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회기에 완전히 밀렸네요”▲…총회 첫째 날 미주중부노회 복구에 대한 건이 상정되어 토론이 진행된 후, 사회를 보던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허락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하며 복구가 이루어지는 듯 했으나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반대 발언을 하며 분위기가 역전. 결국 미주중부노회 복구 문제는 오정호 목사의 요청대로 108회 총회에서 다시 조사해 다루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권순웅 목사가 어쩔 수 없다며 푸념.“성령을 모시고 회의하십시오”▲…총회 회무 셋째 날 수요저녁예배를 총회장 이·취임감사예배로 드려. 이취임보다 말씀과 기도를 중심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9월 20일 저녁 7시 30분 새로남교회 본당에서 거행됐다. 감사예배를 드린 1000여 명의 총대와 새로남교회 성도들은 ‘교회여, 일어나라!’는 총회 주제를 마음에 품고 “108회기에 총회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성을 회복하고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상에 빛의 사명을 다하게 해주시옵소서”라고 간구했다.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특별한 목회자가 강단에 섰다. 박희천 목사(내수동교회 원로)가 ‘성령과 우리는’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희천 원로목사는 “예루살렘 공회에 모였던 사람들은 성령님을 모시고 인간들
“제주에서는 기독교선교 100주년이나 이기풍 목사 선양사업 등을 통해 작은 교단들도 대부분 기념교회를 세우거나 선교센터를 건립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장자교단이라고 불리는 우리 총회에만 그런 열매가 없어 사실 자존심이 상했는데, 이제 제주선교센터 건립으로 만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제108회 총회에 참석한 제주노회장 김태희 목사(제주와흘교회)는 표정이 밝았다. 기쁨과 기대에 찬 모습은 다른 제주노회 총대들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회기 막바지, 총회가 주관하여 마침내 제주선교센터 착공식을 개최한 것이 이들의 오랜 숙원을 풀어주었기 때문이다
※ 총대 밑줄 표기, 노회 별(☆) 표기는 세례교인헌금 기준 미실시(8월 23일 기준) 총대 괄호 표기는 연금 또는 기금 미가입자(8월 23일 기준)▲강동 (목사)김용호 김성배 이강선 김영식 최승천 (장로)이상호 (박석규) 전정필 김경수 김성구▲강북 (목사)(이찬영) 윤두태 육수복 권혁주 (이충원) (장로)(한명대) (민경보) 신후방 (한수길) 김상우▲강원 (목사)김인범 이흥재 김미열 양성찬 김춘식 강문구 (이정화) 임병재 (장로)권용균 전은풍 (최명걸) 김희성 노광석 임영식 (김홍돈) 김정수☆강중 (목사)황남길 소재열 (배내경)
※이 헌의안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헌법 관련 가. 대회제 관련▲대회제 시행 선포 및 대회제 시행 준비위원회 구성 헌의의 건▲대회제 시행 무기한 연기 헌의의 건나. 치리 장로 관련▲치리 장로 자격을 헌법대로 시행 헌의의 건 헌법 개정 관련 가. 정년 관련▲목사, 장로 정년을 만 75세로 연장 헌의의 건▲치리장로 정년을 75세로 연장 헌의의 건▲목사 정년을 73~75세로 연장 헌의의 건▲정년을 제75회 총회 이전(종신직)으로 환원 헌의의 건▲목사, 장로 정년 폐지 헌의의 건나. 직분 관련▲명예 집사 직분 신설 헌의의 건 총회규칙 개정
제108회 총회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대전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교단의 발전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헌의안들이 쏟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헌의안 가운데 교단 내외적으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가 채택될 것인가다. A4 용지 24매 분량의 성윤리 지침서는 12개 항목에 성윤리에 대한 개념과 예방 교육, 대처, 치유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피해자에 대해 비중을 많이 두고 교회와 노회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목회자를 잠정적 범죄자로 취급하여 목
“바로잡을 게 너무 많다. 실제적이며 효율적인 개정안을 마련해야 한다.”총회 헌법개정위원회(이하 개정위) 위원장 임재호 목사가 7월 4일 제3차 위원회에서 남긴 말이다. 1차 개정 사항 정리 후 권역별 공청회와 헌의안을 통해 취합한 헌법수정 초안은 200여 항에 달했다. 개정위는 헌법 수정 초안을 정치, 권징조례, 예배모범, 규칙 별로 논의한 바 있다. 현재 총회를 앞두고 개정위가 설정한 헌법개정의 중점 사안은 크게 두 가지 차원으로 보인다.첫째는 △신학 정체성에 맞는 정치 총론 △불명확한 내용으로 논란이 불가피한 조항(회원 건 및
107회기 총회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이하 미래위)에 맡겨진 수임 건은 크게 총회 구조조정 건과 다음세대 교육이었다. 미래위는 구조조정의 경우, 대회제 시행 논의가 전제되고 있는 만큼 실제적인 구조조정안을 논의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미래위가 회기 내내 역점을 둔 당면 과제는 ‘다음세대 교육정책’이었다.미래위는 3월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교육 관련 총회 7개 기구의 대표자를 한 자리에 모아 각 기구의 활동과 한계, 바람과 대안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게 했다. 예상대로 총회 교육 사업의 한계가 도출됐다.
우여곡절 끝에 교단 사상 첫 성폭력 예방 및 대응 지침서가 제108회 총회 현장에서 총대들에게 첫선을 보인다.대사회문제대응위원회(위원장:정중헌 목사·이하 대응위)가 제작한 〈교회 성윤리 예방 및 대응 지침서〉는 현재 총회임원회가 요청한 보완 과정을 거쳐 총회 보고서로 최종본을 넘긴 상태다. 지침서는 A4용지 24쪽 분량으로 성윤리에 대한 핵심 개념과 함께 예방 교육, 대처, 치유 등 모두 1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서 교회 성폭력 문제에 대책을 마련한 타 교단들의 매뉴얼을 참고해 우리 교단 실정에 맞게 만들었다. 특히 피해자
해마다 헌의안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정년 연장’ 관련 안건은 올해도 어김없이 그 이름을 올렸다. 제108회 총회에 헌의된 정년 관련 안건은 △목사, 장로 정년을 만 75세로 연장 △치리 장로 정년을 75세로 연장 △목사 정년을 73~75세로 연장 △정년을 제75회 총회 이전(종신직)으로 환원 △목사, 장로 정년 폐지 등이다.목사 정년 연장은 매년 총회 때마다 뜨거운 감자로 거론돼 왔다. 정년 연장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주로 사회 고령화와 농어촌교회 목회자 부족 현상 등의 현실적인 이유를 들며, 정년을 75세로 연장하거나 아예 두지
총회 소속 목회자들은 교회 내 각종 예식을 집례할 때 1993년 개정된 에 따라 시행한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는데, 여전히 30년 전에 쓰인 책을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표준예식서가 출판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총회 교육부(부장:노경수 목사)는 107회기 내내 출판 결정과 발간 연기를 반복했다. 회기 첫 사업으로 표준예식서 공청회를 내세운 교육부는 전국 노회 임원들을 초청한 이 자리에서 제105회 총회에서 발간을 허락받은 뒤 집필을 마친 표준예식서 개정
“먼저 대회제를 시행한다는 결의를 하고 대회제설립위원회를 구성해 3년 준비해서 실시하자.”대회제시행연구위원회(위원장:석찬영 목사)는 제108회 총회에 이같이 보고할 예정이다. 대회제시행연구위원회는 107회기에 총회총대를 대상으로 대회제 도입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공청회도 열었다. 대회제 시행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노력했다.하지만 제108회 총회총대들이 보고를 받아줄지 미지수다. 현재 대회제 시행을 찬성하는 지역은 서북, 광주전남, 중부 일부로 나타나고 있다. 전체 총대의 절반에 이르지 못한다. 중립적 입장을 보이는
제107회 총회는 제주선교센터 건립을 결의했다. 이어 총회는 제주선교센터 건립 TF팀을 조직해 준비한 끝에 8월 24일 제주선교센터 부지에서 착공감사예배까지 드렸다. 하지만 제주선교센터 공사를 시작하려면 시행사 선정 등 아직 처리할 사안이 많이 남아 있다. 특히 제주선교센터 건립을 위한 선결 조건인 제주신일교회 부지 매각이 제108회 총회에서 총대들의 선택으로 결정된다.총회가 제주선교센터 건립을 확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제주선교센터 부지는 제94회 총회결의로 2010년 1월에 매입했다. 당시 제주선교 100주년을 기념하자는
총회임원회는 지난해 봄 정기회부터 촉발한 전남노회 분쟁 수습을 위해 한 회기 내내 노력해 왔다. 지난한 수습 과정을 거쳐 현재 전남노회 분립을 시도하는 중이다. 전남노회가 107회기 내에 노회 분립을 완료해, 제108회 총회에서 분립 허락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지난해 11월부터 전남노회 분쟁 사건을 다룬 총회임원회는 먼저 A측(노회장:박병주 목사)과 B측(노회장:임춘수 목사) 관계자들에게 전남노회 재판국 설치부터 비상정회 과정, 노회장 직인 도난 등에 대한 입장을 청취했다. 총회임원회는 양측의 입장이 명확히 다르다는 점을 확인
지난해 제107회 총회에서 결의한 총회총대의 총회 연기금 의무가입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 반면 총회는 연기금제도연구위원회까지 조직하며 연기금 가입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108회 총회에서 총회총대의 연기금 의무가입을 놓고 찬반 논쟁이 불거질 공산이 크다.총회는 연기금 가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102회 총회에서 ‘목사안수 시 은급연금 가입 증명서 의무 제출’을 결의한 데 이어, 지난 제107회 총회에서 ‘총회총대 연기금 의무 가입’을 결의했다. 제107회 총회는 연기금제도연구위원회까지 설치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