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회 1차 임시회

서대전노회가 전남제일노회 고발 건에 맞대응한다.

서대전노회(노회장:강지철 목사)는 8월 5일 노회회관에서 제140회기 1차 임시노회를 열었다. 이날 핵심은 전남제일노회에 대응하는 내용으로, 노회 정치부는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예비후보 오정호 목사의 선거에 관련하여 총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고소/고발 건 및 행정조치 사항에 대한 일체를 임원회에 일임하여 공의를 세우고 총회의 명예를 세우도록 한다”고 보고했으며, 노회원들은 이를 통과시켰다.

정치부 보고에는 특정 노회와 이름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지난 7월 18일 전남제일노회 임시노회에서 서대전노회 오정호 목사를 고발하기로 한 것에 대한 맞대응으로 해석된다. 오정호 목사는 “전남제일노회가 22개항을 걸어 고발했으며, 7월 27일 총회선거관리위원회에 출석해 잘 소명했다”면서 “(전남제일노회) 고발 건 때문에 아버님 목사와 아들 목사는 물론 청년, 교인들에게 민망하고 목회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서대전노회는 이밖에 ‘하나님이 축복하신다’라는 표현이 신학적으로 맞는지를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임시노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서기 성옥석 목사 인도, 부노회장 유영만 장로 기도, 강지철 목사 설교, 부노회장 양현식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강 목사는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제107회 총회가 개회하는 날까지 릴레이 금식기도회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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