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대학교 최대해 총장이 지난 1월 26일 서울 더케이호텔 애비뉴홀에서 열린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받았다.4년제 기독·신학계열대학을 회원으로 하는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는 현재 31개 학교가 가입되어 있으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안에서 신학정체성과 건학이념 확립, 권익옹호 활동 등을 하고 있다.올해 3월부터 2년간 회장의 소임을 맡은 최대해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다 신학교 지원율 급감, 교육부의 획일적 평가에 따른 신학교 경쟁력 저하 등 전반적으로 신학교육이 위기에 노출됐다고 진단했다. 대안으로 평생교육과 4차
대구지역의 군선교 관련 단체들이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일꾼 선출을 비롯해 군 복음화를 위한 선교사명을 다잡았다.한국군선교연합회 대경지회(이사장:신경식 장로·지회장:박창식 목사)는 제24회 정기총회를 1월 25일 달서교회(박창식 목사)에서 열고, 지난 회기 사역을 점검하며 군선교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행정총회로 가진 이날 7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팬데믹 상황에도 순회헌신예배 8회를 비롯해, 육군훈련소 및 50사단 진중세례식, 영성회복을 위한 군부대 교회 찬양예배, 10여 명의 군선교사 지원 등 군선교에 쓰임 받은 것에 감
이제 ‘자랑스런’ 기자를 마감합니다. 신문사에 몸담은 25년하고도 1개월은 교단적으로, 개인적으로 숱한 에피소드와 숨겨진 이야기로 가득하기에 짧은 기자수첩이 더 짧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자신있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부족한 사람이 교단과 한국교회에 작은 흔적이라도 남기는 존재로 쓰임받은 것은 은혜요 감사입니다.25년의 취재현장은 솔직히 은혜보다는 언제나 아슬아슬한 경계선상이었습니다. 제가 기자로 입문할 때가 흔히 말하는 한국교회 침체기의 시작 지점이었으니, 긍정적인 소식보다는 온갖 갈등과 분열, 추문, 지탄이 더
총회임원회(총회장:배광식 목사)가 총회선거규정 개정안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는 규칙부에 ‘천서제한’이라는 제재 카드를 꺼내들었다.1월 20일 총신대학교에서 12차 회의를 가진 총회임원회는 총회 파회 후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총회선거규정이 확정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규칙부의 책임있는 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 1월 18일 실행위원회 성수미달로 모임을 갖지 못한 규칙부에 대해, 재소집한 2월 8일까지 선거규정을 처리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천서를 제한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총회임원회는 “2월 중에 선거규정 공고가 나가야
유지재단 이사회가 총회회관 리모델링을 실시할 업체 선정에 돌입한다.유지재단 이사회(이사장:배광식 목사)는 1월 20일 총회회관에서 3차 회의를 열고, 리모델링 공사 업체 선정을 입찰 공고를 에 내기로 했다. 아울러 총회회관 외벽 디자인 등 리모델링에 대한 신학적·성경적·신앙적 철학을 담은 이미지화를 동시에 진행하도록 했다. 업체 선정에 차질을 빚지 않는다면, 오는 3월에 총회회관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이사회는 이날 제주수양관부지 매각 소위원회(위원장:노병선 장로)가 매각 절차를 위해 2월 중에 현장을 방문한다는
대구·경북지역 교회들이 사랑의 쌀로 경제적 어려움과 한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보듬었다. 대구·경북사랑의쌀나누기운동협의회(회장:류재양 장로)는 1월 20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제29회 사랑의 쌀 나눔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류재양 회장 사회로 증경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기도,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 설교, 경북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임용택 목사 축도의 예배와 류시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 지역 기관장 축하 메시지, 행사를 주관한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장 권택성 장로 지행으로 20㎏ 쌀 440포를 전달식으로 진행됐
‘2022 두날개국제콘퍼런스’가 1월 17~19일 부산 풍성한교회(김성곤 목사)와 온라인 실황으로 진행됐다.올해로 21회를 맞는 두날개콘퍼런스는 풍성한교회를 비롯해 50여 개국 1만6500여 교회의 검증으로 체계화시킨 대그룹축제예배와 전인적인 소그룹셀가족모임으로 건강한 교회를 이루는 두날개프로세스를 경험하는 장이다.올해도 역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콘퍼런스 현장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럼에도 이번 콘퍼런스에는 20여 개국에서 3500여 명이 참여해, 여전히 식지 않은 관심을 보였다.콘퍼런스에서 김성곤
영남협의회(대표회장:장재덕 목사)는 1월 21일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에서 신년인사회 및 실무임원회를 개최했다.행사에 참석한 영남지역 교직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교회를 회복하고, 건강한 교단으로 세우는 역할을 감당하기를 다짐하며 교제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 앞서 차기회장 김종혁 목사 사회, 상임회장 김봉중 장로 기도, 장재덕 대표회장 ‘살아있는 교회’란 제목 설교, 명예회장 이승희 목사 축도로 예배를 드렸다.이어 사무총장 최인수 장로 인도로 가진 신년인사에서 장재덕 대표회장은 “교단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역할을 잘 하는 협의회가 되도
총회장 배광식 목사를 비롯한 총회임원들이 1월 20일 총신대학교(총장:이재서 목사)를 방문했다. 106회기 들어 총회임원들이 총신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이날 총회임원들의 총신 방문은 지난 12월 28일 배광식 총회장과 법인이사장 김기철 목사가 회동하면서 약속했던 사안이었다. 총신은 총회임원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학교 입구에 내거는 것을 비롯해, 보직 교수들이 종합관 입구에서부터 총회임원들을 맞이했다. 또한 학생 대표와 교수 대표들이 학교 방문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아 총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성심껏 환영의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위원장:김영복 목사)는 1월 18일 서울 혜성교회(정명호 목사)에서 4차 회의를 가졌다.미전위는 이날 위원회 산하에 ▲미래사회대응정책 분과(정명호 목사 황한열 목사 권택성 장로) ▲총회발전을 위한 인프라준비 분과(감영복 목사 김미열 목사 신용기 목사) ▲총회구조와 운영 분과(이종석 목사 이영신 목사) 등 3개 분과를 두고, 분과별 위원 배정을 마무리했다. 미전위는 “총회의 다른 위원회와 상비부, 산하 기관들의 업무 연관성을 고려해 3개 분야의 분과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미전위는 또 직전총회장 소강석 목사와 부
상처 너머의 섭리 인정하며 하나님의 뜻 이루는 은혜 누리자“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창 45:5)삶은 상처를 받고, 그 상처를 치유하며 살아가는 여정입니다. 상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하기에 기대하고, 기대하기에 실망하고, 그 실망을 넘어 아픈 기억이 우리의 상처로 남아 삶에 고통의 그림자를 깊게 드리우곤 합니다. 또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어느 날 문득 삶의 순간과 구조적 만남 속에서 씻
악성 지표 끊을 근본 대안 마련해 교회 매력 극대화해야교회를 향한 곱지 않은 시선은 ‘잠재된 미래위기’보편 종교개념 능가하는 교회 이미지 개선 시급“공적 영역서 신앙가치 드러내는 매력 회복해야”3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시대적 상황은 여전히 암울하다. 여기에 더해 3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종 진영논리로 나라 전체가 떠들썩하다. 이런 가운데 부정적인 외적 환경과 내부적인 침체가 겹쳐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회들이 늘고 있다. 2022년 새해가 시작됐지만 우리의 환경은 이처럼 녹록하지 않다. 2022년 한 해를 전망하며 교회됨을 회복하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대구지역 첫 번째 기도회가 1월 16일 동막교회(송기섭 목사)에서 열렸다. 지역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기도에 앞서 위기의 때에 기도자의 사명을 갖고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에 헌신하기를 다짐하며 사명선언문을 낭독했다.박기준 목사 사회로 시작한 기도회는 총회회계 홍석환 장로 기도,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 설교, 기도운동 주제가인 결단찬송, 대구지역본부장 송기섭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안심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 이승희 목사는 “2022년 새해가 시작됐지만 바이러스의 공포가 여전하고 한 해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부산울산경남지역 두 번째 기도회가 1월 14일 부전교회(박성규 목사)에서 열렸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으로 교회를 둘러싼 악의 고리를 끊고 역사적인 변화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변곡점이 되기를 기도했다. 또한 기도운동을 펼치는 총회가 기도운동을 통해 정치적 난제가 풀리고 하나님의 역사가 작동하는 은혜를 입도록 간구했다.부울경본부장 이진철 목사 사회로 시작한 이날 기도회는 총회본부장 장봉생 목사와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김정훈 목사의 인사로 기념순서를 가졌다. 장 본부장은 “기도운동은 가슴이
교회마다 남모를 철학과 가치, 그리고 목회자와 성도들의 감동적인 사연과 헌신으로 예배당이 지어진다. 그러기에 교회의 건축은 돈이 아닌 믿음으로 건축한다는 말을 곧잘 사용한다. 새로운 예배 처소에서 의미 있는 새해를 맞이한 서울 혜성교회(정명호 목사)는 이러한 믿음에 더해, ‘가치’와 ‘미래’를 담은 예배당을 마침내 건축했다. 혜성교회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경신중고등학교 부지에 연건평 3500평 규모의 웅장한 예배공간을 건축했다. 혜성교회의 예배당이 왜 보이지 않는 가치로 지어졌는지,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건축 뒷이야기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