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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교단 전통 잘 계승하기를”[제55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인터뷰] 충현교회 한규삼 목사

상징성 큰 행사 섬겨 큰 은혜 … 기도의 빚 요청합니다

제55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향한 기대가 누구보다 컸던 한 사람, 충현교회 담임 한규삼 목사를 기도회 현장에서 만났다. 한규삼 목사는 기쁨과 기대감으로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기다렸다고 한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장소 허락 요청에 응했습니다. 제가 충현교회에 부임하기 전에 한 증경총회장님께 충현교회에서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열라는 권면을 받은 바 있었는데, 막상 기도회에 참여하니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무엇보다 금번 기도회는 교회가 변화되고 있으며, 교단을 섬기는 상징적 교회라는 인식을 심어준 것 같아 보람과 유익이 컸습니다.”

실제 전국목사장로기도회의 역사성과 의미를 논할 때 충현교회를 배제할 수 없다. 이번 기도회를 포함, 지금까지 충현교회는 총 18번의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섬겼다. 1964년 제1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시작으로 1966년, 1976년, 1980년에 이어, 1990년 제27회부터 내리 13년 연속으로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충현교회에서 열렸다. 그리고 올해 16년 만에 다시금 충현교회에서 열린 것이다.

한규삼 목사는 이번 기도회를 준비하면서 새삼 전국목사장로기도회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유는 하나.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섬기면서 충현교회가 받은 은혜가 더없이 컸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한규삼 목사는 다시금 교단에 기도의 빚을 지려 한다.

“지난 날 총회와 한국교회의 기도의 빚을 진 저희 교회가 16년 만에 열리는 이번 기도회를 계기로 저희 교회가 회복과 부흥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다시금 기도의 빚을 요청합니다. 전국의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간절한 기도에 힘을 얻어 교단과 한국교회, 세계 열방을 더 잘 섬기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간 충현교회가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 인지되어 있는 상징성은 컸다. 근래 굵직한 부침의 현상을 보였지만 한규삼 목사가 부임한 지난 1년간 눈에 띌 정도로 안정과 변화를 가져 왔고, 내부적으로 다시금 부흥해야 한다는 열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 목사는 “지난 1년간 강단사역에 집중했습니다. 살아있는 말씀이 강단에서 나올 때 변화와 열매가 나온다고 확신합니다. 충현교회는 장점이 많은 교회입니다. 보수정통 분위기에 더해 상식적이고 영적인 것이 잘 융화되어 매력 있는 정통교회가 되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교단의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상징성이 큰 행사다. 세계 교회사에 찾기 힘든 수천 명의 교단 소속 목사와 장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도하는 모습은 기도하는 교단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규삼 목사는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전통과 의미를 잘 계승할 것을 주문한다.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주는 기도하는 교단의 장점을 잘 살려 개혁신앙의 뿌리를 굳건히 해 시대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자신 있는 개혁신학’을 가진 교단이 되기를 바라며 그렇게 기도할 것입니다.”

기독신문 ekd@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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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한규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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