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106회 총회선거는 봄노회에서 후보 추천을 받는 것으로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예년보다 빠르게 출마 예상자들의 윤곽이 나타나고 있습니다.기독신문 뉴스G에서 직접 예비 후보자들을 만나 출마 결심의 이유와 그 동안 총회에서 일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과 원칙 등 앞으로의 비전을 물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예비후보를 응원하시겠습니까?
미얀마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와 아웅산 수치 지도자의 감금 이후 수천 명의 민주화 시위 행렬이 계속되고 시민들이 길거리를 나와 항의하는 가운데 군경의 무차별 진압과 발포가 이뤄지고 있다. 2007년 민주항쟁의 강력한 탄압에 이어, 2021년의 쿠데타와 유혈진압은 민주화를 바라는 미얀마인들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의 상황을 듣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한 것처럼 미얀마를 위해 기도할 때이다.첫째, 미얀마를 이해하며 기도하자. 미얀마는 10
만유를 자기 나라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창조 경륜의 열매는 다름 아닌 교회와 노회와 총회다.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을 불러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두심으로 하나님의 모든 충만에 참여케 하셨다.그 하나님께서 소강석 목사님을 제105회 총회장으로 세우셨고 교회세움의 의지와 결단을 갖게 하셨다. 이에 한국교회의 주도권이 본 교단으로 돌아오게 하셨고, 머지않아 한국교회가 하나의 교회로 다시 세워지는 날이 올 것으로 믿는다.4월이 되면 전국 노회들이 봄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봄 노회도 코로나19의 암울한 상황 속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필자가 목사가 된 지 20년 이 훌쩍 넘었다. 현재는 담임 목회를 하고 있지만 그동안 부교역자 생활도 했었고, 신학교 교수나 설교 전담 목사도 해봤고, 선교 단체에서 일하기도 했다. 담임목사와 부교역자의 관계처럼 리더(leader)와 팔로워(follower)의 역할이 분명히 구분되는 관계도 경험했고 펠로우(fellow)로서 대등한 협력 관계로도 일해 보았다. 그 과정에서 형태야 어떻든 동역자와의 관계가 불편해지면 서로 상처받고 사역마저 위기에 처하게 됨을 깨달았다. 교회 안에서 수없이 발생하는 동역자들 사이의 관계 문제를 어떻게 바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해요. 교단이 세워지기 위해서는 다시 기도를 해야 해요.”‘부흥은 기도로 시작된다’는 절규어린 소강석 총회장의 말씀 선포에 프레어 어게인 출범감사예배 참가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기도운동에 헌신하기로 결단했다.타는 목마름으로 외친 부흥을 향한 열망은 90분 가량 진행된 ‘2021 프레어 어게인’ 출범감사예배 내내 가득했다. 코로나19로 예배를 비롯해 전통적인 교회 사역들이 무너지고, 지난 1년간 연이은 교회의 집단감염에 따른 사회적 지탄으로 한국교회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날 분위기는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에 대해 잘 알려진 이야기가 있다. 정 회장이 시골에서 올라와 인천부두에서 막노동을 하고 있을 때였다. 허름한 노동자 숙소에서 잠을 청하는데 빈대가 들끓어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한다. 정 회장은 빈대에게 물리지 않으려고 식탁 위에 올라가 잠을 청했다. 그런데도 빈대들은 식탁의 다리를 타고 올라와 악착같이 물어대자 정 회장이 꾀를 냈다. 대야 4개를 구해 물을 채우고 탁자의 네 다리를 그 안에 담갔다. 그 날 밤 정 회장은 오랜만에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이틀을 넘기지 못했다. 빈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84명이었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를 말한다. 이런 수치는 2020년이 연간 인구 자연증가분이 감소세로 돌아서는 ‘인구절벽 시대’의 첫 해로 기록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부에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225조원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돈으로 해결될 수만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저출산은 당장 사회경제적 문제를 불러일으키지만, 더 나아가 국가존립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현상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우리 사회가
지난 사설에서 총신대 정이사 선정 이후의 교단 내 갈등을 좀 더 멀리 보고 생각의 폭을 넓혀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총회장도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실행위원회를 소집했다. 선교사 문제도 다뤘지만 역시 총신대 정이사 문제가 큰 관심사였다. 대부분의 문제 해결을 총회장에게 일임하는 모양을 취했다. 그러나 이것이 총회장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것은 아닌 지 걱정스럽다.총회장에게 일임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총회장에 대한 전적 신뢰의 표현이어야 한다. 책임을 특정인에게 떠넘기고, 이후 시빗거리로 삼을 의도라면 무책
이창원 장로 (북평양노회·동산교회)예산편성 타당성 조사...지혜로운 집행 힘써야▲부회계 출마 동기를 말씀해주세요.=기도하는 마음으로 총회를 섬기고자 나아갑니다. 저는 총회와 전국장로회 및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평신도단체협의회 등 여러 단체를 두루 섬기면서 많은 경험과 업무능력의 노하우를 나름 축적해 왔습니다. 또 오래전부터 기도하면서 총회를 섬기고자 하는 꿈과 계획을 갖고 모든 맡은 일에 흠결을 남기지 않고 바르게 섬기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46년 목회자로 평생을 사역하신 부친의 신앙교육인 “그리스도인의 본이 되고 화평케
한기영 목사(동전주노회·전주은강교회)사무업무 효율성 중점돌봄과 협력 강화해야▲출마를 앞둔 현재 심정=저는 누구보다도 총회에 대한 소속감이 강하고, 총회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여러 회 총대로 참석하면서 상비부장과 특별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였습니다. 이제 제게 총회 임원으로 섬길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동안 보고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우리 총회의 아쉬운 면과 부족한 면을 채우기 위해 미력이지만 최선을 다해 섬기도록 하겠습니다.▲출마 동기와 본인의 강점=우리 총회가 소수의 교권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전체 노회와 교회를
고광석 목사 (동광주노회·광주서광교회)공평과 정의 수립 중요...행정 매뉴얼 마련해야▲출마를 앞둔 현재 심정=사실 저는 6년 전 제100회 총회 때 부서기로 출마한 적이 있었으나 제비뽑기에서 탈락함으로 투표에 임해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동안 총회정치부 서기, 재판국 서기, 선거법개정위원회 서기를 지냈으며, 작년에는 선거관리위원회 관리분과장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최초의 모바일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현재는 총회인준지방신학교활성화연구원장이라는 막중한 직임을 맡아 섬기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총회 임원으로 섬겨도 되겠다
증도(甑島)라는 지명을 순 우리말로 바꾸면 ‘시루섬’이다. 밑 빠진 시루처럼 물이 스르르 새어 나가버리는 섬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증도에는 물이 귀하다.다른 의미도 있다. 원래 증도는 앞시루섬과 뒷시루섬, 그리고 우전도라는 3개의 작은 섬으로 나뉘어 있었다. 그런데 앞시루섬과 우전도가 간척으로 합해지며 전증도가 되고, 뒷시루섬이 후증도가 되어 2개의 섬으로 변했다. 그러다가 다시 전증도와 후증도 사이를 간척하여 하나의 섬으로 합치면서 오늘날에는 ‘더한 섬’ ‘늘어난 섬’이라는 뜻의 증도(曾島)가 됐다.2010년 3월 증도대교가 개통
우리 인체는 땅의 성분과 유사합니다. 인체는 물 66%, 지방 13%, 단백질 16%, 미네랄 4%, 탄수화물 1%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동물은 식물로부터 미네랄을 얻고, 식물은 토양으로부터 미네랄을 얻습니다.식물성 식품속의 미네랄 함량은 그 식물이 자라는 토양의 미네랄 함량을 반영합니다. 따라서 화학비료를 사용한 관행농업으로 길러진 식품 속 미네랄 함량은 과거보다 월등이 낮아져 있고, 그로 인해 현대인들은 미네랄 부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고 암에 노출된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유기농으로 길러낸 식품은 관행농법으로 길러진 식품보다
열네 살 소녀 정민이가 일본 순사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일본군의 성 노예가 된 슬픈 영화 . 이 영화는 아픈 소녀들을 치료해준다며 데려가 총을 쏘고 불태워 죽이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다. 세계 각국 60여 개 도시에서 상영하며 일본의 잔악상을 널리 알린 드라마이자, 15세 전후의 소녀들이 끌려가서 기구한 역사를 눈물로 그린 다큐멘터리다. 병자호란 때 청에 잡혀갔다가 환향한 우리 딸들을 ‘화냥년’이라고 조롱만 했지 뼈를 깎는 각성이 없었던 조선은 300년 후 다시 일본군의 성 노리개로 딸들을 빼앗겼다. 그것도 20만 명이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