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대회ㆍ교사세미나 등
“복음 아는 다음세대 세움 위해”

전국주교가 내년 초 잇따라 진행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김방훈 장로, 이하 전국주교)가 12월 11일 총회회관에서 69회기 제5차 임원회를 진행했다. 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2024년 1월 11일 열리는 '전국대회'와 1월 27일 3개 권역에서 동시 진행하는 '신년교사세미나', 3월 개강하는 '찬양율동지도자연구원' 모집 및 입학 등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주교의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전국대회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개최된다. 유치부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본당을 비롯한 교회 곳곳에서 성경 고사와 암송, 찬양과 율동 워십 경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실무임원들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사랑의교회를 답사했다.

전국대회 보름여 뒤에 열리는 신년교사세미나(교사교육대회) 역시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주교의 자랑이다. 올해 세미나는 영남(대명교회)과 호남(송정중앙교회), 서울(남현교회)에서 동시에 열린다. 개회예배는 호남 현장을 본부로 해 온라인으로 송출하며, 이후 강의는 지역별로 분산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찬양과 율동 강사를 양성하는 찬양율동지도자연구원(이사장:배만석 목사)은 3월 9일 남서울중앙교회에서 입학식 및 1주 차 현장 강의를 시작으로, 2~3주 차는 온라인으로 강의를 실시한 뒤 4주 차인 4월 6일 마지막 현장 강의와 함께 졸업식을 갖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기존 1년 8주 교육과정을 4주로 압축해 진행하며, 2년 8주 교육 기간을 마치면 졸업 자격을 갖추게 된다.

전국주교 김방훈 회장은 "여러 행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만이 우리가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음세대가 복음을 아는 자들로 세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인 만큼, 교사들과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는 임원들이 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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