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2월 19일 대림감리교회(강득환 목사)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한국선교계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KWMA는 지난 회기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를 비롯한 여러 행사와 협력 사역, 출판 지원, 은퇴 선교사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특별히 NCOWE 대회 결과들을 한국교회 안에 적용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후속모임들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후속모임은 지금까지 7차례 진행했으며, 올해 11월까지 총 11차례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과물도 이어져, KWMC KWMF
총회 학생지도부(부장:양병국 목사, 이하 학지부)가 총회세계선교회(GMS) 파송 일본 선교사들과 SCE 일본권역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면려 신앙운동의 확장을 기대했다. 협약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9회 총회 SCE 비전트립’ 일정 중 마련됐다.협약식은 부장 양병국 목사 등 학지부 임원들과 GMS 일본지역 부대표 및 관서지부장 윤종헌 목사(아카시교회), 마영렬 선교사(센다이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도 동석했다.양측은 협약을 통해 SCE 신앙운동을 목적으로 향후 재일교포 및 유학생, 현지인들과 총회 학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회장:허동 장로, 이하 전국CE)가 2월 17일 중앙대회를 김제중앙교회(이진행 목사)에서 열고, CE의 정체성을 되돌아보며 온전한 연합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이번 75회기 중앙대회는 전국CE 증경회장들과 임역원, 로컬CE, 총회면려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허동 장로는 “코로나는 종식됐지만 여전히 교회를 떠난 성도들은 돌아오지 않는다”며 “이번 중앙대회를 비롯해 우리 CE가 어떤 공동체인지 되돌아보고 한마음으로 온전한 연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전국CE는 △하기대회
“남북통일은 하나님 은혜의 역사가 온 세계로 흘러가는 통로가 될 것이다.”통일목회개발원(원장:김찬곤 목사, 이하 통목원)이 제1회 통일민 목회자·신학생 연합수련회를 2월 5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개회했다. 수련회에는 교단 소속 탈북민 목회자와 신학생, 통목원 임원과 전문위원, 노회 북한선교회 위원, 통일사역목회자협의회, 북한사역글로벌네트워크, 총신대통일개발대학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통일선교 의지를 다졌다. 통목원장 김찬곤 목사는 “교단이 통일문제에 관심을 갖고 통목원을 허락해 준 것은 굉장히 중요한 진전이다. 많은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권순웅 목사)가 현행 선거규정이 총회 내 소통과 봉사 권리를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해, 시행세칙과 유권해석을 통해 선거규정을 올바르게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입후보자와 입후보 예정자가 본인이 속한 상비부, 위원회, 기관, 속회 행사의 순서를 맡을 수 없으나, 참석은 가능하도록 시행세칙을 마련했다.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제108회기 자체 워크숍을 1월 29~31일 제주도 그라벨호텔에서 갖고, 선거규정 시행세칙을 마련하고 분과 조직을 완료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현재 총회 안팎에서 총회 선거규정
“척박한 일본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소서.”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박재신 목사, GMS) 임원 수련회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일대에서 열렸다. GMS 임원들은 수련회 기간 동안 단합을 도모하고, GMS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특별히 임원들은 홋카이도에서 사역 중인 GMS 선교사들로부터 일본 선교 현황을 듣고, 영적싸움이 치열한 일본 땅에서 선교에 매진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격려했다.현재 일본에서 사역 중인 GMS 선교사는 75유닛 120명으로, 홋카이도에는 3가정이 삿포로에서 사역하고 있
통일사역목회자협의회(이하 통목회)가 1월 22일 총신대 사당캠퍼스 주기철기념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설립했다. 초대 회장으로 30여 년 동안 북한선교에 매진한 김재호 목사(새벽별교회, 수레바퀴북한선교회 대표)가 선임됐다. 김 목사는 “100여 년 전 엄청난 부흥이 일어났던 북한교회를 회복하고 북한의 지하 교회 성도들과 손잡고 예배드리는 그 날을 소망하며 사역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통목회는 지난 2022년 6월 30일 교단 내 북한선교 및 복음통일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며 시작했다. 김재호 목사를 비롯해 천욱(북한사역
‘인구절벽’ ‘합계출산율 0.7명’ ‘지방소멸’ 등이 뉴스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다.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위기론’을 거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가 역시 출산율 저하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가 마련한 것이 이주민 국내 유입 확대 정책들이다. 지난해 숙련기능인력 비자 할당을 종전 5000명에서 3만5000명으로 확대한 것과 지방자치단체들이 단기 농촌 계절근로자를 1만명 초청한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 법무부의 이민청 설립 준비 또한 확대 정책의 연장선이다. 이주민 유입 확대는 한국교회에 또 다른 성
오정호 총회장을 배출한 중부협의회가 새해에도 원팀을 이뤄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총회,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교회가 되기를 다짐했다.중부협의회(대표회장:하재호 목사)는 1월 19일 수원제일교회(김근영 목사)에서 2024년 신년예배와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어려울 때 중부협에서 격려하고 지지해 주어 오늘의 제가 있다”며, “올 한해 주님의 손에 붙잡혀 살아가자. 말씀의 통치가 충만히 이뤄지는 한해가 되게 하자”고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예배는 하재호 목사 인도로 강문구 목사(차기회장) 기도와 강희섭 목사(서기) 성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쓰레기 같은 감정이 생겼어요. 분노와 보복감, 상실감, 아픔…. 거기에 ‘나는 선교사인데 왜 이런 감정이 들까’ 하는 생각에 자괴감까지 들고, 매일 눈물을 흘렸어요. 겨우 전쟁을 피해 몰도바로 피난을 갔는데, 몰도바도 피격을 당했어요. 그때는 머리끝이 폭발할 것 같고,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2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경험한 소평순 선교사(우크라이나)의 트라우마 고백이다. 우크라이나의 또 다른 여선교사는 피난길에 건강히 급격히 쇠약해지고, 잇따른 공습경보로 제대로 잠을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으나, 가까운 일본 열도는 대지진으로 눈물 속에서 새해를 맞게 됐다.1월 1일 오후 4시 10분경 일본 서쪽 토야마현(富山県)에서 진도 7의 대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손실이 있다. 13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이시카와현 내의 사망자는 220명, 부상자는 무려 1000명을 넘었다. 행방불명자도 26명(와지마시 22명, 스즈시 4명)에 달하고, 주택피해는 1만1297동에 이른다. 지금도 무너진 건물들 사이로 사망자들이 발견되고 있다. 이시카와현 내의 피난소 402개소에 모두 2
구리 성광교회(김희수 목사)가 총회세계선교회(GMS) 지역선교훈련인 LMTC(Local Missionary Training Center)로 선교 열정을 다지고 있다. 성광교회는 1972년 설립된 후부터 선교하는 교회로 세계선교와 지역복음화를 최우선 사역으로 삼아왔다. 현재 선교사 9가정을 파송하고, 2개 해외신학교와 선교사 42가정을 후원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평신도 선교자원을 개발하고 교회 내 선교 열정을 고취하기 위해 2022년 지역 6개 교회들과 협력해 구리LMTC(이사장:김희수 목사, 원장:김원열 목사)를 개설했다.구리LM
“복음을 힘써 전파하고, 복음에 합당하게 행하며, 맡은바 사명에 생명을 다하기까지 충성하겠습니다.”13가정 26명의 신임 선교사들은 하나님과 많은 증인들 앞에서 GMS 선교사의 사명을 다짐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 성취에 진력하겠다는 결단의 서약이다.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박재신 목사, GMS)가 2024년 선교사 임명식을 1월 11일 GMS본부 예배당에서 거행했다. 임명식에서는 강여명·이조아(필리핀) 김치영·전희승(캄보디아) 손요섭·김선화(태국) 송재우·이유라(T국) 신상균·김미경(캄보디아) 이승욱·김희원(E국) 임성연·조정혜
2024년 새해, 총회에서 복음통일을 향한 통일선교가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108회 총회에서 통일목회개발원을 설립하며 ‘통일선교를 위한 3요소’가 완성됐기 때문이다.최근 총회세계선교회(GMS)와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은 통일선교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그동안 GMS는 국내외에서 북한 관련 선교사를 파송하고 사역을 펼쳤다. 총신통일개발대학원은 개혁주의 신학 입장에서 복음통일 교육을 진행하며 사역자를 양성했다.그러나 두 기관은 늘 한계에 부닥쳤다. 선교의 중요한 요소인 ‘통일선교에 참여하고 동원의 주체인 교회’가 빠져 있었기
새해맞이로 온 세계가 들떠 있지만, 한쪽에서는 전쟁과 기근, 지진으로 시름이 깊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새해를 맞아 결의를 다지기라도 하듯 로켓포를 주고받았고, 2년째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도 새해를 전후해 서로에게 엄청난 공습을 가했다. 며칠 전에는 일본에서 진도 7.4의 강진이 발생해 벌써 128명이나 사망하고, 이재민도 6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과 자연재해 소식이 들릴 때마다 가장 먼저 관심이 가는 이들은, 그곳에서 사역하고 있는 GMS 선교사들이다. 선교사들은 안전한지, 피해는 없는지,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