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회관 리모델링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현재 총회회관은 외벽 공사와 함께 내부 화장실 수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총회회관리모델링 소위원회(위원장:김상현 목사)는 올해 안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총회회관은 1985년 12월 31일 완공돼 37년간 교단의 심장부 역할을 했다. 하지만 노후화로 인해 10여 년 전부터 리모델링에 대한 요구가 지속됐다. 이에 총회는 2020년 9월 제103회 총회에서 총회회관을 리모델링 후 계속 사용하기로 결의했다. 유지재단은 2021년 5월 소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
서대전노회가 전남제일노회 고발 건에 맞대응한다.서대전노회(노회장:강지철 목사)는 8월 5일 노회회관에서 제140회기 1차 임시노회를 열었다. 이날 핵심은 전남제일노회에 대응하는 내용으로, 노회 정치부는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예비후보 오정호 목사의 선거에 관련하여 총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고소/고발 건 및 행정조치 사항에 대한 일체를 임원회에 일임하여 공의를 세우고 총회의 명예를 세우도록 한다”고 보고했으며, 노회원들은 이를 통과시켰다.정치부 보고에는 특정 노회와 이름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지난 7월 18일 전남제일노회 임시노회에
집사님 가운데 자동차 속도광인 분이 있었다. 그는 미터기 눈금이 최고까지 올라가도록 차를 몰곤 했다. 교인 4명과 경북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때의 일이다. 때마침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장례식 시간이 촉박한지라, 드디어 집사님은 속도광의 본색을 드러냈다. 190km의 속도로 빗길에 이리저리 끼어들면서 자동차는 미끄러지듯이 고속도로를 질주했다. 동승했던 집사님들은 하얗게 질려버린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숨을 죽이면서 기도했다고 한다. 다행히 사고가 없었지만, 그 후 집사님의 차에 동승하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나는 종종 농담
호남과 제주지역 장로 65명으로 구성된 선한장로회(회장:이인식)는 7월 14일 광주무등교회(조성진 목사)에서 찰옥수수 나눔 행사를 열었다.선한장로회가 올 회기 도농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강원도 오지지역에서 사역하는 정선 동강교회(이충석 목사)의 찰옥수수 100박스를 지역 회원들의 주문을 받아, 자체 소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회장 이인식 장로는 “정선의 성도들이 땀 흘려 농사한 찰옥수수를 주님의 사랑으로 나눌 수 있어서 흐뭇하다”면서 “앞으로도 주의 뜻을 받들어 선한 사역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총회 제105회와 제106회기가 기도운동의 시대였다면, 제107회기는 전도운동의 시대가 될 전망이다.총회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권순웅 목사, 다부본)가 7월 28일 라비돌리조트에서 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다부본의 중앙 및 서울, 서북, 중부, 대경, 광주전남 등 전국 9개 권역별 리더들 참석해 제107회기 사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본부장 권순웅 목사는 “샬롬은 하나님이 주신 큰 선물이자 은사”라면서 “샬롬이 바로 진정한 부흥”이라고 강조했다. 교회와 총회, 한국교회가 샬롬의 영성을 회복한다면 진정한 부흥을 맛볼 수
절차상 문제로 무산됐던 서대전노회(노회장:강지철 목사) 임시회가 8월 5일 재소집한다.서대전노회는 당초 7월 25일 대전새미래교회(양현식 목사)에서 제140회기 1차 임시노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임시노회 소집청원 서류에 문제점이 드러나 회의 자체를 진행하지 못했다.에 따르면, 임시노회는 각기 다른 당회의 목사와 장로 6인 이상(합 6당회)이 소집을 요구해야 개최할 수 있다. 반면 서대전노회는 5당회가 청원하는 해프닝이 발생했으며, 결국 간담회로 전환해 의견을 듣고 해산했다.서대전노회는 이날 전남제일노회(노회장:우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 목사가 한다니 말이 되느냐?” 10여 년 전, 증경총회장님들 모임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기자의 아버님이 증경총회장 모임에 가셨다가 들은 이야기라며 전하셨습니다. 아버님 또한 “총회 소속 A교회가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를 담임목사가 하고 있다. 문제 있는 교회”라고 지적하셨습니다.비슷한 시기, 총회 임원까지 지낸 모 장로님께서도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정 기자, A교회가 주일 낮예배에서 장로가 기도하는 게 아니라 목사가 한다던데, 말이 돼요? 기독신문은 기사 안 쓰고 뭐 하는 거요?”당시 대표기도 논란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의 모친 최순엽 권사가 7월 25일 13시 30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103세.김문기 장로는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도 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로 알려졌다. 그러기에 최순엽 권사의 소천 소식은 더욱 안타깝게 한다.장례는 경기도 용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발인은 7월 27일 오전 7시다.
전남제일노회(노회장:우성열 목사)가 제107회 목사부총회장에 입후보한 오정호 목사(서대전노회·새로남교회)를 총회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다.전남제일노회는 7월 18일 영광대교회에서 제122회 제1차 임시회를 열고 노회 정치부가 상정한 안건을 처리했다. 정치부 보고에 따르면, 전남제일노회 소속 4개 교회는 오정호 목사가 총회선거규정을 위반했다면서 노회장과 서기 이름으로 총회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해달라고 청원했다. 이에 노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안건을 통과시켰다.이밖에 기후환경 대응 특별위원회 설치, 박형룡 박사 기념 사업회 상설기구 설립을 제
국내 대형 교회 싱글 청년들이 복음 확장을 위해 뭉쳤다. 코너스톤즈 미니스트리가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국내 임팩트 연합선교를 실시한다.30대 후반부터 40대 이상의 청년들로 구성된 코너스톤즈 미니스트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명 강화 △거룩한 연대 발견 △의미 있는 삶 추구 등을 위한 네트워크다.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대구동신교회(문대원 목사),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목포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 등 국내 대표적 교회 싱글 청년부서가 함께한다.코너스톤즈 미니스트리의 선교 열정은 7월 초부터
요즘 우리나라는 문화강국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세계인들이 K드라마를 즐겨보고 K팝에 빠져 있으니 말이다.대한민국이 문화대국으로 인정받는 이런 일들은 70여 년 전 백범 김구 선생이 꿈꾸던 소원이었다. 김구 선생이 쓴 의 ‘나의 소원’에 그가 꿈꾸던 문화국가 비전이 잘 나타나 있다.“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길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해성교회(김신근 목사)가 복음의 불모지 미얀마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있다. 미얀마는 대표적 불교국가로 선교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선교가 거의 불가능해졌다. 이에 더해 2021년 2월 미얀마 군부사태가 발생하면서 국경은 아예 봉쇄됐다.불교, 코로나, 군부사태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는 미얀마는 더 이상 선교가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해성교회의 선교열정은 이 모든 난관을 뛰어넘었다. 복음은 시대와 상황을 뛰어넘으며, 결코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을 해성교회가 증명하고 있다.해성교회는 굳게
제106회기 강도사고시가 마무리됐다.고시부(부장:박용규 목사)는 7월 6~7일 미주지역 편목 강도사고시를 끝으로 4개 고시를 마감했다. 미주지역 편목 강도사고시는 18명이 응시했으며, 최종 합격자는 차기 임원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고시부는 미주지역이라고 특별한 혜택을 부여하지 않았다. 일반 강도사고시와 마찬가지로 조직신학과 교회사, 헌법(정치), 면접을 진행했으며, 논문과 주해 강도(설교) 등의 제출과목도 제시했다. 박용규 목사는 “특혜를 줬다는 오해를 받지 않게 일반 강도사고시와 동일하게 시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지난 6월
헌의부의 재판 소송 ‘기각’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소송 건은 15일 이내에 헌의부로 이첩하도록 되어 있다. 헌의부는 실행위원회를 열어 관련 서류를 검토해 재판국으로 넘기거나 기각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총회 일각에서는 “헌의부가 기각하는 것은 재판국 권한을 침해한 월권”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규칙부(부장:이상협 목사)는 7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정안을 다뤘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총회 서기가 헌의부로 이첩했던 소송 서류는 재판국으로 바로 넘어간다. 제7조 3항 ‘하급심을 거친 소송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회장:이순탁 장로)가 ‘땅끝 복음’을 위해 7월 8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현지에서 선교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선교활동은 전국남전도회연합회와 함께한 사역이어서 의미가 컸다.연합회는 필리핀 아이따족을 위한 칼라피샬롬교회를 건축하고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순탁 장로 인도로 드린 헌당예배는 수석부회장 배원식 장로 기도, 서기 이수행 장로 성경봉독, 양남일 선교사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양 선교사는 “교회는 열려있는 교회가 될 때 축복을 받는다. 많은 백성을 받아들이고 포용하는, 사랑하는 교회 되기를 소망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