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윤선율 장로)는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임원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임원세미나는 증경회장과 48회기 임역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저녁집회와 새벽기도회 등으로 은혜받는 시간과 세계문화유산인 하롱베이를 비롯해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닌빈 등지를 관광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참석자들은 저녁집회와 새벽기도회에서 선포된 말씀에서 전반적으로 깊은 은혜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은혜받은 말씀을 통해 교회와 교단, 나아가 한국교회를 위해 섬김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장로상을 재정립했다.
103회기 농어촌 교역자 부부수양회는 준비과정부터 몇 가지 악재가 생기며 삐걱거렸다. 우선 중국 현지 사정으로 단체비자가 불가해 수양회 10여 일 앞두고 급하게 개인비자를 발급받아야만 했다. 또한 사전에 접촉했던 이승희 총회장 등 몇몇 강사들이 동행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무엇보다 수양회 기간 내내 장가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임원들의 근심이 커져갔다.3월 4일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중국 장사까지 3시간 비행에 이어 다시 육로로 장가계까지 5시간 이동 끝에 숙소에 도착했다. 우려대로 장사에서 장가계로
전국에서 모인 3200여 목사와 장로들이 혼란한 총회와 총신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그리고 격변기에 놓인 조국 대한민국의 평화통일과 열방의 복음화를 위해 3일간 간절히 기도했다. 5월 8일 오후 4시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제55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10일 폐회예배로 갈무리했다.기도회 이렇게 진행됐다 이번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주제인 ‘주여! 부흥케 하소서’를 제목으로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교단과 한국교회에서 행해지는 지도자들의 민낯들을 자세하게 거론하며
총회장의 작심발언▲…교회를 팔아 재산 착복하는 목사, 은퇴비 때문에 가르친 복음을 허물어버리는 목사, 건축 리베이트 받는 장로, 교회 분쟁에 참견해 목돈 받는 장로, 돈을 받고 어그러진 재판을 주도하는 목사 재판국원, 총회가 세운 신학교에서 이익 챙기려는 목사, 카지노를 드나드는 목사 등 교단과 교회에서 현재 행해지는 갖은 추태들을 일일이 나열해 눈길. 설교가 너무 센 것 아니냐는 반응도 없지 않았지만, 모름지기 회개란 철저한 자기반성과 죄 고백에서 출발하는 법. 죄악을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부흥의 시
상징성 큰 행사 섬겨 큰 은혜 … 기도의 빚 요청합니다제55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향한 기대가 누구보다 컸던 한 사람, 충현교회 담임 한규삼 목사를 기도회 현장에서 만났다. 한규삼 목사는 기쁨과 기대감으로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기다렸다고 한다.“정말 기쁜 마음으로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장소 허락 요청에 응했습니다. 제가 충현교회에 부임하기 전에 한 증경총회장님께 충현교회에서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열라는 권면을 받은 바 있었는데, 막상 기도회에 참여하니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무엇보다 금번 기도회는 교회가 변화되고 있으며, 교단
제55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의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농인 목회자들이 함께 예배하고 기도드렸다는 점이다. 총 4명의 농인 목회자가 참석했는데, 이들을 위한 도우미들도 걸음을 같이 했다. 솔라피데수어통역연구소 대표 고경희 집사를 비롯한 수어통역사들이 바로 그들이다.“총회의 초청으로 10여 명의 수어통역사들과 함께 왔어요. 수어가 손을 움직이며 전달하는 언어이기에 집중도가 떨어지면 제대로 전달할 수 없어요. 그래서 20분마다 통역을 교체해야 해서 통역사도 많이 필요해요. 2박 3일 동안 농인 목사님들과 즐겁게 호흡하고 있습니다.”고경희
총회 임원들과 직원들이 제55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기획하고 진행했다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교단 행사를 섬긴 이들도 있었다. 전국에서 찾은 목사 장로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충현교회 권사회 회원들이 대표적이다.회장 왕순화 권사를 비롯한 권사회 회원들은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두 달 전부터 기도로 준비하며 손님들을 맞이할 채비를 갖췄다. 특히 올해 1월 취임한 왕순화 권사에게는 첫 총회 행사다. “목사장로기도회라는 상징성 때문에 커다란 책임감을 느꼈어요. 그래서 임원 및 회원들과 어떻게 섬길까 고민하며 준비했고, 기도회가 시작된 후에
생명사역·스파크 소개 … 계획보다 대폭 줄어 아쉬움교회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이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서는 목회사역을 돕는 장이 처음으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기도회가 진행되는 동안 충현교회 예배당 앞에는 목회부스가 설치됐다. 대구동신교회(권성수 목사) 건강성의 핵심가치인 ‘생명사역’과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 부흥의 원동력인 ‘스파크’가 나란히 전국에서 온 목회자들을 맞았다. 생명사역과 스파크는 단순한 목회시스템이 아니라 교회사역 현장에서 입증된 생생한 증언이기에 관심을 끌었다.대구동신교
강원도서 참석 이재영 장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들과 응원단이 참석할 때만해도 이토록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분위기가 조성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계획하심이 놀랍고 감격하게 됩니다.”그래서 이재영 장로(정선 예미중앙교회)는 올해로 4번째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 참석하지만, 올해는 더욱 뜨겁게 기도에 임했다.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 한걸음 성큼 다가온 만큼 기도의 열정 또한 커진 탓이다.“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왔지만, 남북정상회담 이후로는 평양에서 다시
진심 담은 찬송, 큰 공감을 얻다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간증 콘서트’ 박수 받아고난과 역경은 고달프고 힘들지만, 큰 감동을 자아내는 힘을 가진다.제55회 목사장로기도회 이틀 째 오전에 열린 ‘간증콘서트’에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홍보대사로 활약했던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가 값을 따지기도 힘든 명품 ‘과르네리 바이올린’을 손에 들고 무대에 올랐다. 어린 시절부터 수많은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고 14살 때부터 이미 국제무대를 종횡무진한 그녀의 화려한 이력은 훌륭한 연주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첫 곡으로 선보인 곡은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찬양은 예배 부속품’ 인식 버리고 품격 갖춰야 “교회음악은 예배의 액세서리가 아닙니다. 서양음악은 곧 교회음악이었습니다. 그런데 강론만 중요시하고 찬양대나 특송은 부속물로 여기는 풍토가 아쉽습니다.”이번 목사장로기도회에 심포니송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를 열었던 지휘자 함신익(예일대 교수)은 20~30년 전과 마찬가지로 한국교회의 예전은 변함이 없다며, 교회음악부터 얘기했다.40여 명의 ‘미니단원’을 이끌고 충현교회를 찾았던 함 교수는 30분 공연을 하기 위해 곡을 선정하고 미국의 유명 편곡자에게 의뢰하여
심포니송, 울림은 크고 감동은 오래 남았다‘작은음악회’ 오케스트라 공연, 수준 높은 연주로 큰 은혜 더해 감동이 묵직했다. 사실, 이번 목사장로기도회에 심포니송오케스트라(이하 심포니송)를 초대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반신반의했다. 관심을 갖는 이들도 별로 없었다. 여러 가지 순서 중 는 구색을 맞추기 위한 ‘양념’이란 소리도 들렸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포니송은 단박에 불식시켰다. 공연장이 아닌 예배당에서 ‘브라보’, ‘앵콜’ 같은 갈채가 터져 나왔다. 그만큼 심포니송의 위력은 강
사이버공간을 거점으로 교회 파괴하려는 세력들 적극 감시해야동성애 문제, 이슬람 침투 등 한국교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과제가 있지만, 시간 관계상 안티기독교 부분만 집중해서 강의하겠다.2005년 한국의 개신교인 수는 876만명에서 861만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당시 가톨릭 신도는 220만명이나 증가했고 불교 신도 수도 증가했다. 한국교회 성도들이 자녀들도 많이 낳고 전도도 많이 했는데, 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알고 보니 가톨릭으로 이동한 것이다.그 후 10년이 지나 2015년 종교인구 조사에서 개신교인 수가 105만명이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