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사건’으로 올바른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패밀리(공동대표:송길원·김향숙)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5가지 부모 교육 시스템을 제안했다.1단계는 부모치유(Healing)로, 어린 시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다. 2단계 부모회복(Recovery)은 특별휴가를 통해 부모의 스트레스 수위를 낮춘다. 3단계는 부모교육(Education)으로 양육목표, 양육태도, 자녀관, 발달과제 등을 배운다. 4단계는 부모훈련(Training)이다. 이모션코칭을 통해 분노를 조절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마지막 5단
바이블백신센터(원장:양형주 목사)가 제1회 청년리더 세미나를 1월 16일 온라인 줌으로 열었다. 청년리더 세미나는 리더들이 분명한 이론적 기반 위에 실질적인 현장 수행 능력을 갖춰 사역할 수 있도록 돕는 강의로, 바이블백신센터 원장 양형주 목사(대전 도안교회)가 강사로 나섰다.바이블백신센터는 “새해가 되면 청년대학부 안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회장과 부회장, 총무 등 임원 각자가 자신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준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차이가 크다”며 “새롭게 리더가 선출되고 임명되는 연 초에는 기둥과 같은 청년 리더들
‘교회에서 가정으로’ 신앙교육 현장 전환해야 한다란 동화를 아는가. 유럽에서 흑사병으로 알려진 페스트가 창궐하던 시기였던 1248년 6월 26일에 독일의 하멜른에서 130명의 어린이들이 갑자기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구전된 이야기를 각색한 는 한 동네의 아이들이 한꺼번에 전부 사라져 버린 끔찍한 결말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기억되는 동화이다. 그 내용은 이렇다. 독일의 항구 도시 히멜른에 쥐가 들끓자 온 마을이 몸살을 앓았다. 어느 날, 금화 천 냥을 주면 쥐를 물리치겠다는 피리 부는 사나이가
연말을 맞아 여러 교회들에서 직분자들이 세워지고 있다. 직분자들로서는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졌다는 감격과 더불어 맡겨진 직분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고민이 드는 것도 사실. 장로와 집사, 권사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가르쳐주는 교재가 필요하다. 최근 발간된 신간들 중에서 교회 직분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들을 간추려 소개한다. (제랄드 벌고프 외/ 개혁된실천사)장로교회에서 장로는 목사와 더불어 교회 리더십을 대표한다. 그만큼 책임감과 건강성이 요구되는 자리다. 장로는 교회 안에서 다스리고 감독하는 영적 권위
세월의 신속함 깨달아 기쁨의 시간으로 바꿔갑시다“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시 90:17) 어거스틴의 시간관인류 최초의 역사 철학자이며, 교부 신학자인 어거스틴은 시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세 가지 현재만 있을 따름입니다. 과거의 현재와 현재의 현재 그리고 미래의 현재입니다. 과거의 현재는 ‘기억’이라는 형태로 존재하며, 현재의 현재는 ‘통찰’하는 것입니다. 미래의 현재는 ‘기대감’으로 존재합니다
(한국선교연구원 편/한국해외선교회 출판부)한국교회의 선교전문 간행물은 그리 많지 않고 학문성과 현장성을 겸한 것은 더욱 드물다. 그 가운데 한국선교연구원의 는 1991년 간행을 시작한 이래 꾸준히 수준 높은 글들을 발표하고 있어서 선교학자들과 선교사들, 그리고 교회 지도자들에게 올바른 선교적 안목을 제공하고 최신 선교동향을 파악하게 해주고 있다.한국선교연구원(원장:홍현철)이 발행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수록됐던 수많은 글들 가운데 14편을 선별하여 한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아
〈다시는 자기를 위하여 살지 않고〉 (양창삼/이새의 나무)“나는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양창삼 교수(한양대 명예교수)는 주님을 생각할 때면 떠오르던 그 질문에 책 한 권으로 답했다. 양 교수는 “믿음으로 거듭난 선배들은 온갖 핍박을 당하면서도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전했다”며, 그 물음을 선교와 예배드림, 말씀 묵상 등으로 풀어내고 있다.책은 제1편 ‘다시는 자기를 위하여 살지 않고’와 제2편 ‘사명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을 때’로 나뉘어 있다. 먼저 제1편은 “종교 없는 삶, 과연 가치가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여전히 없을지라도 여호와를 감사하며 찬양합시다“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 3:18)예전의 일입니다. 돈이 없어서 버스터미널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차비를 구걸해야 했지만, 버스를 타고 가족이 기다리고 있는 집에 갈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당장 먹을 것이 없었지만 애들의 분유를 준비한 것만으로도 안심했습니다. 결혼기념일에 어묵 꼬치 하나로 외식을 대신할 때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보다 더 가졌고, 더 누리고 있지만 기쁨과 감사는 더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11월 3일 프레스센터에서 일반 국민 설문결과에 대한 총회장 특별기자회견이 있었다. 이 설문은 ‘위드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 신생태계 조성 및 미래정략수립 설문 TF’(위원장:소강석 목사)에서 실시한 것으로 특별히 다음과 같은 유의미한 결과를 볼 수 있었다.첫째, 한국사회 안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위치 및 정체성을 재발견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종교인 전체적으로 종교생활이 줄어들었지만, 그런 중에서도 기독교인들의 종교생활은 다른 종교인들에 비해 오히려 늘었다는 응답이 많이 나온 것이다. 기도하는 시간을 보면 가톨릭이 8.
“다음세대를 선교하기 위해 부모세대의 예배 회복을 돕고, 다음세대 요구에 맞는 교재와 콘텐츠 개발을 서둘러야 합니다.”개혁주의선교신학회(학회장:고창덕)와 남산기독교문화살리기운동본부(이사장:강대석)는 10월 27일 경기도 하남시 혜림교회(김영우 목사)에서, 그리고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이용한 온라인상에서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시대 효과적인 다음세대 선교전략’을 주제로 연합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두 기관이 지난 9월 25일~10월 10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교역자(담임교역자, 부목사, 강도사, 전
(정연철/교회성장연구소)정연철 목사(양산 삼양교회 원로)가 45년의 목회를 마무리하면서 라는 책을 남겼다.이 책은 무수한 역경 속에서도 감격적인 목회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을 알려주는, 한 원로가 조근조근하게 풀어주는 이야기보따리다. 를 대하면 알겠지만, 미사여구를 동원한 화려함이 없다. 논리를 내세워 설득하려 들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에둘러 말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글이 투박하고, 누구나 다 아는 말을 하고 있다고 여겨 책을 덮는다면
추석연휴 때 방영된 가수 나훈아 콘서트를 1시간 정도 시청을 했다. 노래 가락에 담긴 그의 삶과 철학에 마음이 끌려 들어갔다. 공연 중 그의 노랫말, 몸짓 하나, 멘트 한마디는 목회자인 나를 깊은 사색의 공간으로 인도하는 것 같았다. 코로나19와 맞물려 트롯 열풍이 광풍으로 바뀌어 트롯의 재발견이라고 즐기고 있을 때, 나훈아의 노래는 자신의 예술 세계와 철학이 피안의 세계가 아니라 현실의 삶에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그는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이라며 “꿈이 고갈되는 것 같아서 11년 동안
올해는 주요 교단들이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었다. 처음이라 그런지 교단들마다 진행에 애를 먹었다. 각 지역에 흩어져 화면을 보고 있던 탓에 토론도 원활하지 못했고, 가부를 묻는 찬성 반대도 명확하지 않았다. 그 탓에 처리하지 못한 안건들도 많고, 물 밑에 감추어졌던 개혁의 과제들도 드러났다. 온라인 총회가 남긴 과제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각 교단들은 온라인 총회로 인해 후퇴해버린 민주주의를 회복시켜야 한다. 온라인 회의를 핑계 삼아 임원들은 불편한 주제들을 모두 피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최종 의결기구인 교단 총회는
교계원로들과 중견 신학자들이 국제적 연합기구인 세계복음주의연맹(이하, WEA)은 건전한 연합단체라고 강조하며 이와 관련 예장합동총회가 오는 제105회 총회에서 WEA문제를 재론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김상복 김명혁 강승삼 목사, 박명수 성남용 이승구 이은선 박용규 교수 등은 9월 1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WEA에 대한 우리들의 입장’을 발표했다. 강승삼 목사(전 KWMA 사무총장)가 대표낭독한 입장문에서 목회자들은 “WEA는 전세계 6억명의 복음주의 개신교 인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여전히 많은 영향력 미치고 있으며 역사적
(지영근/기독교포털뉴스)목회상담에 정통했던 저자가 전공 분야와 거리가 먼 신천지에 관심을 가진 까닭은 정통교회를 가리켜 “우리의 밥”이라고 외친 신천지 강사의 발언 때문이었다. 황당하면서도 분노가 솟구쳐 올랐지만 정작 신천지에 대해 아는 게 없었던 저자는 그때부터 신천지를 연구했다.신천지의 정체가 무엇인지, 신천지의 훈련방법과 교회 공략법을 파헤쳤다. 또한 신천지를 경험했던 이단전문가와 회심자들의 조언에도 귀를 기울었다. 이를 통해 정통교회를 “밥”이라고 외치는 신천지를 오히려 ‘밥’으로 보게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