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재소집

서대전노회 노회장과 임원들이 절차상 문제로 임시노회를 개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인사를 하고 있다.

절차상 문제로 무산됐던 서대전노회(노회장:강지철 목사) 임시회가 8월 5일 재소집한다.

서대전노회는 당초 7월 25일 대전새미래교회(양현식 목사)에서 제140회기 1차 임시노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임시노회 소집청원 서류에 문제점이 드러나 회의 자체를 진행하지 못했다.

<총회헌법>에 따르면, 임시노회는 각기 다른 당회의 목사와 장로 6인 이상(합 6당회)이 소집을 요구해야 개최할 수 있다. 반면 서대전노회는 5당회가 청원하는 해프닝이 발생했으며, 결국 간담회로 전환해 의견을 듣고 해산했다.

서대전노회는 이날 전남제일노회(노회장:우성열 목사)의 고발 건에 맞대응할 계획이었다. 전남제일노회는 지난 7월 18일 임시노회를 열고 제107회 목사부총회장에 입후보한 서대전노회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를 총회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에 서대전노회는 오정호 목사와 노회 임원회에 맞대응을 일임할 예정이었으나, 회의 자체가 무산된 것이다.

강지철 목사는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면서 8월 5일 노회회관에서 임시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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