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향남교회(정갑신 목사)가 최근 향후 10년의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이라는 소책자에 담았다. 교회는 10년 비전의 핵심 키워드를 ‘복음의 신자’라고 정했고, 복음의 신자로 훈련시키기 위해 교회가 ‘말씀’, ‘기도’, ‘복음대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책자의 서두에는 ‘복음의 신자’가 누구인지를 설명했다. “복음의 신자는 스스로 말씀을 해석해서 적용할 수 있고(말씀의 신자), 일상에서 하나님나라를 구하는 기도를 할 줄 알며(기도의 신자), 이웃들과 복음으로 대화할 수 있는(복음대화의 신자) 신자를 말합니다.
목회자의 생계와 이중직에 대한 문제는 당사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 전체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현안입니다. 특히 ‘사모’로 지칭되는 목회자 아내들에게는 오히려 더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사안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사모들의 시선으로 관련 주제를 살피며, 앞으로 공동체적 관점으로 이중직 문제가 확장되어 다뤄지기를 기대합니다. 교회 건강히 세우는 이중직 부끄러워 말자저는 ‘이중직’이라는 단어 자체가 마음에 와 닿지도 않고 다소 거북하기도 한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마치 이중직을 하는 사역자는 떳떳하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법인이사회에 사무총장과 운영이사장, 그리고 선교단체 대표 2인이 참여한다. 그간 KWMA 최고 의결기구인 법인이사회가 대부분 대형교회 담임목사들로 구성돼 선교단체와 선교사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선교단체 대표 2인은 선교단체 실무대표들로 구성된 정책위원회에서 추천하도록 했다.KWMA는 1월 24일 인천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정관 개정안은 지난 회기 구성된 정관개정특별위원회가 마련했다. 강대흥 사무
심심치 않게 우편으로 배달되어 오는 책들이 있다. 신청하지도 않았는데도 제법 값이 나가는 듯 보이는 책들이 무료로 배달된다. 그 책들 중에 몇 권의 제목을 열거해 본다. , , , , 그리고 등이다. 저자들은 소개하지 않겠다.그냥 덮어둘 수 없기에 우리 교단의 목회자들에게 만이라도 비상 사이렌을 울리고 싶다. 뒤의 한 권의 책의 내용은 신천지와 대동소이한 이단 사이비 주장임을 알 수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837명에 불과하다. 그러다보니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출생아 수(27만 2400명)가 사망자 수(30만 5100명)보다 적은 '인구 데드크로스’(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정부에서는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5년간 약 380조 원의 예산의 투입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처럼 국가적 재앙인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손을 맞잡고 전면에 나선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정윤석/기독교포털뉴스)개혁교회가 절대적으로 신봉하고 있는 의 저자 요한 칼빈은 반대자들도 적지 않게 갖고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칼뱅’이나 ‘칼빈’이란 단어를 치면 칼빈을 “살인자” 또는 “마녀사냥꾼”이라고 매도하는 제목과 글이 뜬다. 칼빈을 냉혈하고 잔혹한 사람으로 모는 주장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 그런데 최근 이단 사이비 단체인 신천지가 칼빈을 비방하는 글과 영상을 제작하고 확대 재생산하고 있어서 놀라움을 주고 있다. 신천지는 칼빈을 제네바의 살인마라고 폄하하고 있으며
하나님은 자연재해와 전염병을 통해 인간을 징계하곤 하셨다. 우리는 재앙으로 고통과 슬픔에 놓이더라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기를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일상회복 단계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코로나19를 통해 반성하고 돌이켜야 할 3가지 영적 교훈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첫째, 불편한 마스크 착용에 대한 영적 교훈이다. 마스크로 입을 막는 불편함을 감수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없다고 무시하는 불신자들에게 어리석은 말을 삼가라고 하시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또 성도들을 향해서도 “너희들은 말도 많고 말은 잘하지만 실천이 부족하다”
한국형 기초선교훈련인 커넥션스쿨(대표:김장생 목사)이 국내외 선교단체들과 사역협약을 맺는 등 한국교회 선교훈련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커넥션스쿨은 10월 21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 선교사, KWMA) 회의실에서 한국카이로스(대표:류재중 선교사),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 선교사, KWMC), 세계성시화운동본부(사무총장:김철영 목사)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선교훈련 확장과 상호 홍보, 훈련생 모집 등에 협력키로 했다. 커넥션스쿨은 30여 년간의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선교 노하우와 비전을 담아 한국교
전북노회(노회장:강창용 목사)가 장로교회 직분자를 위한 교육교재 를 발간했다.‘알고, 깨닫고, 바르게 살자’라는 의미를 가진 는 전북노회가 직분자 교육을 목적으로 교재발간위원회(위원장:윤희원 목사)를 구성하고, 노회 고시부원들을 중심으로 총 16명의 목회자들이 2년 여에 걸친 작업 끝에 세상에 내놓은 역작이다.490여 페이지에 이르는 본서에는 서론 격으로 직분자의 소명을 다루는 ‘왜 피택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김윤경 목사)를 시작으로 세계교회사(전계훈 목사) 장로교회의 정체성(김희성 목사) 한국기
이상원 교수 “십계명 어기는 타협 행위 … 결국 신뢰 무너뜨려” 강조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선거를 앞두고 교회와 성당, 사찰 등 종교시설을 방문하는 정치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분히 각 종교를 믿는 유권자들의 표를 의식한 행동이지만 종교적 신념이나 신앙과는 관계없이 예배나 미사, 법회 등 예식에 참여하는 모습은 도리어 종교인들의 비판을 불러오기도 한다. 과거 기독교인으로 잘 알려진 정치인들이 불교행사에 가서 합장한 뒤 구설에 올랐고, 최근에는 무속 논란을 빚은 한 대선후보가 곧바로 교회를 찾아 예배드리는 모습에 교계 안팎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할 때 회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하였음이니라”(호 1:2)존 맥아더 목사의 이라는 책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 주장한다 해서 모두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아니다. 불신자들도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거짓 고백을 할 수 있다. 또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닌데도 속아서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값싼 은혜와 쉬운 믿음이라는 왜곡된 복음이 교회의 순결을 망
이 땅에 복음이 전파된 이래 양적 성장을 거듭했던 한국교회는 2000년 밀레니엄 시대를 지나며 교세 침체를 경험했으며 대사회적 신뢰와 영향력을 잃어갔다. 더욱이 2020년 초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팬데믹을 만나 예배와 방역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나아갈 방향을 찾지 못하고 허둥거렸다.이런 위기 속에서 한국교회는 교회와 개신교 연합기관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느끼게 됐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교계의 분열로 인하여 대사회적으로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했고, 소리를 발했어도 힘이 없었음을 반성하기
허구로 가득한 사이비 집단의 흉년 든 들판에 서지 말라● 시작하는 글우리 바로 윗세대들에게서 들었던 ‘보릿고개’라는 말이 기억난다. 햇보리가 나올 때까지 넘기 어려운 고개라는 뜻이라고 한다. 지금 80~90대의 어른들은 가을에 추수한 쌀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아껴먹었다고 한다. 굶기를 밥 먹듯 하면서 아껴도 3월이면 가을식량이 떨어졌다. 보리가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뱃가죽이 등에 붙어 허기에 지쳐갔다. 밀과 보리가 익기만을 학수고대했다. 그런데 어느 해는 밀과 보리가 다 얼어 죽었다. 흉년 든 들판에 밀과 보리가 새까맣게
거듭된 혼돈과 상처 속에서 이 땅의 교회들이 스스로에게 긍지를 잃어버리는 시대입니다. 어떤 이들의 강변처럼 기독교는 우리 사회와 역사 속에서 정말 무익한 존재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다는 진실을 증명해 보여주는 전시회가 있어, 혹여 지나친 자괴감에 빠져있을지도 모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최자가 다른 데도 아닌 무려 대한민국 정부입니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내려 2번 출구방향으로 직진하다보면, 주한미국대사관과 경복궁 사이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나타납니다. 임시정부 시절부터 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우리 근현대사를 총
1914년 초, 영국 런던 신문에 다음과 같은 구인광고가 난 적이 있다. “혹독한 여행을 함께 떠날 사람 구함. 보수는 쥐꼬리만 함. 살을 에는 추위가 있음. 몇 달이나 어둠이 계속되는 곳임. 끊임없이 찾아오는 위험이 있음. 살아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음. 다만, 성공할 경우에는 명예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게 될 것임.”이 광고는 어니스트 쉐클톤(Ernest Shackleton)이 남극탐험대원을 모집한 광고였다. 4줄 26자로 된 이 짧은 광고에 무려 5000여 명의 젊은이들이 지원했다고 한다. 최악의 조건을 내 건 이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