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 총회장 20일 취임감사예배
"말씀을 살아내는 총회장 되겠다"
박희천 목사 “성령님과 함께하길"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9월 20일 저녁 7시 30분 새로남교회 본당에서 거행됐다. 감사예배를 드린 1000여 명의 총대와 새로남교회 성도들은 ‘교회여, 일어나라!’는 총회 주제를 마음에 품고 “108회기에 총회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성을 회복하고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상에 빛의 사명을 다하게 해주시옵소서”라고 간구했다.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특별한 목회자가 강단에 섰다. 박희천 목사(내수동교회 원로)가 ‘성령과 우리는’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희천 원로목사는 “예루살렘 공회에 모였던 사람들은 성령님을 모시고 인간들이 함께 회의를 했다며 ‘성령과 우리는’이라고 말씀했다”며 “예루살렘 공회가 ‘성령과 우리’가 함께 모일 때에 그 소식을 듣는 사람들이 기뻐했고, 여러 교회의 믿음이 더 굳어지고, 날마다 수가 늘어난 것처럼, 이 자리도 성령과 우리가 함께 모이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교회여, 일어나라!’는 총회 주제를 푯대로 삼아 성령님과 동행하며 말씀을 실천하는 108회기를 이끌 것을 다짐했다. 증경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오 총회장에게 의와 불의를 구별하며 헌신하라고 격려했다.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교회여, 일어나라!’는 총회 주제를 푯대로 삼아 성령님과 동행하며 말씀을 실천하는 108회기를 이끌 것을 다짐했다. 증경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오 총회장에게 의와 불의를 구별하며 헌신하라고 격려했다.

제108회 총회장으로 취임한 오정호 목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총회장이기에 앞서 목회자라는 의식을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오정호 총회장은 “모든 영광을 우리 주님께 올려드린다. 장로교회 목사는 성령님과 동행할 뿐 아니라 말씀의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 더욱 신실한 예수님의 제자답게 삶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 총회장은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장로님들과 원팀이 돼야 한다”며 새로남교회 24명의 장로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취임사를 대신했다.

증경총회장의 직함을 달게 된 권순웅 목사는 이임사에서 “총회장으로 봉사할 때 먼저 이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일인지 총회를 위한 길인지를 묻고 하나님께 가르침을 받아 섬기시길 바란다”고 오 총회장을 격려했다.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는 서기 김한욱 목사 사회, 장로부총회장 김영구 장로 대표기도, 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성경봉독, 박희천 목사 설교,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 축도로 드렸다. 서기행 목사(증경총회장) 정성구 목사(전 총신대 총장)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원로) 심창섭 총장(국제개발대학원) 이상민 목사(대구서문교회) 화종부 이사장(총신대)이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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