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판정을 받은 한태진 선교사가 병원에서 사모 송혜신 선교사의 돌봄을 받고 있다.
위암 판정을 받은 한태진 선교사가 병원에서 사모 송혜신 선교사의 돌봄을 받고 있다.

총회세계선교회(GMS) 소속으로 코소보에서 사역했던 한태진 선교사(58세)가 위암 투병 중이다. 한 선교사는 올해 1월 세브란스병원에서 건강검진 결과 위암 판정을 받았으며 3월 중 수술하려고 개복까지 하였으나 전이된 부분이 많아서 수술을 포기했다.

한 선교사는 현재 병원 치료를 잠시 중단하고 전북 장수에서 자연치유를 잔행하고 있다. 한 선교사는 사모 송혜신 선교사와 함께 2002년부터 현재까지 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를 중심으로 태권도를 통한 복음 전파 사역을 했다. 또 매주 8곳의 집시마을을 가정방문하면서 전도 및 구제 사역을 감당하다가 2019년 12월 안식년으로 귀국했다가 건강검진 결과 암에 걸린 사실을 알았다.

한태진 선교사는 “매일 1~2시간씩 햇볕을 쬐며 산책하고 민들레와 쑥, 마늘과 같은 천연항암제를 먹고, 비타민 주사를 맞기도 하며, 하나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평안한 마음으로 많이 웃기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선교사는 “암과의 싸움은 저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속한 싸움임을 인식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현실과 마주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242-01-0108-898(GMS 한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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