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목회자들에게 귀농의 길을 안내하는 사역이 시작됐다.미래자립교회목회자를사랑하는모임(이하 미사모)은 11월 16일 순창군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제1회 은퇴목회자 및 은퇴예정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예장합동 김제노회 소속 65세 이상 목회자 부부 31명이 참석해, 강의와 현장견학 등으로 일정을 보냈다.오전에는 순창군의 귀농귀촌정책에 대한 강의와 건강관리 강좌 등을 듣고, 오후에는 순창 풍산교회에서 시무하다 은퇴 후 손수 농장과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황인석 목사의 풍산희자농원을 견학하는 프로그램
곳간에서 인심이 난다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얼굴을 마주하고, 손을 따뜻이 잡아야 사랑도 더 깊어질 수 있는 것이다.전서노회자립개발원(위원장:유웅상 목사)이 그런 자리를 만들었다. ‘섬김과 위로의 예배’라는 이름으로 노회 안에서 서로를 후원하는 교회와 후원받는 교회들이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한 것이다.11월 29일 정읍한우식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51개 지원교회 목회자들과, 총 43개 미래자립교회 및 차상위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해 예배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류병택 목사(산월교회)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홍순율 장로(아리울교회)
제주도의 교회들이 전국 교회를 섬기는 시즌이다.제주노회(노회장:김태희 목사)는 추수감사절 산하 교회들의 강단을 장식했던 감귤들, 성도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장에서 추수한 감귤들, 그리고 총회제주선교센터 예정부지에서 재배해 지역 목회자들이 수확한 감귤들을 한데 모았다.각 10kg씩 총 상자에 이르는 이 막대한 양의 감귤은 노회 사회부(부장:박창건 목사) 주관으로 전국의 교회들에 보내졌다. 앞서 제주노회는 전국 노회들로부터 미래자립교회 한 곳씩을 추천받았고, 취합한 감귤들에다 따뜻한 마음까지 상자에 가득 담아 해당 교회들에 배송했다.또한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윤재순 권사)는 11월 28일 여전도회관에서 추수감사예배 및 실행위원회를 열고, 연합회의 사명인 전도와 선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49명의 실행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실행위원회는 건축표어 및 회가 제창, 회계 보고, 각부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먼저 임원회는 10월 17일 부산영광교회에서 진행한 회의에서 감사차장 백령도여전도회 우필여 권사, 협동총무 경북여전도회 이의원 권사, 음악차장 이양님 권사를 새로 인선한 것을 보고했다. 또한 미래자립교회 가산교회 내동교회 옥주포교회 소청도교회 부곡
전국장로회연합회(이하 전국장로회)는 11월 23일 영광대교회(김용대 목사)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열고, 전국장로회의 연합과 위상 증진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신임 회장으로는 오광춘 장로(전남제일노회·영광대교회)를 선출했다. 오광춘 장로는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제53회기에 ‘일어나 빛을 발하라’를 핵심가치로, 품격있는 장로회, 존경받는 장로회로서 선한 사역들을 역동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인사했다.치열한 경합으로 관심을 모은 수석부회장 선거에서는 홍석환 장로(대경노회·강북성산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2023 새생명축제’로 2321명의 귀한 결신자를 얻었다. 결신자들은 예수님을 유일한 구원자와 삶의 주인으로 고백하며, 사랑의교회 성도들과 함께 은혜를 누렸다.사랑의교회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온 세상 위하여 이 복음 전하라’라는 주제로 2023 새생명축제를 진행했다.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이번 새생명축제를 위해 지난 부활절을 기점으로 4만5000명의 태신자를 품고 간절히 기도해왔다. 4일간의 새생명축제 기간 동안에도 온 교회가 생명 사역에 전력했으며, 구원의 소망으로 태신자들을 교회로 인도했다.
언제부턴가 교단도 한국교회도 ‘지속 가능한’이란 수식어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그만큼 목회 현장의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걸 보여준다. 어느덧 연말,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가 마련되고 있다. 그중 목회 현장에 도움이 될 만한 세미나 세 건을 소개한다. 다시 몸을 낮추고 현실을 관찰하자는 취지의 시간이다.목회는 결국 교인들을 섬기고 보듬는 사역. 교회를 이루는 교인들의 신앙적 욕구를 분석한 결과가 12월 1일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공동조사세미나를 통해 공개된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대구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이기덕 장로)는 11월 16일 대구시민교회(장성봉 목사)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경노회 김동권 장로(대구시민교회·사진)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이 자리에는 대구지역 8개 노회에서 80여 명의 장로회원들이 참석해 예배하고 교제했다. 또한 회무를 통해 회원수련회, 미래자립교회와 선교사 지원, 대신대학교 신학생 장학사업과 지난 회기 주요 사업과 재정 등을 결산한 후 새로운 임원들을 세웠다.개회예배는 이기덕 장로 사회, 총무 김동권 장로 기도, 대구시민교회 장성봉 목사 설교, 대경노회장 김재국 목사 축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고물가 시대까지 왔다.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빠듯해졌다. 그래서 매년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가 보내는 장보기 지원금은 단비처럼 기쁘다.전서노회교회자립위원회(위원장:유웅상 목사)는 11월 3일 전주 이마트에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가정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서울광염교회 지원으로 2017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장보기 행사에 농어촌교회와 미래자립교회의 목회자 40여 가정이 참여했다.목회자 부부들은 추위를 견디게 해 줄 겨울철 의복과 먹을거리들, 가전제품을 비롯한 필요
이제 곧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 것이다. 매년 이맘쯤이면 교회는 외롭고 어려운 이웃을 향해 마음의 손을 뻗는다. 특별히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독거 어르신들께 교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을 표현해 왔다. 어르신들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고독사’. 이를 위한 대안 중 꾸준히 관심을 끄는 것이 바로 ‘우유배달’이다.20년 전 옥수중앙교회로부터 시작된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호용한 목사·이하 우유안부)은 사회적으로도 잘 알려진 봉사단체다. 최근 국무총리가 우유배달에 동행한 모습이 보도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미래자립교회와 함께하는 도농직거래사역박람회’가 올해는 서울이 아닌, 전북 익산에서 진행됐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이현국 목사)이 주관하고 익산 기쁨의교회(박윤성 목사)가 후원한 이번 사역박람회는 대도시가 아닌 지역에서 열린 첫 도농직거래였다. 10월 31일 기쁨의교회의 앞마당에는 구례, 완도, 무안, 순창, 해남 등 10개 지역에서 온 16곳 교회들과 14개 업체가 고장의 특산물 먹거리와 물품을 홍보하며 직거래를 가졌다. 과일과 멸치, 젓갈, 함초에서 전도용 붕어빵에 이르기까지 도농직거래는 장터 같은 잔치 분위기 속에서 주민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이현국 목사)과 광주전남권역자립위원회(위원장:조동원 목사), 광신대농어촌선교연구소(소장:박은식 목사)가 주최한 농어촌선교 비전장학금 전달식과 자립세미나가 10월 26일 광신대 은혜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 광신대 교직원 학생들과 지역의 노회자립위원들이 참석해 농어촌교회와 미래자립교회의 활로를 모색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감사예배는 박은식 소장 사회, 광주전남권역위 사무총장 이박행 목사 기도, 광신대 농어촌선교동아리 에움아리의 찬양, 이현국 이사장 설교, 김경윤 광신대 총장 축사, 조동원 권역위원장
대구중노회(노회장:장재규 목사)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에서 노회원 부부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노회원 부부 9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베트남의 나폴리라 불리는 나트랑과 달랏 일대의 명승지들을 둘러보며 재충전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현진 원로목사(남부교회)가 강사로 나서 ‘귀국길의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하며 후배 노회원들을 영적으로 격려했다.특히 이번 수련회는 대구중노회가 세례교인헌금을 100% 납부한 후, 총회로부터 돌려받은 환급금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대구중노회는 매년
대구 드림교회 이정근 목사와 성도들이 마지막 100주년 기념행사까지 나눔과 사랑으로 채웠다.드림교회는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채종윤 장로) 주관으로 10월 24일 본당에서 이웃사랑 나눔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대구시 지산2동 공무원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이정근 목사와 성도들은 지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 받은 주민 130세대, 교회 주변 이웃 170세대 등 총 300세대에게 라면과 과일 등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송태덕 지산2동장과 주민대표 최주영 씨는 드림교회의 이웃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동역자 여러분, 환영합니다”6500석 규모의 사랑의교회 예배당이 목회자와 사모 등 사역자로 가득 찼다. 10월 23일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7000여 명의 사역자들은 사랑의교회의 따뜻한 환대에 뜨겁게 환호했다. 지난해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를 주제로 첫 〈한국교회 섬김의 날〉(이하 한교섬)의 막을 올렸던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부흥의 첫걸음, 온전한 제자의 삶’을 주제로 두 번째 한국교회 섬김의 시간을 마련했다. 팬데믹 시절의 회복을 넘어 부흥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다시, 함께 내딛자는 취지다.“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