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영 목사(전주은강교회)는 역대 가장 바쁜 회록서기 중 한 사람으로 제107회기 임기를 마쳤다. 회록서기로서 고유 업무 외에도 유지재단 이사로서 총회회관 리모델링의 실무를 담당했으며, 샬롬부흥운동본부 다음세대운동본부에서 중책을 수행했다. 심지어 마지막 4개월가량은 총무직을 대신 수행하는 역할까지 맡았다.“무거운 짐을 비로소 내려놓을 수 있어서 홀가분한 마음입니다. 스스로 점수를 주자면 수우미양가에서 ‘우’ 정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총회임원으로 섬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큰 영광으로 느낍니다.”특히 샬롬부흥운동본부와 다
“부서기 출마 당시 공약이었던 빅데이터 시스템을 마침내 총회에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며 기쁨입니다. 이를 통해 총회 내부에서 전자결재를 통한 신속한 행정전개와 즉각적 행정서비스도 가능해졌습니다.”서기 임기를 마치면서 고광석 목사(광주서광교회)는 2년 전 밝힌 두 가지 큰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한다. 하나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으로 여러 불편과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작업으로 총회행정의 수준을 크게 앞당겼다는 평가가 나온다.또 하나의 약속은 신속하고 공정한 서기 업무에 대한 것이었다.
제108회 총회가 다가오면서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는 막바지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워십센터와 비전센터가 마주보는 앞마당의 조경작업은 거의 마무리되고 있고, 엘리베이터를 추가로 설치하는 공사도 완성단계다. 그 밖의 정비작업들도 순탄하게 이루어져 총회 개회 전까지는 완벽한 모습으로 가동될 전망이다.총회기간에 워십센터는 본회의와 투표 및 각종 사무를 위한 공간으로, 비전센터는 소회의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주로 활용된다.특히 본회의장이 될 워십센터 3~5층의 글로리홀은 좌석을 추가로 배치해, 위아래 층에 총 1703명을
현재 교단 내 여성안수에 대한 시선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절대 안 된다”는 주장, 그리고 여성사역자 이탈을 위해 “보완할 제도를 마련하자”는 중도적인 입장도 있다. 반면 여성안수 불가에 따라 여성사역자들의 타교단 이탈이 심화하고 있고, 신학과와 신대원 입학률 하락 등으로 목회현장에서 여성사역자 구인의 어려움 등으로 여성안수가 “시대적 요구”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107회기 여성사역자지위향상 및 사역개발위원회는 제108회 총회에 두 가지를 청원할 예정이다. 먼저 여성 준목 제도를 연구하라는 제107회 총회 결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제108회 총회에 가장 많이 상정된 헌의안 중 하나는 ‘GMS 노회 파송 이사를 총회총대가 아니어도 가능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지난 총회에 이어 다시 다뤄지는 헌의안이다.9월 초 열리는 GMS 총회 이사회는 선교사를 파송한 560여 명의 교회 이사와 전국 160여 개 노회 이사로 구성된다. 교회 파송 이사는 총회총대 여부와 상관이 없지만, 노회 파송 이사는 총회총대여야만 한다고 총회규칙에 규정돼 있다. 문제는 총신대 이사, 기독신문 이사 등과 마찬가지로, 많은 노회들이 GMS 파송 이사를 전문성이나 선교 열정에 대한 고려
영남협회의(대표회장:김종혁 목사)는 제5회기 임원 세미나를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하롱베이에서 진행했다.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명성교회)는 ‘살아가면서 늘어나야 하는 것’이라는 제목의 첫 설교를 통해 영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문제들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야 한다고 강론했다.둘째날 저녁 김상기 목사(이천은광교회)는 ‘목회는 희생이 아니라 특권’이라는 제목의 설교로 골짜기 정신의 신앙과 목회를 도전했다.한편 영남협의회는 29일, 총회 농어촌부 교역자 부부 수양회가 열리고 있는 곳으
“전도의 열매 맺는 총회 되도록”“전도하지 않으면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전도본부가 돼야 합니다.”부서기 김한욱 목사(소래노회·새안양교회)는 자타공인 전도의 달인이다. 15년 전 ‘해피데이 전도시스템’을 만들어 수많은 교회가 불신자 전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재 교회는 급격히 쇠퇴하고 있습니다. 거룩한 성벽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제가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교회에 전도운동을 일으키는 일입니다. 이 사명에 충실하겠습니다.”김한욱 목사는 젊은세대 부흥에 특별한 관심이 있다. “CE와 SCE 발전을 위해 전국 노회마다 조직을
“하나님 관점으로 분쟁갈등 해소”제107회 총회 부회록서기에 당선된 전승덕 목사(서대구노회·설화교회)는 신앙의 거룩성을 회복하는 총회로 거듭나도록 힘써 일할 것을 다짐했다.특히 전승덕 목사는 107회기에 전개할 샬롬·부흥운동에 관심이 많다. 그 또한 샬롬·부흥운동에 포함된 한국교회 생태계 복원, 개혁주의 신학 공고 및 바른 윤리와 도덕성 회복, 교회교육 순기능 활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를 통해 총회가 거룩한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했다.“총회가 거룩한 신앙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여 무너져가는 한국교회를 다시 세우길 원합니다. 이
“샬롬·부흥이 우리 모두의 다짐이길” 제107회 총회에서 장로부총회장에 당선된 임영식 장로(경서노회·아천제일교회)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가장 먼저 하나님을 찾았다.“제 삶의 인도자이자, 저를 총회로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하나님이 아니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입니다.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안에서 총회를 섬기고 기도하겠습니다. 장로를 비롯한 평신도들의 역할 확대를 위해서도 힘쓰겠습니다. 경서노회원들과 아천제일교회 한진희 담임목사님과 성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임영식 장로는 경북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안 제시 언론될 터”“부족한 사람을 기독신문 이사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제107회 총회에서 기독신문 이사장에 당선된 김정설 목사(인천노회·광음교회)는 하나님이라는 이름을 가장 먼저 꺼냈다. 아울러 지금껏 지지해준 동역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저를 격려해주고 함께해 주신 선·후배 목회자들과 인천노회원들, 그리고 기도와 정성으로 협력해주신 자랑스러운 광음교회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코로나19로 세상은 변했다.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를 살아야 한다는 게 김정설 목사의 생각이다.“코
“만만만 선교운동으로 지상명령 한마음 수행” “당선 축하를 받는 것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지만, 그보다 책임감이 크게 느껴지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진정한 축하는 2년 임기를 마친 후에 받고 싶습니다.”박재신 목사(북전주노회·양정교회)가 GMS 이사장에 당선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일주일 금식기도였다. 이사장 사역을 감당함에 있어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박 목사는 GMS의 여러 가지 고민거리를 놓고 기도하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GMS 구성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일이 과제라 판단됐다.“화목과 일치,
“허리띠 졸라매 필요한 곳 집행”“이제 회복의 길로 가야 합니다. 총회와 총회 살림이 회복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동빈 장로(서울한동노회·강변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한국교회의 어려움을 피부로 경험했다. 지난해 부회계로 시무하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총회세례교인 헌금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자연스레 통상 100억원 정도였던 총회 예산도 10% 가량이 줄어드는 과정을 지켜본 것이다. 때문에 지 장로는 “총회 살림을 더 절약하고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사용되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깊어졌다”며 이번 회기 역시
“미래자립교회 자립 역량 강화 지원한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배우는 동안 먹을 물고기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잘 배워 물고기를 많이 잡아 또 다른 어부를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이현국 목사는 미래자립교회를 위한 단기적인 재정지원에도 힘쓸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자립하는 데 역점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교회자립개발원의 핵심은 미래자립교회가 자립교회가 되게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재정 지원을 해 기초를 세우고 목회자 역량을 강화해 자립하게 하고, 목회 은퇴 후의 복지
“투명하고 공정한 재정지출 기대”“든든한 디딤돌과 깨끗한 청지기가 되겠습니다.”제107회기 총회 부회계로 섬기게 된 김화중 장로(이리노회·익산북일교회)는 하나님이 맡기신 총회 재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김 장로는 이리노회 총회총대로 처음 총회를 참석했을 때, 총회회계가 되어 총회를 섬기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김 장로는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그동안 이리노회 회계, 총회군선교회 전북지회 회계, 제38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계 등으로 섬기면서 투명하고 합리적인 재정지출을 배웠고, 현재는 호남협의회회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