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정부가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하며 3년여 만에 일상으로의 복귀를 공포했다. 그러나 많은 교회에서 현장 예배 참석률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그 외 저조한 여러 지표 역시 아직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한 교회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2월 20일 발표한 ‘한국교회 추적조사 2024’에서다.팬데믹 기간 한국교회 주요 지표를 추적해 발표해 온 목데연은 엔데믹 이후인 지난해 11월 전국의 만 19세 이상 교회 출석 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 전국
성은목회자포럼(대표:신제섭 목사)은 2월 19일 광주 광산교회(윤홍성 목사)에서 설교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는 설교연구소 한진환 목사를 강사로 ‘생명을 살리고 교회를 부흥시키는 설교 작성방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한진환 목사는 마태복음 6장을 본문으로 삼아, 바람직한 설교 작성법을 제시했다.특히 ‘설교는 하나의 선명한 주제를 전하는 것’이라면서, 주제에 따라 톱다운방식이나 다운톱방식 등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교의 목표를 교인들의 영적 변화를 일으키는데 두고, 이를 위해서 설교에 ▲강력한 호소력 ▲효
한국기독교출판협회(이하 기출협)가 제50회 정기총회 및 제40회 기독교 출판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제23대 기출협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107개의 회원사 관계자 등 60여 명의 참석자들은 기독교 출판문화의 회복과 부흥을 기원했다.행사에 앞서 기출협 박종태 부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기출협 정건수 부회장 기도, 기출협 최규식 이사 성경봉독, 박재현 목사(일산동안교회) ‘두루마리에 기록된 말씀’ 제하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박 목사는 “기록된 말씀은 시대를 뛰어넘는다. 과거의 글도 후손들이 과거의 글을 통해 영감과 지식,
가나안성도의 비율이 높아지고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가는 상황에서 다음세대를 교회로 이끌기 위해선 교회의 소통역량을 강화해 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교회가 청년들의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신승민 목사)은 2월 22일 서대문구 공간이제에서 ‘제1차 기사연 에큐포럼’을 개최했다. ‘청년이 떠나는 교회 미래가 있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은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김동환 목사(길섶교회) 발제, 하성웅 목사(한국기독청년협의회), 강세희 전도사(한백교회) 논찬
전주 예수병원(원장:신충식)이 캄보디아에 선교병원을 세웠다. 2월 6일 프놈펜에 ‘캄보디아예수병원’을 개원한 것이다.캄보디아예수병원은 내과 안과 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여섯 개 과목의 진료활동과 함께, 캄보디아 최초의 건강검진센터도 마련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정금모 소화기내과 과장과 이유경 간호사 등 전주 예수병원에서 파견한 의료진과 현지 의료진 등 75명이 참여 중이다.캄보디아예수병원 개원은 2021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지원사업에 선정된 전주 예수병원이 3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이다.전주 예수병원은 2014년부터 캄보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가 ‘3·1운동 제105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2월 25일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에서 개최했다.김홍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대표총회장) 기념사, 공동대표회장 김의식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영적 자유를 누리라’ 제하의 설교, 유인촌 장관(문화체육관광부) 축사,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장종현 대표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앙 선배들의 나라 사랑과 구국정신을 계승해 저출산, 고령화, 기후위기 등을 극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고수하며 전국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행동과 의료계의 반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소강석 목사, 이하 기공협)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 이하 기윤실)이 2월 23일 잇따라 성명문을 발표했다.기공협은 “의료계는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정부는 의료계와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의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기공협은 정부를 향해 “모든 문제가 의대 정원 확대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필수의료 수가 조정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인내심을
한교봉이 새해에도 국내외 재난구호와 소외계층 지원 등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특별히 2년 넘게 전쟁의 참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무너진 의료 체계 재건에 앞장서기로 했다.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이 2월 21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웨스트채플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사장 오정현 목사가 주재한 회의에서 한교봉은 올 한 해 기존 국내외 재난구호 사업과 국내 소외계층 지원사업, 주요 절기 소외계층 위로 및 지원, 서울지역 쪽방촌 주민 자립 및 협동사업 지원, 북한지역
다음세대가 다른세대로 여겨지는 이때, 성경적 가치로 무장된 이음세대가 되기를 소망하며 복음 안에서 답을 찾는 초교파 행사가 개최됐다.한국교회다음세대지킴이연합(공동대표:원성웅 이재훈 한기채, 이하 한다연)이 주최한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가 2월 20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다음세대를 이음세대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는 초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 복음 인프라 붕괴로 인한 교인과 교회학교 학생 수 급감으로 절박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교회가 연합해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환영사를 전
군선교연합회(이사장:김삼환 목사)와 한국군종목사단(단장:이석영 목사)이 2월 20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대한민국 군종목사 수련회를 개최했다. ‘믿음으로 살리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군종목사 160여 명을 포함해 총 400여 명이 참석해 국군 군종목사로서 소명 의식을 되새기고 영적정신을 재무장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군종목사단장 이석영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김재성 목사(해군군종목사단장) 기도,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 극동방송 목회자 자문위원장) ‘사명과 능력’ 제하의 설교로 진행됐다.장향희 목사는 “황금덩어리와 명예로운
한국구세군(사령관 장만희)은 KB국민은행과 함께 지난달 22일 화재가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구세군은 설 명절을 앞둔 7일 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구호급식차량을 통해 피해 복구에 한창인 상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300인분의 식사와 구세군 라면 ‘나누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구세군은 KB국민은행과 수해,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 인재 등에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에서도 구호활동을 펼친 바 있다.한편 서천특화시장은 지난달 22일 화재로 인해 시장 3개동과 227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6명대 추락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교계를 중심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 대책팀 구성 제안이 나왔다.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소강석 목사, 이하 기공협)이 2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소멸의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범국가 대책팀을 구성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기공협은 “우리나라 출산율은 그 자체가 매우 심각하지만, 이 사태에 대하여 넋 놓고 바라보고 있는 정부와 국가적 인식이 더욱 심각한 문제”라며 출산율 제고 대책을 세우기보다 이민청 설립, 해외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의 모임인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한국CBMC)가 2월 16일 마포구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국CBMC 중앙회장으로 최범철 장로(광주겨자씨교회, (유)GT산업 대표)를 추대했다.‘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총회는 295개 지회, 대의원 총 517명 중 371명(참석 223명, 위임 148명)이 참석해 전년도 사역보고와 2024년 한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최범철 수석부회장을 제20대 한국CBMC 중앙회장으로 장세호 연합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다.최범철 장로는
한국교회 대표적인 원로 목회자 중 한 명인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명예회장)가 2월 18일 오전, 향년 86세를 일기로 소천했다.1937년 일본 동경에서 출생한 고인은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도미해 미국 훼이스신학교(B.D.)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Th.M.), 예일대신학원(S.T.M.), 아퀴나스신학원(Ph.D.), 풀러신학교선교신학원(Research Associate) 등에서 수학했다.귀국한 후에는 후암교회 교육목사와 총신대 교수 등을 역임했고, 1979년 강변교회를 개척한 뒤 2008년 은퇴하기까지 3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이사장:임용택 목사 대표:조성돈 교수)가 2월 15일 성락성결교회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신임이사 임명과 더불어 회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라이프호프는 한 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기존에 진행하던 ▲자살예방교육 ▲자해예방교육 ▲생명보듬주일 ▲유가족 상담 ▲부활절 생명헌금 캠페인 등과 더불어 ▲‘목회자와 성도를 위한 정신질환 이해’를 위한 책 발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조성돈 교수는 “사회적으로 자살 사망자가 늘어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상황이다”며 “13년을 생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