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ㆍ광신 찾아 동아리 지원금 전달
총신 동아리방 개소…내년 대신 방문

학지부장 양병국 목사(사진 왼쪽 세번째)가 광신대 김경윤 총장에게 SCE 동아리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학지부장 양병국 목사(사진 왼쪽 세번째)가 광신대 김경윤 총장에게 SCE 동아리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학지부가 지난 회기 재건 및 설립된 총회 산하 신학교 내 SCE 동아리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지도부(부장:양병국 목사, 이하 학지부) 임원들이 총회 산하 신학교들을 잇따라 방문해 채플을 인도하고 SCE 지원금을 전달했다.

학지부 임원 및 SCE 전문위원 등은 11월 16일과 28일, 칼빈대와 광신대를 각각 찾았다. 총회 인준 대학교인 두 학교는 올해 초 최초로 교내 SCE 동아리가 설립됐다.

학지부 주관으로 드린 감사예배는 칼빈대에서는 총회교육전도국장 양재권 목사가 ‘다니엘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에게 비전의 말씀을 전했고, 광신대에서는 이한석 목사(광주동산교회)가 ‘오늘, 무엇으로 살아야 할까요?’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도전을 심었다. 해당 지역 전문위원인 김종석 목사(은석교회)와 고상석 목사(중앙장로교회)도 참석해 격려의 말을 남겼다.

예배 후에는 지난해에 이어 학교당 1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며 학생면려운동 활성화를 향한 기대를 표했다. 광신대 SCE 동아리 간사를 맡고 있는 국승택 목사는 “현대 교회사의 모든 선교 운동과 각 세대의 교회 지도자들 대다수가 대학 캠퍼스에서 일어난 부흥의 산물이었다”라며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만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했다. 칼빈대 SCE 동아리 간사 이다윗 전도사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캠퍼스를 통해 일하시는 것을 보면서 감사하고, 함께 관심과 기도와 열정으로 동역하게 될 학생들이 있어서 든든하다”라면서 특별히 교내 외국 유학생들에게도 그리스도의 복음과 소망을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랐다.

한편 12월 12일 총신대에서는 총신대 SCE 동아리방 개소식이 열렸다. 총신대 SCE 동아리는 팬데믹을 겪으며 사라졌다가 올해 초 3년 만에 재조직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학지부 서기 홍승영 목사와 총회교육전도국장 양재권 목사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했으며, 지도교수인 이종민 교수(기독교교육과)도 기쁨의 자리에 함께했다. 총신대 SCE 김영진 학생(영어교육과 2학년)은 “그동안은 동아리를 위한 공간이 없어서 강의실을 전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제 우리만의 공간에서 모임을 할 수 있게 돼 설렌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학지부 임원들은 내년 상반기 총신대와 대신대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