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건강연구원(이사장:정연철 목사)이 11월 30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2021년 새해준비 사역설명회를 열었다. 강사로 나선 정연철 목사(양산삼양교회 원로)는 45년 목회 경험을 후배 목회자들과 나누며 한국교회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독려했다.정연철 목사는 “목회는 결국 사람을 세우는 것이다. 한 사람을 바로 세우고 나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회”라며 “현재 한국교회는 설교와 목회자의 삶이 다르기 때문에 지탄을 받고 있다. 목회자의 설교와 삶이 이어질 때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교회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신정호 목사·이하 예장통합)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자립교회들을 돕는 일에 나섰다. 예장통합은 2021년 1월 1~31일까지 신년특별기도회를 여는 교회들이 미자립교회나 농어촌교회 목회자를 설교자로 초청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자립교회가 어려운 교회를 도우며 형제의식을 고취하고 공교회성을 회복하려는 목적이다.예장통합은 11월 30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신년을 맞이해 한국교회가 합심하여 기도하는 것은 물론 어려운 목회자를 초청해 말씀을 듣고 상호 교류하는 장을 마련
코로나19도 자선냄비의 열기를 막을 수는 없었다.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장만희·이하 구세군)은 12월 1일 서울 정동 구세군중앙회관에서 92년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 시종식을 열었다. 구세군은 시종식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전국 350여 곳에서 거리모금을 진행한다.이날 시종식에는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이 “그동안 국민 여러분 덕에 자선냄비가 지금까지 식지 않고 끓었다”면서 “지금의 위기도 함께 극복하려는 국민 여러분의 마음이 자선냄비를 뜨겁게 채워주시리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을 통해 “소외이웃들의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이하 CTS)가 창사 25주년을 맞았다. CTS는 12월 1일 서울 노량진동 CTS아트홀에서 비대면으로 창사 25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예배는 예장통합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사회로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 기도,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설교 등으로 진행했다. 장 목사는 “우리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라는 것을 전파하는 사명이 있다”며 “CTS는 지난 25년간 이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 끊어지지 않게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사랑 받는 방송사가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이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다음세대를 이끌 3040 목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을 마쳤다. 한교총은 11월 24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수료식을 열고, 수료자들이 서로 교제하며 맡은 사명에 더욱 매진하기를 축복했다.한교총은 젊은 목회자들이 교단의 출신과 배경을 넘어 서로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포럼을 준비했다. 주요교단에서 추천을 받은 젊은 목회자 50명으로 시작한 제1기 포럼은 오프라인으로 숙박을 함께 하며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기획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교육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새 회장에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가 선임됐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와 조국의 미래를 위해 장로교회 연합과 일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에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내정된 데 이어 김 목사가 한장총 대표회장이 되면서, 교계 연합사업에 있어 예장합동의 역할과 소명이 더 커졌다.김종준 목사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연합기관에 주어진 우선적 과제는 변화와 회복”이라며 “자랑스러운 장로교회 역사와 유산을 잘 보존하고, 조국교회와 민족이 가야할 바른 방향과 소망
2021년 1월 파리기후변화협약 발효를 앞두고 한국교회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뜻 있는 신학자들이 ‘기후위기 기독교신학포럼’을 출범하며 생태운동에 앞장서는가 하면, 기독교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들은 ‘기후위기 기독교 비상행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개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들을 발굴하고 홍보하거나 성도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며 대응 활동에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논의 중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역시 최근 총회에서 ‘기후위기 비상행동 10년’을 선포하고 창조세계를 보전하
1200회 공연에 빛나는 뮤지컬 이 유튜브로 관객들과 더 가까이 만난다. 천로역정 제작사 조이피플(대표:김창대)이 코로나19로 자주 공연을 올리지 못하는 대신 영상을 통해 복음의 내용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조이피플은 11월 12일부터 유튜브 채널 ‘천로역정TV’에서 에 대한 20강의 영상 해설을 진행하고 있다. 해설과 더불어 뮤지컬의 주요 장면도 함께 접할 수 있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기독교 고전을 더욱 쉽고 깊게 이해할 수 있다.영상 해설은 1강 ‘무지’를 시작으로, 전도자, 해석자, 십자가, 아볼루온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 목사)이 주최한 가을음악회가 11월 17일 서울 신천동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다. 2015년부터 매년 가을음악회를 여는 극동방송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애쓰는 의료진들을 초청해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이번 음악회는 테너 정호윤, 소프라노 신델라, 가스펠 보컬 그룹 크룩스, 신예 팝페라 가수 가스페라, CCM 가수 최지영, 바리톤 김주택, 가수 알리,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그리고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는 모스틀리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특히 크룩스는 의사가운을 입고 이름도 빛도 없이 헌신하는 의료진들
내년 1월을 기점으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신 기후체제가 본격 출범함에 따라 각국 정부는 물론 시민사회단체에서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한국교회도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신학자들 “기독교 생태운동 복원 앞장”11월 17일 서울 항동 성공회대학교에서 열린 ‘기후위기 기독교신학포럼 출범식’에는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다수의 신학자들이 참석해 책임 있는 역할을 모색했다.대표로 출범을 선언한 공동집행위원장 김은혜 교수(장로회신학대)는 “이 자리가 단순히 학자들의 담론의 장을 넘어 기후 정책을 구체화하
기독영화 (이하 )가 11월 26일 개봉한다. 영화 는 성경에 기록된 가나의 혼인잔치를 당시 갈릴리 결혼 풍습과 비교분석하며 예수님의 재림을 증명하는 영화다.드라마와 다큐멘터리 형식을 함께 쓰고 있는 이 영화는 배우들이 연기하는 혼인잔치의 모습과 학자들의 인터뷰를 교차 편집하면서 예수님의 실존은 물론 재림의 증거까지 설명하고 있다. 요한계시록과 종말론에 정통한 인류학자 제이 맥칼, 강해 설교로 저명한 캘리포니아 갈보리교회 원로목사 잭 힙스, 신앙을 기반으로 한 통계 회사 라
라이프호프(대표:조성돈) 기독교자살예방센터가 11월 14일 서울 인사동 달식당에서 제4회 세계자살유가족의 날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세계자살유가족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자살 유가족들과 함께 ‘11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진행했으며, 온라인으로도 중계했다.행사에 앞서 라이프호프 조성돈 대표는 “유가족들은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이들”이라며 “이 행사에서는 함께 웃으며 행복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블루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올해 우리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가능할까 했는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신정호 목사·이하 예장통합)가 코로나19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김의식 목사)를 구성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나섰다. 예장통합은 11월 12일 서울 도림동 도림교회(정명철 목사)에서 2020 총회 대각성 기도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코로나19미래전략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예배 출석률이 감소하고 파송 선교사들이 철수하며, 미자립교회가 존폐 위기에 봉착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사역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세미나를 열면서 코로나19에 대한 미래대책,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지형은 목사·이하 한목협)가 11월 12일 온라인으로 제22차 수련회를 열었다. 매년 여름에 열리던 수련회는 코로나19로 두 차례 미뤄진 끝에 서울 성수동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에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기조발제를 맡은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한국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적극적인 변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미래 사회에서 어떻게 적절한 신앙생활을 이루어 갈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가
총신문학회(회장:배인수 목사)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시를 선물했다. 총신문학회는 11월 5일 경기도 성남 한국칼빈주의연구원(원장:정성구 목사)에서 제6차 시낭송회를 열었다.‘고향에서 온 가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시낭송회는 권성묵 김상곤 문용길 박재천 배인수 서재철 송광택 안상우 이실태 전종문 조성호 조신권 차학순 등 13명의 시인들이 자작시 낭송으로 고향의 가을을 곱게 물들였다. 특히 올해는 교회 개혁이 시작된 지 503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때에, 개혁주의 신앙의 후예들인 총신문학회 회원들이 한국칼빈