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서자립개발원 섬김과 위로 예배
지원교회와 미래자립교회 만남
애로사항 청취, 동역방안 모색

전서노회자립개발원 주최로 열린 섬김과 위로의 예배에서 지원교회와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이 함께 예배하고 있다. 목회자들은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사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서노회자립개발원 주최로 열린 섬김과 위로의 예배에서 지원교회와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이 함께 예배하고 있다. 목회자들은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사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곳간에서 인심이 난다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얼굴을 마주하고, 손을 따뜻이 잡아야 사랑도 더 깊어질 수 있는 것이다.

전서노회자립개발원(위원장:유웅상 목사)이 그런 자리를 만들었다. ‘섬김과 위로의 예배’라는 이름으로 노회 안에서 서로를 후원하는 교회와 후원받는 교회들이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한 것이다.

11월 29일 정읍한우식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51개 지원교회 목회자들과, 총 43개 미래자립교회 및 차상위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해 예배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류병택 목사(산월교회)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홍순율 장로(아리울교회) 기도에 이어, 유웅상 목사 ‘은혜의 사역’ 설교, 전서노회장 김종전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정명근 목사(초강교회)의 축사 순서도 마련됐다.

2부에서는 배홍섭 목사(서광교회) 진행으로 지원교회를 대표해 이삼규 목사(낙양교회)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주경만 목사(석남교회) 권규헌 목사(덕천제일교회) 한융희 목사(화호중앙교회)는 어려운 목회 환경을 극복해온 미래자립교회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도움을 주고받는 교회들끼리 대화의 시간을 갖고, 오찬을 함께하며 교제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위원장 유웅상 목사가 섬기는 아멘교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자립개발원에서는 선물을 준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유웅상 목사는 “만남을 통해 서로의 형편도 더 자세히 알게 되고, 관계도 깊어지는 장점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섬김과 위로의 예배’를 통해 더욱 긴밀한 동역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서노회와 긴밀한 동역으로 문서선교운동 전개하는 중인 기독신문사도 자립개발원과 협력을 통해 문서선교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