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선 장로 (경기수원노회·오산비전교회)전문성 갖춘 총대로 재결집총회경영 효율성 높여가야▲출마 동기는.=2010년부터 전국장로회연합회를, 제100회 총회부터 총회총대로 섬기고 있습니다. 간혹 전국 장로들의 목소리가 총회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장로들과 총회, 특히 목사님들과 소통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호남지역의 훌륭한 장로님들의 양보와 전국장로회 증경회장님들과 전국 장로님들의 격려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임을 믿고 출마를 결심했습니다.▲현재 교단이 안고 있는 주된 문제점을 꼽는다면.=지나치게 정치 일변도입니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다.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지만 아무래도 총회 발전의 첫단추는 더 좋은 사람을 총회 임원으로 선출하는 데 있다. 총대들의 선택을 돕고자 제106회기 총회 임원으로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에게 출마동기와 교단의 부흥을 위한 공약을 들었다. 권순웅 목사 (평서노회·주다산교회)총회발전 중장기 계획 수립목회현장 돌봄·관리 힘쓸 것▲현재 출마 심정은.=부르심 앞에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그냥 부르심이 아니고 선거라는 과정을 거치게 하신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총신신학대학원 재학 때 원우회장
해를 넘기며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역교계가 주도해온 3·1절 기념행사는 이번에도 상당부분 축소 내지는 취소가 불가피했다. 그럼에도 구국운동에 앞장선 선배 기독인들의 정신을 계승하려는 노력은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은 2월 28일 3·1운동의 진원지인 서울 종로구 태화복지재단(구 태화관)에서 3·1운동 102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기성 한기채 총회장의 인도로 시작한 예배에서 한교총 대표회장이자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미완의 3·1운동을 한국교회가 이루자’라는 제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선교 사역의 문제가 심각하다. 선교사나 그 자녀들이 일시 귀국하기도 했고, 현장을 지키는 선교사들도 활동의 제약을 받고 있다. 또 일시 귀국 선교사들의 현장 복귀 어려움과 본국 체류로 인한 생활고도 풀어야 할 숙제다. 파송교회들도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악화를 겪으면서 선교지원에 제약을 받고 있으니 선교 사역은 총체적 난국이라 할 것이다.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GMS는 비상적 대응을 하고 있으며, 총회의 선교 지원으로도 이어졌다. 총회임원회는 선교사 비상지원 방도를 찾기 위해 105회기 두 번째 총회실행위
드디어 사분위가 추천한 이사 후보 중 15인의 정이사 선정이 마무리됐다. 총회 구성원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베일을 벗기고 나니 몹시 당혹스럽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다. 총회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유감을 표명했다. 적절한 대처라고 판단된다.교단 내 4개 주체들이 후보 추천을 하고 기다렸지만 사분위의 결정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총회가 추천한 인사는 세 명만 선정되었고, 유력하게 거론되던 인사조차 배제되었다. 더욱이 교육부가 추천한 여성 후보 3인을 정이사로 결정하므로 더욱 충격으로 받아들인 것이다.교육부 추천과
창조세계에 ‘생명의 숨결’ 불어넣는다순천 대대교회 … ‘교회 정원 가꾸기’로 탄소제로 운동 확산부천 지평교회 …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생명사역에 앞장의성 서문교회 … 교회사역 전반서 ‘녹색운동’ 실천에 진력시대를 앞서는 존재들이 있다. 자신의 문제만이 아니라 공동체의 문제를 가슴에 품고, 마치 충무공이 거북선을 준비하듯 오래 전부터 기후위기 사태를 앞서 대비하고 위험신호를 쉼 없이 바깥으로 내보내온 교회들이 그 좋은 예이다. 왜 남들은 고민조차 않는, 불편하고 힘든 길을 자초하는 걸까? 그게 맞고, 좋다는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
성경에는 “위로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는 주연은 아니었고, 2인자의 자리에 만족한 사람이었다. 그는 남을 배려했고, 넘어지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데 힘썼으며 자기의 물질을 헌신하며 섬김의 본을 보인 사람이었다. 바나바는 특히 대인관계에서 관계를 중시했던 사람이었다. 친구를 만나든, 적을 만나든 상관없이 그를 자기편으로 만드는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사람들 중에는 사람은 좋은데 그 사람과 교제를 해 보면 오래지 않아 깨진 유리조각처럼 남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다. 바나바는 달랐다. 그는 때로 필요한
현대과학은 물질의 새로운 원리를 밝혀내고 있지만, 존재의 궁극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반면 성경은 하나님은 자기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고 증언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문화명령을 내리십니다. 하나님은 이 사명을 감당시키기 위해 식물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하실 것을 계획하셨고, 땅에게 모든 채소와 씨를 가진 열매 맺는 나무의 생명을 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바로 곡류, 채소, 과일, 종실류, 견과류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식품입니다. 이러한 재료들로 고유
임자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최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 39.84㎢, 해안선 길이 60km, 인구는 1772세대, 3159명이다. 섬의 토질이 사질토라 들깨가 많이 생산된다. 그래서 들깨의 한자어인 ‘임자(荏子)’를 섬 이름에 붙였다고 한다. 지도상으로 보면, 임자도가 주변 섬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바다 위에 깨를 뿌린 듯 보여 임자도라 칭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여섯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육섬’이라고도 불리었다.올해 설 연휴기간인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임자대교가 임시로 개통됐다. 뱃길로 20분 걸리던 것이,
경청장로회는 2월 20일 대산교회(김호길 목사)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산교회 윤두열 장로(사진)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이날 총회는 예배에 이어 영남지역장로회장 동현명 장로, 대구·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장 임성원 장로,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장 이순우 장로, 김호길 목사 등의 축하메시지, 회무처리 등으로 진행됐다.▲명예회장:이말식 장로 회장:윤두열 장로 부회장:이관희·박희신·김기용·황해봉 장로 총무:조현택 장로 부총무:안휴정·박창곤·박의순 장로 서기:김오환 장로 부서기:김택수 장로 회록서기:서한식 장로 부회록서기:이종문 장로
2021년 새해도 벌써 두 달이 지났다. 지구촌에 사는 78억 인류는 지금 한 번도 경험하여 보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삽시간에 전 세계를 초토화시켰다. 많은 사람들의 예측하듯, 이제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약이 개발되어도 결코 코로나19 이전 시대로 환원이 불가능한 새로운 시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500여 년 전 종교개혁 때도 그랬다. 1517년 종교개혁 이전과 이후 시대로 세상은 확연히 구별됐다. 종교개혁은 인류 역사의 흐름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종교개혁은 곧
하나님의 선물 ‘죄사함의 은혜’ 기억하며 감사합시다“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자기중심인 세상노르웨이에 입샌이라고 하는 극작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시민극 현대극의 아버지라 할 정도로 현실을 반영한 작품을 많이 만들고 공연했던 인물입니다. 이 사람이 어느 날 환자와 상담하기 위해 피터 징크에란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 병원은 정신질환자들을 치료하는 병원이었습니다. 그는 이곳에 수감되어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을 상담하였습니다. 그런데 상담하는 중에 특이한 점을 발견
오랜 인습과 흑암에 갇혀 있던 우리 민족을 가슴에 품은 27세의 젊은이 로버트 토머스 선교사. 1866년 여름, 그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 자신에게 칼을 겨누던 병사를 위해 기도하고 성경을 건냈다. 그의 성경을 받은 이가 박춘권이라는 사람이다.박춘권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서양 사람을 여럿 죽였는데, 그 가운데 한 사람은 지금 생각해도 이상한 점이 있다. 내가 그를 죽이려고 하자, 그는 두 손을 마주 잡고 무슨 말을 한 후 붉은 천이 덮인 책을 가지고 웃으면서 내게 받으라고 권했다. 내가 그를 죽이기는 했지만, 이 책은 받지 않을
모처럼 처마 밑에 햇볕이 찾아든 모습이다. 총회 교육 개발위원회를 통해 발간된 통합형 공과 을 두고 하는 말이다. 소 잃고라도 외양간 고쳐야 그나마 소망을 가질 수 있겠다 싶은 마음으로 몇가지 생각을 나누려 한다.첫째,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칠 교사가 필요하다. 교육의 ABC를 아는 사람이면 이것은 가장 중요한 상식이다. 공교육이나 사교육 현장에서는 필요한 한 명의 교사를 배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는가를 볼 수 있다. 인본주의 가치관이 이미 삼켜버린 모든 교육의 현장에서 진리의 말씀을 따라 마땅히
지난 설날 즈음 총회직원들이 경기도 여주에서 연탄 나눔을 위해 땀을 흘렸다. 1만장의 연탄. 대단해 보이지 않아도 그 속에 담긴 사랑과 나눔이라는 의미는 매우 컸다. 30여 명의 총회본부 직원들은 직접 연탄을 나르며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연탄은행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연탄기증은 물론 봉사활동도 제약을 받는 형편이라고 한다. 이러한 때에 총회직원들이 주님의 사랑을 몸으로 실천했다는 면에서 매우 귀한 일이 아닐 수 없다. 105회 총회는 ‘세움’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고, 위기의 교회와 총회를 든든히 세우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