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모, 은퇴예정자 위한 1일 세미나
김제노회 목회자 초청 농장 등 관람

미사모 주최 세미나에 참석한 은퇴목회자들이 순창 풍산희자농원을 견학하고 있다.
미사모 주최 세미나에 참석한 은퇴목회자들이 순창 풍산희자농원을 견학하고 있다.

은퇴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목회자들에게 귀농의 길을 안내하는 사역이 시작됐다.

미래자립교회목회자를사랑하는모임(이하 미사모)은 11월 16일 순창군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제1회 은퇴목회자 및 은퇴예정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예장합동 김제노회 소속 65세 이상 목회자 부부 31명이 참석해, 강의와 현장견학 등으로 일정을 보냈다.

오전에는 순창군의 귀농귀촌정책에 대한 강의와 건강관리 강좌 등을 듣고, 오후에는 순창 풍산교회에서 시무하다 은퇴 후 손수 농장과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황인석 목사의 풍산희자농원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참석자들은 귀농의 삶을 선택한 목회자의 사례에 깊은 관심을 갖고, 농장과 공장을 운영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살피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강천산과 순창고추장마을 등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참석자들에게는 농업포털 교육시간 7시간 인정의 혜택이 주어졌다.

미사모는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의 자립과 은퇴목회자들의 활로를 제시하기 위해 금년 8월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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