들도 있고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곳들도 있다. 각국의 봉쇄조치로 인해 무슬림들은 모이는 것은 폐하고 개인기도와 금식을 하면서 축소
25년째 교수 사역 … 탁월한 능력 인정 받아에티오피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장은혜 선교사가 현지 최고의 대학인 아디스아바바국립대학의 부교수가 됐다.아디스아바바국립대학은 1950년에 세워졌으며 학부학생의 수만 5만여명에 달한다. 장 선교사는 올해 1월 임명받았으며 현재 지역개발대학원에서 여성개발학을 가르치고 있다.“학생들이 여성의 정체성과 여성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깨달아서 에티오피아의 소외된 여성들의 삶을 개선하고 에티오피아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라며 강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장 선교사는 “교내에서는 전
코로나19로 인해 귀국하는 교단 소속 선교사들이 급증하고 있다.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정훈 목사, GMS) 코로나(covid)-19 긴급상황실에 따르면 4월 20일 현재 코로나19와 관련 입국한 선교사와 가족들은 총 17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6일 당시 철수 선교사가 45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선교지에서 선교사들이 코로나19 사태를 국내보다 훨씬 심각하게 느끼고 있음을 알게 했다.철수 선교사들이 사역했던 국가들의 숫자는 32개국이며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28명으로 가장 많고, 필리핀
GMS 긴급대책 현황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선교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2주간 머물 임시 격리숙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외 국민은 의무적으로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국내 생활을 정리하고 오랜 세월 타국에서 사역했던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국내에 마땅히 머물 곳이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서 일부 교회들이 숙소 제공을 꺼리는 경향 마저 있어 사역 중단의 충격을 받고 귀국한 선교사들은 국내의 냉대라는 이중고에 냉가슴을 앓고 있다.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정훈 목사)가 지난 4월 1일 코로나19 긴급대책상황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가 4월 9일 현재 전세계적으로 152만명을 넘었다. 사망자도 무려 8만8000여명이 발생했다. 대한민국이 확진 1만명, 사망 200여 명인 것과 비교하면 국내보다 해외가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 총회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는 거의 모든 해외의 의료체제는 매우 열악해서 진단 자체를 받기도 어렵다. 감염이 되어 병원에 입원한다고 하더라도 치료가 제대로 될 지가 의문이다. 국내 교회 사정이 어려워 선교비가 줄어든 데다가 최근 몇 달새 환율마저 높이 뛰어서 실 수령액은 훨씬 줄었다. 현지인들로부터 인종혐오까지 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