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유아세례를 받지 않은 만 7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에게 세례를 줄 수 있게 됐다.유아세례개정연구위원회(위원장:송종완 목사)는 총회 셋째 날 위원회 보고에서 어린이에게 세례를 주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교단에서는 유아세례를 받지 못한 어린이 경우에 만 14세가 되기까지는 세례를 받을 수 없다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연구위원회 서기 김한성 목사는 “성경적으로나 교회사적으로 볼 때 어린이세례가 필요하다는 것은 당연하다”며 성경과 교회사, 신학적인 근거를 볼 때 어린이세례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어린이세례가 가능하려면 헌법
매 회기 논란이 되어온 상비부 및 총회 산하 기관의 해외수련회 개최에 대한 시정 요구가 102회 총회에서도 제기됐다. 동수원노회, 남전주노회, 목포서노회, 함동노회, 황동노회 등은 각 상비부 및 모든 기관 해외수련회를 격년제로 시행할 것을 헌의했다. 취지는 국내수련회 시행이 국가경제 내수 활성화와 해외여행 자제로 경비 절감의 효과가 있고, 보다 많은 목사와 장로의 참석을 가능하게 하고, 수련회 단순화와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해외수련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영성 재충전이나 목회에 도움이 되는 것을 배우는 자리가 아
제102회 총회에서 의산노회, 수도노회, 수경노회, 황해노회에서 헌의한 ‘여성사역자 지위 향상과 사역 개발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허락됐다. 목회 사역의 전문성과 다변화를 위해서 여성 사역자들의 지위가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여성리더십 사역 개발이 더욱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다음세대 부흥과 다음세대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 인재를 포기하지 말고, 이를 위해 충분한 논의와 연구를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해달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현실적으로 여성이 교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엄청난 것이다. 교인의 구성 비율에 있어서
긴급동의안1. 임홍길 목사 외 120인이 긴급동의한 제101회 총회 현장 처리 무효건⇒사면위원회 보고에서 이미 처리한 안건이므로 다루지 않기로2. 노병선 장로 외 286인이 긴급동의한 천서위원회 구성 등에 장로 위상제고 청원의 건⇒규칙부 보고에서 이미 처리한 안건이므로 다루지 않기로3. 정순기 목사 외 108인이 긴급동의한 불법재판한 제101회 총회 재판국 예심판결 무효 및 국원 전원 조사처리의 건⇒재판국 보고에서 다루어질 안건이므로 다루지 않기로4. 이재륜 목사 외 144인이 긴급동의한 현 총신대 총장
증경총회장 예우가 99회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총회 첫째 날 총회임원 선거가 끝난 후 저녁 회무 정회 직전, 김선규 총회장은 서기 서현수 목사에게 증경총회장 예우 안건을 상정해 예우를 회복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총대들은 증경총회장 예우 회복을 허락했다.서기 서현수 목사는 “증경총회장 예우 회복의 핵심은 ‘명예 회복’이다”라며 “기존에 증경총회장들은 총회 현장에서 발언권을 가지고 언권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총회시 숙식을 제공받았다”고 밝혔다.서 목사는 “총회위상추락진상조사위원회가 이들에 대한 증경총회장 예우 박탈을 총회 결의로 결
총신 정상화의 청신호가 켜졌다. 제102회 총회는 지난 3년간 대립과 갈등 양상을 보였던 총신 문제에 화합과 소통의 길을 열었다. 총회는 총신재단이사 8인과 재단감사에게 총대 자격을 부여했으며, 전계헌 총회장과 김승동 총신재단이사장대행은 총신 정상화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제 총신 정상화는 총신재단이사회가 총회와의 약속을 책임감 있게 이행할 것인지에 달렸다지난 8월 23일 교육부가 개방이사 3인과 재단이사 7인을 승인해 ‘총회 0:15 총신’ 결과가 나올 때만 해도 총신 문제 해결은 요원해 보였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총신재단
지난해 연말부터 대한민국을 휘감던 적폐청산의 바람이 102회 총회에서도 불어 닥쳤다.102회 총회 전부터 전국의 총대들 사이에서 정치권 적폐 인물들의 총회현장 입성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불처럼 번졌다. 곧이어 교단 정치실세 허활민 목사를 비롯해 그 측근 김상윤 윤익세 목사가 총대 부적격자라는 문서가 천서검사위원회에 접수됐다. 이에 천서검사위원회는 총회헌법과 총회규칙에 따라 이들에 대한 회원 자격 검토에 돌입했다.특히 허활민 목사가 천서에서 계속 유보가 되자 허 목사를 지지하는 측에서 총회서기이자 천서검사위원장인 서현수 목사를
제102회 총회에서 재판국의 판결이 대거 뒤집히는 상황이 벌어졌다. 예년에 볼 수 없었던 풍경이었다. 지난 1년간 재판국이 진행했던 예심판결 가운데 다수가 총회현장에서 환부처리 되는 등 판결이 바뀌었다. 이에 대한 총대들과 재판국원들의 해석이 갈린다. 우선 총대들은 공정하고 적법하게 재판을 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의도가 짙은 판결이 많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간 재판국에서 불거진 불미스러운 사건과 재판국원 다수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재판국장의 일방통행이 판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총회본부와 의 구조조정이 종료됐다.제102회 총회 둘째 날인 9월 19일 오전, 총회임원회 보고에서 직전 서기 서현수 목사는 총회구조조정위원회가 총회본부 업무규정을 변조했고 절차상 문제가 많은 활동을 했다고 지적했다.총대들은 서현수 목사의 보고를 받아, 총회구조조정 조사위원회 구성을 허락했다. 또한 102회 총회 기간 안에 조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이틀 후,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신규식 목사)는 저녁회무에서 보고서를 내놨다. 조사위원회는 “허활민 김상윤 김정호 목사는 구조조정위원회에 소속된 자”라면서 “총회본부 구조조정
교단의 최대 골칫거리 중 하나인, 은급재단 벽제 납골당 문제는 총회 전후에 걸쳐 롤러코스터를 탔다.은급재단 이사회(이사장:김선규 목사)는 102회 총회 개회일인 9월 18일 낮 12시 전체이사회를 열고, 벽제 납골당을 27억원에 최춘경 씨에게 매각키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은급재단은 최 씨와 27억원 매매계약서를 작성하고, 은급재단 이사 3분의 2(9명) 동의를 계약 단서조항으로 명기했는데, 이날 전체이사회에서 이사 13명 중 9명이 매각 찬성 의사를 표시한 것이다. 전 매수인인 충성교회와의 51억원 소송 문제가 남아있긴 했지만,
102회 총회가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진용식 목사, 이하 이대위) 보고를 받고, △임보라·김성로 참여금지 △정동수·김풍일(김노아) 1년간 예의주시 △스베덴보리 이단 규정△이인규 교류금지를 결의했다.이대위는 교계 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임보라 씨에 대해 정통 성경해석을 반대하고 있으며 동성애를 지지할 뿐 아니라 차별금지법 제정에도 앞장서는 등 성경에 위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퀴어성경해석을 한국 교계에 도입하여 건전한 교회연합운동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임보라 씨가 인도하거나
헌법시행▲대회제 실시의 건=현행대로시행규정권징조례 시행규정 제정의 건=헌법대로헌법개정▲강도사 인허 후 30세 미만자라도 목사 안수 가능의 건=헌법개정위원회로▲헌법적 규칙 제6조 성례 2, 3항에 대한 유아세례 헌법적 규칙 개정의 건=허락▲목사·장로 정년 75세 연장의 건=현행대로헌법적용▲서류미비 상소장 기각에 대한 헌법해석의 건=헌법대로▲미조직교회 시무목사 시무기간 연장의 건(임시당회장 적격 문제)=총회 결의대로▲원로목사 관련 헌법 정치 제4장 제4조 4항 해석에 대한 질의의 건=헌법대로▲공동의회 결의 없는 위임목사 위임해약과 관련
면직-제명-출교라는 가혹한 징계를 받은 안명환 목사와 송춘현 목사가 명예를 회복했다. 제102회 총회는 사면위원회의 청원을 받아 안명환 목사와 송춘현 목사를 해벌하고 복권하며 무흠 처리키로 했다.지난해 101회 총회는 개회 직후 치리회로 전환해 총신측 가담자들을 대거 시벌했다. 당시 총신재단이사장대행이던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목사 면직, 교단 명단에서 제명, 소속 노회 명부 삭제, 교단 영구 출교 처분을 받았다. 또 총신운영이사장 송춘현 목사에게도 원로목사 추대 취소, 노회 및 교단 명부에서 제명, 교단 영구 출교의 징계를 가했
총회 선거에 대변혁이 일어났다. 총회임원 선거에서 완전 직선제가 17년 만에 다시 부활했다.제102회 총회에서는 직선제에 대한 갈망이 컸다. 동수원노회를 비롯해 남전주노회, 목포서노회, 함동노회, 황동노회 등 5개 노회가 총회임원 선거를 직선제로 시행하자고 헌의했다.9월 21일 총회 넷째 날 저녁회무 때 정치부는 중간보고로 직선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광재 목사는 “직선제는 과열을 조장한다. 성경적인 선거인 제비뽑기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선 직선제 후 제비뽑기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그는 평소 일명 ‘맛디
제102회 총회에서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총대들이 재판국원과 선거관리위원을 직접 선출했다. 하지만 재판국원과 선관위원 직선제 시행 원년인 올해 상황을 본다면 그 의미가 퇴색한 것으로 분석된다.재판국원과 선관위원 직선제 시행은 그동안의 재판국원과 선관위원의 금품수수 부정청탁 등을 방지하고 신뢰성을 높이자는 여론에 힘입어 지난 101회 총회에서 결의된 것이다. 그동안 재판국과 선관위 구성원들이 전문성이 아닌 인적·지역적·정치적 안배로 임명되다보니 전문성 결여는 물론 부정부패에 따른 추문이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